2019.05.12 아침-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으로 아침을 열었다. 화사- 멍청이 가 나왔고 나도 모르게 트윗트윗 흥얼거렸다.
점심- 삼성라이온즈 야구경기를 보러갔다. 점심부터 저녁까지 삼성라이온즈 선수 응원가를 들었고 따라불렀다. 중간중간 윤수일-아파트, 조용필-여행을떠나요, 조용필-돌아와요 부산항에(롯데자이언트와의 경기였기에) 가 응원가로 흘러나왔고, 치어리더들의 춤과 함께 송민호-아낙네, 블랙핑크-뚜두뚜두, 그리고 나이가 차서 그런지 더 이상 알지 못하는 아이돌들의 여러 노래가 흘러나왔다...
저녁-티비를 틀었는데 또 나혼자산다가 나왔고 역시 화사-멍청이 트윗트윗 반복. 유튜브에서 창현의 거리노래방을 보는데 한 남성이 포맨-못해, 하현우-매일매일기다려(우리동네음악대장) 을 기똥차게 불렀다.
요새들어 멜론을 잘 접속하지 않아 노래를 들은지 오래되었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이렇게 막상 나열해보니 정말 많은 노래들이 내 고막을 스쳐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역시 현대사회인의 일상에서 음악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이런 깨달음을 다시금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