錦山골 마실
1.진악산 보석사~영천암
가끔식 심란스러울 때
훌쩍 찾아와 홀로 걷다보면 세상
차분해지는 길이 보석사~영천암 전나무길이다.
진낙산(進樂山)寶石寺,천년고찰로 금산의
진산인 진악산에 안겨있고 조계종 마곡사말사
산에서 진귀한 보석이 발견되어 창건되었다는 썰
일주문지나 불국토 드는 전나무길
내소사 전나무길,월정사 전나무길도 좋지만
요기도 간소하니 소탈하게 조용히 걸을 수 있고
금방 언제든지 올 수 있게 가까이 있어 좋다.
나무도 곧고
길도 곧으니
길벗님네 심성야야 절로 절로 반듯하리라
의병승장비
임란때 왜놈들과 싸우다 순국하신 영규대사와
승병들을 기리기위해 세운비
천년 神木 보석사 사천왕 은행나무
나라에 변고가 생길때 마다 눈물 짓는다 하니
어찌 영험치 않고 존귀하다 하지 않으리요
靈泉암 오르는 신심,佛道의 길
영천암 3단 석축 한 덩이 한 덩이 불심으로 쌓다
영천암 무량수전
암자뒤 석굴 석간수가 萬病을 낳게하는 신비의
약수라 하여 靈泉庵
보석사드는 반야교
반야문(지혜의 문)
안과 밖,회두시안
대웅(부처)전 삼배
開蔘터
진악산아래 錦山人蔘 1500년 역사의
시발이 열린곳
개삼각(開蔘閣)
천지신명께 올리는 개삼제
錦山 金氏 시조 김신과 후손가계도
려말 원나라에서 '療陽行省參政'(요양행성참정)
벼슬후 고국인 고려로 귀국시 원나라 황제로 부터
받은 (만리황풍)
금산김씨 시조 김신사당과 제실
홀기
뒤로는 풍파를 막아주는 진악산을 배산으로 앞으로는 흉액을 쓸고가는 봉황천을 임수로
풍수명당 제비집터 금산군 남일면 황풍리
금산군 부리면 不二里 청풍서원(淸風祀)
려말 불사이군의 충신 야은선생을 모신 서원,사당
지주중류 黃江 중류에 자리한 기둥처럼 생긴
돌산,석산이 온갖 탁류에도 물들지 않는 지조와
절개를 상징해 지주중류,중국 양청천의 글씨
고려문하주서야은길선생유허비
충신은 불사이군 두 임금을 섬길수 없다 하여
친구인 태종 이방원의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절개를 지킨 의리와 지조의 삼은 중 한분
백세청풍
대대손손 淸風,지조와 절개는 변치 않는다.
하여 이 고을 名이 부리면 不二里,불이말이요
충청도 쌀이름도 예서 비롯해 淸風明月이 되었다
고려멸망의 회한을 노래한 야은 선생의 회고가
박정희 친필의 청풍서원
백일절의,송뢰천추
대명천지 밝은 태양같은 절의,절개
솔바람처럼 천추에 전하네,흐르네
조선 세종시 집현전 학사 문양공 양성지를 뫼신
귀암사
눌제양선생묘비
양선생사당정문
귀암사 거북바위
둥그레산과 귀래정터
적벽강아래
삼도절도사들이 피서 뱃놀이 한량터
그 시절엔
우거진 松林,玉빛 백사장
靑流 비단강 삼절이 빼어났던 기맥힌
풍광이었던 귀래정과 둥그레산 그리고 금강.
自處超然(자처초연 나에게서 초연하고)
處人超然(처인초연 남에도 초연하게)
길을 가며 자연을 만나고,사람을 만나고
내가 나를 만나는 일상의 경이로움
그래서 행복합니다.
첫댓글 부리중학교에서 근무하며 근처의 산과 들,강변을 돌아다녔었지요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부럽습니다.
처가가 부리면 물페기인데 남원양씨 내력을 알게 되서 감회가 새롭네요
금산 남일면 전원생활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진악산과 봉황천 자락에 위치한 배산임수
명당이라는 것도 알게 됐네요????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