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아주 화창한 일요일 마치 봄소풍
가는 마음으로 우리방님들을 만났습니다.
월초 눈쌓인 파리봉으로 산행을 다녀온후
한주 쉬었는데 이번주는 마치 여름처럼
더운날이었습니다.
겨울에서 바로 여름인것 같아서
조금 이상하기도 했답니다.^^*
오늘 선운산은 동백이 화알짝 피지는
안않지만, 그 수줍은 미소만큼은
보고 왔답니다.
선운산 입구에는 지천으로 피어나기 시작하는
들꽃또한 우리를 반겨주었고, 산행할때 처음보았던
도룡농 알..(크크.. 이거 몸에 좋다고 하셨는데..)
너무 신기해서 한참이나 보고 있었네요
산은 높지 않아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건너편으로 보이는 암벽은 이루말할 수 없는
장관이었습니다.
하지만요..
정말 좋았던 것은 선운산 동백꽃도 아니요
맛나게 먹었던 풍천장어도 아니요
달콤했던 복분자 술도 아니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너무도 좋으신 우리님들..
참한 언니의 친정식구들같다는
표현에 저또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피붙이도 아닌데, 언제보아도 즐겁고
반가운 우리님들..
또다시 뵐날만을 기다립니다.
오늘 함께 하셨던 님들 입니다..
풍산님과 산골소녀님..
(바쁜중에도 우리의 대문사진을 멋지게
해주시는 우리 쥔장님과 그 옆지기님..
조금은 느끼하지만 그냥 이해합니다..ㅋㅋ)
실크님과 옆지기님
(실크옆지기님은 지난 여름 용추계곡이후
처음이시네요. 자주뵙길 바랄께요..
빈대떡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태평님과 옆지기님
(태평언니의 그 우스개 소리에 배꼽을 잡고
한참이나 웃다가 버스 기사님께 엘로우카드
받았지만 그래도 히히히..깔깔깔..)
구구님과 옆지기님
(인상이 너무도 좋으신 부부..
옆지기님의 핸드메이드 케익 너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주 산행에 참석하세요~~)
다솜님과 옆지기님..
(말씀 없으신 옆지기님과 손잡고 산행하시는
다솜님.. 부럽습니다..^^*)
복둥이님과 옆둥이님..
(말을 할 필요도 없는 우리의 정신적지주 부부..
언니의 예전실력 역시 살아있더군요.
어찌나 다행인지..고마워요..언니)
맑음님과 옆지기님..
(산행에서는 얼굴을 뵌적이 없는것 같네요
버스에서만 뵈었어요^^*
함께 오시니 더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처음 와주신 블루진님..
(그 커다란 시바스를 한병이나 들고오셔서
모두에게 한잔씩~~..^^*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기대했던 만큼 젊으시네요..
즐거우셨는지요??)
우솔님도 처음 뵈었습니다.
(다음에도 자주와주세요..우솔님..
맛있는 계란밥 잘먹었습니다^^*)
가을님..
(처음이시라 조금 서먹하셨지요??
몇번 오시면 자연스러울겁니다..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했네요)
데이지님..
(아가씨 같은 미모를 가지신 정기산행
처음 참석하신 분..
조금만 돈들이면(상납) 전속가수 되실겁니다..ㅋㅋ)
정기산행 오랫만에 오신 빨간모자 에이스님..
영걸님, 반야심님, 초이님, 산수 옆지기님..
늘~ 함께하여 주심에 감사한
한숲사이님, 방통님, 흰모래님, 땡마루님
무심님, 조우님, 참한사람님, 은항님, 단월님
경재아빠님, 강산들님, 산들바람님, 꽃구름님
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이 모임을 위해 애써주신
한숲님(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이쁜여울님, 든든한 꽃님..
그리고 전속가수 어림없다, 꿈도 꾸지 말라고
협박하는 작은거인님..
정말이지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밤 되시고 건강한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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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날씨는 화창한데 비가 오라는 바램으로 비그림을 넣어봤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힘듬과 즐거움을 함께나눈 우리는(우리라고해도되죠?)정말 친정식구처럼 정이 들어버렸어요 사랑보다 더 끈끈한건 "정"이라는데~ 정이넘치는 바름산 화이팅 입니다 ^^*
즐거웠시유!!
사랑님 수고 많이했어요^**^ 뒤에서 항상 힘이되어 내 편하게 일할수 있는것 아닌감유~~ 비 그림 이해하지유 그 맴 ㅋㅋㅋ...^**^...
첫 정기산행이었는데... 정말 퍽이었지요...하하하... 모든분들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줄겁게 산우님들을위 하여수고하셨습니다
구김없고 밝은 사랑이 있어서...행복하고 화사한 봄 나들이였어~~~활기찬 일주일 시작하기를~~~^^*사랑해~~^^*
선운산, 힘들었시요, 그래도 사랑있어 쫌 힘들었네요????
수고 많았슴다. 노래 다시한번 듣고 싶네요...짱~~
멋진 후기,, 덕택에 잘 봤어!!......근데 사랑아~, 기사님 기분 "업" 시키려구, 커피 한 잔 뽑아드리며 넌즈시 물었더니만,,,그 게, 엘로카드가 아니고 "골든카드" 더라!!......니캉 내캉~, 듀엣의 웃음소리에 뿅~~ 갔었다 카더라!!....ㅎㅎㅎㅎㅎㅎ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님 후기를 보면서 아~그분닉이 그거였구나~하고 복습했슴다.어찌 그리 많은 님들을 모두 챙기고 계시는지~~사랑 이란 닉이 너무 잘 어울리시는 님! 힘찬 한주 되세요!!*^^*
정기산행 잘 다녀오셨군요..수고 하셨습니다
하하 호호 흉내도 못내ㅋㅋ...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으니 이아니 즐겁지 않겠습니까 기사님까정 덩달아 즐거워 하시더군여 지금도 즐거운 웃음이~~~~까르르 까르르~~~ ㅎㅎ
만나뵈서 넘 방가웠습니다..덕분에 첫 산행 정말 즐거웠고요..그리고 배푸신 친절 또한 감사드리고요..늦은밤 제일 먼저 올리신 후기 글! 정말 대단 하십니다..이렇게도 회원을 위해 관심과 아끼심을 배푸시니 대한민국 최고의 산악카페가 당연하겠지요..후기 정말 즐감했습니다..운영진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웃음가득했던 산행이었던 것 같구나~~ 행복했었단 말 밖에는....^^*
동백 꽃에 취하고...복분자 술에 취하고....사랑 처제 노래에 취하고......어제 하루는 온종일 취해 있었네...ㅎㅎㅎ
사랑님 어제 줄거운 웃음이.....참의로산행에 힘드는줄모루고 산행을했습니다 저는 라일락꽃시줄알아는데 사랑님 으로부터 꽃한나무을배워서요 산수화 알여주셨서감사합니다....산에서뵈요
낭자, 산행후 항상 마지막에 헤어지려면 마음이 아프다오. 집이 멀어 집까지 잘들어 가는지, 어떤지 챙겨주어야 하는데, 맘만 그렇지 행동을 그리하지 못하여 항상 미안한 맘이 가슴속에 있다오. 어쩔땐 이게 다 팔자소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오. 겉으론 캑캑거려도 내 항상 낭자한테 고마움 맘 느끼고 있다는 것을.ㅋㅋ
흐미~~ 내팔자야~~ 풍산님 켁켁 거리지 마시오.. 혹여나 아픈목 도진거 아닌지 심히 염려됩니다요. 웹디자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떨치지 말고 끝까지 해주시기를..그리구 아프지 마시오.. 혼자 회원관리 하려면 능력부족으로 벅차 죽겠소..내몸도 무거운데..ㅋㅋ
정기산행 잘다녀오셨네요....즐건..산행이었던겄 같네요..수고...마니마니..하셨어요~~~
싸랑님~~~~~~~~~어제의 그 웃음소리 귓전에 아직도 맴맴..............행복하시죠~~~수고했어요^^*
낭자~~~ 행복하시겠수 저리두 생각혀주시는 님있어~~~ 켁 에궁 내 목이야..... ^^
왠 노래 실력이 짱!!! 겨우내 노래방만 다녀쎴나, 나의 노래를 가수허락도 없이 부르신것 아니겠지요 ? 아니면 저작권 침해로 협회에 고발 할 끼다 ㅋㅋㅋㅋㅋ 사랑님이 울 산방에 계셔 항상 미소가 가득 한것 같아요, 동참 못해 미안.....
웃음소리 짱~~~노래 또한 짱짱~~~환상적이고 폭발적인 그노래에 넋이 없더구만유...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듯한 애절한노래소리......그래 늦지않았어..우리 다시 시작해~~~(맞나^^?)ㅋㅋ..사랑있어 즐거웠던하루~~^^*
씩씩하고 바지런하게 움직이는 님의 예쁜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네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