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같이 할수 있는 운동이 몇가지 있는데요
가장 좋아하지도 않는
볼링모임을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용이성
한쪽운동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간단한 동작과 이해만으로도 빠른시간(2-3달)
3-4오픈(130-140정도) 정도를 할수 있어서
성취감이 빠르다
3-4오픈이 아니어도 스트라익(1회투구로 핀10개를 쓰러트리는것)
한방으로도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릴수 있다는 장점이다
테니스는 한달 레슨동안 쉐도우만 해야하고
검도는 칼잡는데도 한달 걸린다
승마는 속보만도 삼개월은 걸릴거고
골프는 지금 배워선 평생 100타 못깰거다
당구도 100정도 나 되야 좀 치는거 같은데
매일가도 6개월은 걸린다
2 접근성
당구나 볼링은 어반스포츠로
대중교통접근이 용이하다
테니스장 대여료도 대여로지만 극히 코트의 숫자가
제한되어있어 장소의 문제가 있고요
승마장이나 골프장은 언급할 이유도 없겠다
3 비용
돈 만원정도에 즐길수 있는 몇 안되는 스포츠일거다
일단 장비 구매가 없다
하우스볼과 대여화로도 볼4개씩 싸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이길수 있다
오히려 하우스볼로 치는게 자랑일수있다
테니스는 30만원의 라켓과 10만원의 신발이 있어야 시작 할수 있고
승마는 월8회 70-80만원의 정기권을 끊어야 시작할수 있다
골프는 이루 말할수 없으리라
싸게 시작할려면 10만원짜리 골프화에
중고골프채 사서 100만원 정도면 시작하겠지만
장비의 격차가 커서 극복이 어렵다
1500만원하는 혼마5스타 드라이버의 탄성을 100만원하는 야마하가 잡을수 없으며
200만원에 이르는 보그너나 프라다 골프화의 안정성을따를수는 없다
그래서 느끼는 빈곤감과 위화감만 커진다
4 비정기성
동작이 간단하다보니
습득된 동작이 잘 보존되는 편이다
저부터도 30년만에 다시 하는운동이기 때문이다
퍼터 실수하나에도 입스에 빠지고
드로우가 플랫으로 바뀌는 예민함이 없어서
모임에 한번 빠졌다고
실력이 줄지않는다
5부상의 위험
간단한 수칙만 지킨다면
운동중 부상의 위험이 가장 작다
우리 나이에 관절은 한번 다치면
다시 복구되어질수없다
테니스는 순발력과 정지동작으로 관절손상이 많이 일어나는 운동이다
유저중에 무릅인대 파열 발목골절상 한번 안입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10년이상 공친사람중에 갈비뼈 서너대 안부러져 본사람 없을거고
벙커샷하다 돌아가신분 날아온 공맞아 119실려가는일등
수없는 부상위험이 있는게 골프이고
말도 짐승이다 보니 예민하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니
낙마사고가 잦다
한번 떨어지면 뒤게 아프다 부러지기도 하고
이러한 이유들로 볼링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인원을 제한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 레슨이 필요하신분이 대부분이라
4명이상은 동시 레슨이 불가해서 그러는거구요
앞으로 혼자서도 잘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대로
인원은 서서히 늘려나갈겁니다
같이 즐거운 일요일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늘 감사하다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거리가 가까우면 꼭한번 참석해보고 싶네요~
볼링못치는 1인입니다.
네 환영합니다
꼭 한번 오세요
볼링이 장점이 많군요
혼자 할수있는 장점도 있지 않을까요?
여럿이 해야 더 재밋습니다요
2~3달만에 130~140 친다고
했는데요ᆢㅎ
전 잘 안되던걸요~?
저건 좀 젊은분들 얘기 아닐까요~?
ㅎㅎᆢ암튼 볼링 잘하는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ㅎㅎ 걍 치면 안되죠
체계적으로 배울때의 얘기지요
우리세대는 직업이 평생 학생이어야
배우고 성장 하는 삶이 된다고 해요.
도처가 스승이기도 하구요~
볼링을 그냥 치기 보다
제제님이 스트라이크 존을 알려주시고
원리를 설명해 주시니
저는 그방법이 습이되게 반복하니 저 스스로도 놀랍고
성취감이 올라가고 재미 있습니다^^
처음 50점에서 시작한 제가 135로~~
더더군다나 귀한 코칭을 무료로 해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제대로 잘 배우겠습니다~~
슬희님은 이제 하산이 가까웠습니다
무림으로 가셔도 충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