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에 저희 아버지가 아직도 배호, 조항조나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 같은 것을 듣을때
신세대 가요, 팝을 들으며 아버지를 구세대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10대일때 할아버지는 고속도로 테이프로
뽕짝을 들으셨는데 그게 참 듣기 싫었습니다.
그땐 몰랐죠. 왜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그러셨는지.
제가 살다보니 대학시절 이후 새로운 음악을
더이상 찾아서 듣지 않게 되더군요.
좀 꼰대마인드로는 요즘 걸그룹 음악이
90-00년대 음악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그런 생각도 들고,
저는 또 외국 락음악을 좋아했고
2000년 초반 이모코어 장르에 꽂혀
The used니 mudvayne이니 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즐겼죠.
그나마 마지막으로 좋아했던게
Simple plan 정도 같네요.
근데 제 생각에 요즘 노래를 안듣는 가장 큰 이유는
일에 치여살면서 바빠서 인 것 같습니다.
요즘 무슨 밴드가 있고 무슨 장르가 유행이고
이딴걸 찾아볼 시간 따위가 없더라고요.
일하는 것도 바빠 죽겠는데 음악검색은 무슨.
근데 아버진 저보단 삶이 시간적으로
여유로우신데 아직도 옛날 가수만 듣더군요.
아마 이건 추억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 게시판엔 참 젊게 사는 노인 부자들이
참 많습니다.
아직도 6070 은퇴 나이에 정치 경제에도
관심이 많고
심지어 어떤분은 92년생 MLB 선수이름을
닉네임으로 쓰실 정도로 최근 MLB
상황을 아는 분 같더군요.
저도 어릴때는 축구, 농구는 정말 좋아했습니다.
축구로는 3대 미드필더라 불리던 베컴, 베론, 지단에
쩌리로 또띠도 좋아했었죠.
위닝일레븐 할때 심심하면 AS로마 골라서
또띠 원탑으로 쌩쑈하던게 기억나네요.
농구도 NBA에서 드웨인 웨이드를 좋아했네요.
2006년 우승당시 그의 퍼포먼스는 끝내줬는데.
근데 요즘은 누가 선수로 뛰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더군다나 92년생 30대 초반의 선수 따위는 전혀 모르죠.
진짜 부자들은 뭔가 남다릅니다.
항상 정보에 앞서있어서 어떤 채권이 좋은지
어떻게 하면 건보료 안내는지
요즘 MLB에는 어떤 신인이 있는지
이런 것도 관심있게 본다니 참 ㅋㅋㅋ
근데 건보료 안내면 자산이 10억 이하일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게시판에는 신기한 노인 부자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문재신을 성군이라고 생각하시죠?? ㅋ
병신새끼들 ㅉㅉㅉ
첫댓글 92년생도 30대 입니다.
좋은 글 읽었는데
마지막 두줄은 악세사리치고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악세사리라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에 잘 어울려야 폼이 나거든요.
진짜 노인이라면 저 뒤 두마디가 과하겠지만.. 글쎄요??
반어법 입니다. 노여워 마시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야 빨리가서 코로나 백신이나 맞아라. 민좆당 남인순인가가 코로나 백신 맞으라고 엄청 선동하더만 ㅋㅋㅋ
@죽지못해산다 놀고 자빠져라.. 정신 병자야..
마지막 두 문장은 이제 해시태그처럼 보이네
무시도사 배추도사 얘기인가보네요.
맨날 욕하는 놈 두둔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좋다고 하네 하긴 사람은 끼리 끼리 노니깐 같이 욕하시죠
ㅋㅋㅋ 내 개새끼를 많이 봤지만 이런 신종 새끼는 자주 보내 ㅋㅋㅋ. 성군 맞아 ~~~
설악 이는 아직도 흑화 하고 있는 중 인가 ??
이런 병신 글에 댓글도 달고 참 ….. 늙으면 죽어야 하나 원 …. 쪽팔려서
너 나 사랑하냐 관심은 일종에 사랑인데
거절한다고 몇번이나 말해도 그리 못알아처먹는 것은 지능 문제인데.
흑화 아닌 노화 중이지만 오밤중에 기어나와 쥐소리 찍찍해대는 넌 쪽 팔릴 낮짝은 갖추고 있냐.
참
다행이다
저 정도
정신병자가
저 혼자란게
정신병원 갈 수준은
아니지만
우려유지스럽다
일 다닌데는 있으시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