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병산(九屛山 876.5m)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호서의 소금강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인근의 속리산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또한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 가을 산행지로 최근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구봉산(九峯山)은 고을 동쪽 43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해당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이 당시 구병산은 구봉산으로 불리었으며, 이 이름은 대략 <1872년 지방지도> 이전까지 통용된 것으로 보인다. <1872년 지방지도>부터는 구봉산 대신 '구병산(九屛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구병산(九屛山)은 속리면 구병리 남쪽에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구병산(九屛山)은 산 모양이 아홉 쪽 병풍을 쳐 놓은 것 같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 산 남쪽에 있는 마로면 관기리에서 산을 조망하면 구병산 산 능선이 병풍처럼 동서 방향으로 약 10㎞이상 뻗어 있다. 6·25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가 있고 절 터 앞뒤로 수백년 생의 참나무들이 있다.
<충북알프스>란 충북 보은군 서원리 고시촌을 들머리로 하여 충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구병산과 속리산 산줄기를 이어서 보은군 신정리를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서원리~구병산~참샘골정상~장고개~형제봉~천황봉~비로봉~신선대~문장대~관음봉~묘봉~상학봉~신정리를 잇는 총거리는 43.9km(도상거리 31.6km)이다.
충북 보은군에서 1999년5월17일에 <충북알프스>로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하였다..
◆ 구병산(九屛山)은 속리산국립공원 남쪽의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높이 876m의 산으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구봉산이라고도 합니다.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거진 숲과 계곡물이 많아 여름 산행에 적격입니다. 하지만 정상부근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보기보다는 산행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1999년 보은군청은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구간을 ‘충북 알프스’로 지정하였습니다.
구병산 남쪽 아래 적암리는 일명 사기막이라고도 하는데, 임진왜란 때 의병장 이명백이 의병을 일으켜 사기를 크게 진작 시킨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등산 출발지점인 적암리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기암괴봉의 전경은 마치 설악산 공룡능선을 연상시키듯 아름답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보은평야가 내려다 보이고, 북서쪽으로는 속리산이 한 눈에 보입니다.
정상에서 서원계곡쪽으로 30m 아래에는 여름에는 냉풍, 겨울에는 온풍이 솔솔 불어 나오는 신비스러운 대자연의 결정체인 풍혈이 있는데 우리나라 3대 풍혈로 유명합니다.
6.25전쟁 때 폐허가 된 토골사 터 주변의 수 백년 생 참나무와, 서원계곡 주변에 있는 속리산 정이품송을 닮은 수령 600년의 큰 소나무(전설에 의하면 정이품송의 부인으로 ‘암소나무’라 불림)도 유명합니다.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한 암릉 코스와 암봉에서 내려다보는 아찔한 맛, 고사목 사이로 바라보는 굽이치는 연릉 경관이 일품입니다.
|
대장님 정기산행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흥!!! 싼체 장딴지 꽉 물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