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전 통산 성적: 82전 47승 35패
(SK전 홈경기 통산 성적: 39전 23승 16패[현재 1패 中] / SK전 원정경기 통산 성적: 43전 24승 19패[현재 2연승 中])
* 2011~12시즌 전적: 1승 1패(홈 0-1 / 원정 1-0)
최근 맞대결 결과: 2011.11.20(서울<잠실학생>), 103-102 연장(2차) 승
창원 LG 세이커스(7-11)는 전주 KCC 이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6-77로 패했다. 2연패, 그리고 원정경기 3연승 실패. 다시 8위가 됐다.
2쿼터를 10점으로 막으며 전반까지는 40-30 리드. 그러나 3쿼터를 동점으로 마치고 말았고, 빼앗긴 분위기는 4쿼터에 무기력함으로 나타났다. 단 9점 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서장훈(17점 3점 3개/4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애론 헤인즈(1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 문태영(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이 두 자리 수 득점. 헤인즈는 6경기 연속 더블더블(7경기 출전, 두 번째 경기부터).
또다시 주춤하고 있는 LG. 4연승을 했었지만, 최근 2연패로 다시 효과가 반감된 느낌이다. 19점차, 11점차로 대책 없이 져버렸다. 그래서 더 문제!
1라운드 3승 6패에 이어, 2라운드 4승 5패. 18경기에서 7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제 3라운드다.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더 밀리면 안된다.
서울 SK 나이츠(8-10)와의 홈경기로 시작되는데, 정확히 일주일 만의 재격돌이다. SK는 25일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홈경기에서 66-76으로 졌다.
김선형(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과 알렉산더 존슨(16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 김효범(1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26일까지, SK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공동 6위. LG는 8위로 쳐졌지만, 공동 6위 그룹과 불과 1경기차다. 다시 힘을 내야 한다.
- 1라운드 기록
* SK 나이츠(20-17-19-19/75)
알렉산더 존슨(40) - 23득점(8/15, FT: 7/12)-13리바운드(7/6)-2어시스트-2블록-8실책-2파울
김선형(33:42) - 19득점(5/7, 3/6, 0/2)-4리바운드(0/4)-1어시스트-3스틸-3실책-3파울
변기훈(23:46) - 11득점(4/4, 1/4, 0/2)-2어시스트-4스틸-1실책
김효범(22:17) - 10득점(2/3, 3P: 2/8)-3리바운드(2/1)-1어시스트-1스틸-1블록-3파울
김민수(34) - 8득점(4/6, 3P: 0/2)-5리바운드(2/3)-1어시스트-2블록-2실책-3파울
주희정(29:42) - 4득점(0/2, 1/3, 1/2)-5리바운드(1/4)-5어시스트-1스틸-1블록
이현준(10:27) - 1리바운드(0/1)-2파울
김재환(4:13) - 2리바운드(2/0)
한정원(1:53) - 무득점(0/1)
※ 2P: 23/38(60.5%)-3P: 7/23(30.4%)-FT: 8/18(44.4%)-33R(14/19)-12A-9ST-6BS-14TO-13F(속공 8)
* LG 세이커스(17-19-25-8/69)
문태영(37:52) - 20득점(9/13, 0/1, 2/2)-8리바운드(3/5)-5어시스트-2실책-3파울
서장훈(26:2) - 18득점(6/10, 1/3, 3/4)-6리바운드(3/3)-1스틸-2실책-1파울
올루미데 오예데지(26:41) - 8득점(2/5, FT: 4/8)-8리바운드(4/4)-1어시스트-3블록-1실책-4파울
김현중(31:55) - 6득점(1/4, 1/5, 1/2)-2리바운드(0/2)-6어시스트-2스틸-1실책-1파울
박형철(32:59) - 5득점(2/5, 0/3, 1/2)-1리바운드(0/1)-3어시스트-1스틸-1실책-3파울
오용준(16:52) - 5득점(2/3, 0/2, 1/2)-3리바운드(1/2)-1어시스트-2스틸-4실책-1파울
송창무(13:19) - 4득점(2/3)-2파울
전형수(10:11) - 3득점(3P: 1/2)-2실책-1파울
이민재(2:53)
정창영(1:16) - 1GD-2실책
※ 2P: 24/43(55.8%)-3P: 3/16(18.8%)-FT: 12/20(60%)-28R(11/17)-16A-6ST-3BS-15TO-16F(속공 1, GD 1)
- 2라운드 기록
* LG 세이커스(18-20-28-20-11-6/103)
문태영(50) - 31득점(14/27, 0/1, 3/6)-13리바운드(9/4)-3어시스트-2실책-2파울
애론 헤인즈(37:31) - 27득점(8/11, 0/1, 11/13)-13리바운드(5/8)-2어시스트-1블록-4실책-5파울(FO)
오용준(35:41) - 13득점(3/10, 1/3, 4/4)-2리바운드(2/0)-1블록-1파울
정창영(27:34) - 12득점(3/4, 3P: 2/4)-4리바운드(0/4)-1어시스트-1스틸-1블록-4파울
백인선(22:13) - 11득점(2/4, FT: 7/8)-5리바운드(4/1)-1어시스트-1블록-5파울(FO)
박형철(26:48) - 7득점(1/2, 1/4, 2/2)-2리바운드(1/1)-1어시스트-1스틸-1블록-1실책-4파울
김용우(13:21) - 2득점(1/1)-3리바운드(1/2)-1블록
김현중(23:22) - 무득점(0/3, 3P: 0/3)-2리바운드(0/2)-3어시스트-1스틸-1실책
서장훈(13:30) - 무득점(0/3, 3P: 0/1)-1리바운드(0/1)-1실책-3파울(TF 2, Out)
※ 2P: 32/65(49.2%)-3P: 4/17(23.5%)-FT: 27/33(81.8%)-45R(22/23)-11A-3ST-6BS-9TO-24F(속공 3)
* SK 나이츠(25-25-21-15-11-5/102)
알렉산더 존슨(37:23) - 33득점(12/18, 0/1, 9/14)-12리바운드(5/7)-3어시스트-2블록-3실책-5파울(FO)
김선형(44:11) - 20득점(4/10, 3/7, 3/3)-3리바운드(0/3)-4어시스트-1블록-2실책-4파울
주희정(38:2) - 15득점(3/5, 3P: 3/4)-3리바운드(0/3)-4어시스트-1실책-2파울
김효범(35:7) - 13득점(1/3, 3/8, 2/2)-2리바운드(0/2)-3어시스트-1스틸-1실책-4파울
한정원(24:54) - 11득점(2/4, 2/2, 1/2)-2리바운드(2/0)-1어시스트-1스틸-2블록-2파울
권용웅(26:32) - 7득점(1/5, 1/3, 2/2)-4리바운드(2/2)-3어시스트-2스틸-1실책-2파울
변기훈(14:45) - 3득점(3P: 1/4)-2리바운드(1/1)-2어시스트-1스틸-1실책-2파울
김재환(26:43) - 2리바운드(0/2)-2GD-5파울(FO)
이현준(2:23) - 무득점(3P: 0/1)
※ 2P: 23/45(51.1%)-3P: 13/30(43.3%)-FT: 17/23(73.9%)-30R(10/20)-20A-5ST-5BS-9TO-26F(속공 3, GD 2)
LG, SK 모두 3라운드 첫 경기다.
LG에게 1차전은 4쿼터에 뒤집힌 안타까운 패배였고, 2차전은 그야말로 극적인 재역전승이었다. SK도 2차전 패배를 갚으려 하겠지만, LG도 1차전 홈 패배 설욕을 벼르고 있다.
의외의 선수에게 당한 경기가 적지 않다. 그래도 주포들을 묶어야 승산이 높아지는 게 당연하다. 개막 후, 전경기인 18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라는 괴력을 보이고 있는 존슨과 김선형 원투펀치. 그리고 김효범. 최근에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주희정과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한정원, 앞 선의 압박이 좋은 변기훈 등. 놓치면 안될 선수가 한 두 명이 아니다.
리바운드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3점슛과 속공도 있었지만, 1차전 패배의 요인 중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8-33으로 밀린 것도 포함된다. 2차전에서도 고전했던 이유가, 제공권 싸움에서 초반부터 앞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로 하는 것이다. 3차전은 시작부터 집중해야 된다.
외국인선수를 교체하면서 빨라졌다. 속공을 덜 맞고 있고, 오히려 성공이 많아졌다.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LG의 가장 문제는, 외곽수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도리어 더 악화되고 있다. KCC전에서도 9개를 맞았다. 경기당 평균 7.5개를 맞고 있다. 또다시 늘어난 수치다. 타 팀 감독들이 LG는 수비에 문제가 많은 팀이라, 신경 안쓴다고 말한다. 결과가,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이긴 경기에서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헤인즈 가세로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이 상태로는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없다.
점수를 내야 이긴다. 공격,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난 2라운드까지보다 수비에도 더 집중을 해야 된다.
문태영과 서장훈, 헤인즈가 모든 것을 책임질 수는 없다. 다른 선수들의 기복 없는 활약이 절실하다. 특히, 가드들이 분발해야 한다.
[창원 LG 세이커스 명예기자 전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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