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유람선을 타고 돌다 / 흰 수정
저 높은 전망대에 서서
시퍼렇고 파란 바다를 내려다보면
마음이 얼마나 시원하고 통쾌할까
난 부산에 사촌 오라버니가
해군 함장으로 계실 때인데도
젊어서는 잘 못 다녔다
왜 여름에 한 번씩 안 다니느냐고
하셨건만 ~~~
아이들과 살림살이
하다 보니 잘 다니지를 못했다
그러다 보니 세월은
기다려 주지를 않았고
야속한 세월은
사람을 많이
변화 시키고 흘러만 갔다
참 넓은 바다를 보며
유람선으로 돌아볼 때
그 기분은 하늘을 나는 새일까?
아니면 검푸른 바닷속에
작은 물고기의 기분이 이럴까
상상만 해 보아도
갈매기를 벗 삼아 함께
끼룩 끼룩 갈매기 울음소리와
수평선까지 달리기도 해보고
붉게 넘어가는 석양의 붉은 해도 보내며
밤바다의 외로움일까
철썩철썩 우는 파도 소리
맨발로 모래밭을 밤새 도록 걸으며 듣고 싶은 심정이다
마음은 갈매기가 되어 바다 위를 비행하고 있다
첫댓글 흰수정님!
여름 하면 바다지요
많은 인파가 들끓는 해운대는
여름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 아닌지요.
달려가 즐기고도 싶지만
이렇게 추억 하는 것도 즐겁지요
글로써 공감하는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늘 건안 하셔서 귀한 글
많이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추천드리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水溫 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더우니까 바다가 더 그리울 때가
된것이지요 젊었을 때 바다도 다녀야지
나이 들면 유람선 이나 타야 할것 같아요
그래도 그것도 건강 허락 해야하니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해야지요
비 온후에 햇볕이 나서 많은 습도가
상승해 열기가 대단해요
오늘도 무리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보람 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수온 님 감사 드립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石友 시인님 반갑습니다 장마가
시작일까 비가 잠깐와서
개망초 들은 한들한들 춤을 추더라구요
장마가 시작되면 그때는 또 어쩌려는 지는요
습도와 햇볕 많이 후즈근 합니다
편안하게 잘 쉬시구요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흰수정님!
해운대 글을 주셨네요.
시댁이 부산이라서 아이들
키우면서 매년 가던 곳입니다
예전ㄴ엔 백사장을 한참 걸어야
바다 물을 만났는데 지금은 아주
좁아져서 백사장이 줄었어요.
바다 풍경을 잘 그려 주셔서
흘러간 추억 여행 다시 즐기고 갑니다
오늘도 추천과 감사드립니다 향필하세요.
로지 수필가님 그러셧어요
그럼 부산은 잘 아시겠네요
전 부산 2 번정도 밖에는 못 가보았어요
그럴거에요 가까운 곳에 부터 아파트들이
많이있구요
장마는 아직인듯 한데 비 온 후라서 많이 더웁지요
일찍 산책하고 볼일을 좀 보고 들어 왔더니
시간이 점심 때가 되었더라구요
장마도 무더위도 너무 오래 가지 않고
짧게 들 잘 지나 갔으면 한답니다
더운철에 건강 지키시며 늘 행복하셔요 로즈님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는 언제나 낭만이 오고가지요
갈매기가 날아들고 모래 사장을 맨발로 걸을 수있어서 얼마나 좋으셨어요?
아는분이 함장이시면 배안의 구경은 잘 하셨을것 같습니다
여중때 친구 오빠가 큰 배가 부둣가에 들어왔다고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알아요
배 안으로 여기 저기 다니며 구경 하고 설명도 듣고 그 땐 정말 좋은 추억이었어요
배가 가까이 들어오지 못해서 작은 배를 타고 그 배에 올랐던것 같습니다
수정님의 그 기분을 짐작할것 같습니다
장마가 시작된듯 비가 내려서 날씨가 좀 시원해졌습니다
매일 비가 온것도 아니고 이렇게 장마가 지나가면 좋을것 같은 생각입니다
올 여름 많이 덥다고 하는데 장마로 그냥 좀 시원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늦은 걸음으로 다녀갑니다
제라늄 님 반갑습니다 늘 바쁘실 텐데도
어김없이 들려주시니 더 더욱 고맙습니다
그러셨군요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움을
남기게 되어 더 낭만이 깃들어 있지요
장마가 시작인 듯 너무 무리하지 않고
피해 없이 얌전하게 다녀가기를 바랍니다
누구나의 바램이죠
저지대 사시는 분들은 더 더욱 일것 이구요
늘 언제나 바쁘신 중에도 건강도 챙기시구요
행복도 하시구요 이 여름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부지런하신 제라늄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