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다니고 있는 산악회에서 '24년 3월 정기산행으로
충남 서산 간월암 - 홍성 죽도 트레킹을 다녀 왔습니다.
산악회 관광버스
서산시
간월암
간월암은 충남서산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작은 암자로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1941년 송만공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시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간월도에서 생산되는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 서 있는데, 이 행사는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은 청결한 아낙네들이 소복(흰옷)을 입고 마을 입구에서 춤을 추며 출발하여 굴탑 앞에 도착하면 제물을 차려 놓고 굴 풍년 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간월암
간월암 유래
간월암 가람배치도
간월암
석방렴
간월암 산신각
간월암 내
무학대사 지팡이 나무
남당항
동백꽃이 피었네요
남당항에 있는 조형물
어리굴젖 담그는 여인상
홍성군
죽도가는 배타는 곳
남당-죽도 오가는 여객선
죽도
충남 홍성군 서부면 서쪽에 있는 홍성군 유일의 유인도로 섬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 불리운다.
죽도는 천수만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올망졸망한 12개의 섬이 달라붙어 있으며 약 25가구 60 명이 사는 유인도로 물이 다 빠지면 걸어서도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대하, 우럭, 바지락 등 해산물을 사계절 맛볼 수 있고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 할 수 있는 섬 죽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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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풍경1
죽도
대나무 숲길
조형물
죽도 풍경2
해산물을 손질하는 죽도 주민
매화도 피었네요
죽도 풍경3
죽도 풍경4
죽도 여객선 선착장
배를 기다리는 관광객
쭈꾸미 샤브샤브
산악회 회원
어제까지 비고 오고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가 오늘은 트래킹하기 좋은 날씨로 바꿨네요. 죽도를 운행하는 선장님도 어제와 오늘 날씨는 극적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천수만 사이의 조그만한 섬이라 바다도 잔잔하고, 보통 서해 바다 같지 않고 서해에서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더문 곳 입니다.
전체적으로 섬이 크지 않아서 2시간 정도 트래킹으로 섬 전체를 다 둘려 볼 수 있습니다. 늦은 점심으로 남당항에서 먹은 쭈꾸미 샤브샤브도 맛있게 먹었고,
초여름과 같은 맑은 날씨와 푸른 바다를 보니 힐링이 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