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염.
개강하면 개강해짐💪🐶 << 이거 기억에 남으셨나바요
여기저기서 쓰시길래 조금 뿌듯했어?
오늘은 윤성이에게만 특별히 빨리 종강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규 왔어
어디가서 말하면 안댐 비밀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윤성이는 사이버 대학이라서 종강이야 소리는 못듣겠다
그것 참 아쉽네요 ^ ^
그래도 아직 일주일 정도 남았지???
개강한 대학생활 화이팅 하세요!
비행기 안에서 뭐할지 고민 많이 하길래
사실 난 이것저것 할 생각 말고 그 시간에 그냥 자라고 하고 싶은데
어쨌든 뭔가 심심하면 볼만한 것들 추천해주려고 왔어
좀비버스 추천하긴 했는데... (재밌긴 해)
좀비가 불쑥 불쑥 나오기도 하고
비행하면서 보기엔 조금 정신없지 않을지?
8부작이라 쭉 몰아보면 피곤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짤막하게 볼 수 있는 것들로!? 다시 한번 추천해주고 싶었으
나 드라마나 영화 찾아보고 줄거리 설명해주면서 영업하는 거 되게 좋아해... 🥸
이거 오타쿠 특임
오타쿠 특: 아무도 안 시켜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떠벌리고 다님
근데 난 넷플 보다 티빙 왓챠를 더 많이 봐서
내가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들은 넷플에 없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
ㅜ.ㅜ
그리고 추천해주려고 보니 이미 넷플에서 사라진 작품도 꽤 있었어
아쉽당...
다른 ott 작품들은 나중에 한번 추천해줄게 혹시 궁금하면 찾아봐!
오늘은 넷플 작품들만!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너 취향에 맞을진 글쎄 잘 모르겠어...
(아마 안 맞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추천은 해볼게?
한편 당 한시간 반~최대 두시간 안 넘는 걸로 추려봤어
너도 궁금하면 찾아봐~
1.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018~2021)
소설 원작인 하이틴 로맨스 영화구 3부작 시리즈야!
1보고 재밌으면 2,3 봐도 됨 ㅋㅋ
근데 꼭 이어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앞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주기도 하고
사실 조금 뻔한? 유치한 연애놀음이라서 안 봐도 이해 가능해
근데 그거 알지... 아는 맛이 무섭다
원래 하이틴은 유치한 맛에 보는 거고
유치해서 재밌는 거임 🤭 ㅋㅋㅋㅋ
원작 작가님이 재미교포여서 영화 내내 한국 문화가 많이 섞여나와
그래서 약간 내적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음!
시즌 1, 2줄거리 간단히 설명해주자면...
모태솔로 주인공 라라진은 완전 금사빠&금사식 소녀인데
초딩때부터 금사빠 이슈 발생할 때마다 오만주접을 떨면서 적어 내려간... 짝사랑하던 남자들에게 쓴 5장의 러브레터가 있어
편지를 보내진 않았고 그냥 자기 방 안 비밀 상자 안에 소중히 간직해놓기만 했었는데
어느날 주인공의 동생이 그 편지들을 언니 몰래 우체통에 넣어버리고... 편지를 받은 남자친구들과 이런저런 해프닝들이 발생하는 뭐 그런 이야기 ^^
시즌 3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대학 입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내용에 좀 더 중점을 뒀어
2. 나의 소녀시대
포스터에서부터 너무나 하이틴 로맨스인게 잘 보이죠??
어렸을 때부터 쭉 이어져 온 유구한 내 취향이야 어쩔 수 없어
그리구 위에서도 말했잖아 아는 맛이 무섭다고
원래 하이틴은 유.치.한 맛으로 보는 거다
약간 응답하라 1988의 대만 버전?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학교에서 제일 인기많은 친구들을 짝사랑하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짝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서로를 좋아하게 되는(데 그걸 자기들만 모르는 이슈) 이야기?
나한테는 여름하면 떠오르는 작품이 두개 있는데 그 중 하나야
3. 윤희에게
윤희에게.
잘 지내니? 오랫동안 이렇게 묻고 싶었어.
너는 나를 잊었을 수도 있겠지.
벌써 20년이나 지났으니까.
갑자기 너한테 내 소식을 전하고 싶었나 봐.
..
오랫동안 네 꿈을 꾸지 않았는데, 이상하지.
어제 네 꿈을 꿨어.
나는 가끔 네 꿈을 꾸게 되는 날이면 너에게 편지를 쓰곤 했어.
..
망설이다 보니 시간이 흘렀네.
나는 비겁했어.
너한테서 도망쳤고, 여전히 도망치고 있는 거야.
머지않아 나는 아마 또 처음인 것처럼 이 편지를 다시 쓰게 되겠지?
..
바보 같은 걸까? 나는 아직도 미숙한 사람인 걸까?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아무래도 좋아.
나는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내가 부끄럽지 않아.
주인공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통의 편지를 딸이 읽고
엄마 몰래 엄마의 첫사랑을 찾아주기 위해 편지의 발신인이 사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면서 윤희가 잊고 있던 과거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야
일본-한국 배경으로 찍었는데
위 작품이 여름하면 떠오르는 작품이라면
요건 겨울되면 생각나는 작품
4. 그녀(her)
약간 sf + 멜로 드라마?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서비스가 고도로 발달한 미래 사회에서
감정이 결여된 채 살아가던 남자가
사람과 같은 깊은 정서적 교감이 가능해진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게 되며 겪는 이야기야
빅스비... 시리와 사랑에 빠진다? 🤖
현재는 불가능할 것 같지만
아~~주 나중에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정말 사람같은 대화가 가능해진다면 아예 불가능한 일도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가볍게 볼만한 영화 추천은 여기서 끝~~~
즐거운 비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 ✈️
이 아래는 비행하면서 볼 내용은 아닌 거 같은디
그냥 재미있어서 편지 쓰는 김에 같이 추천하는 드라마~~~
전부 넷플에 있어!!!!
미스테리 스릴러+멜로가 섞였는데 완전 내 인생 드라마야...(멜로러버)
자세히 설명해주면 대형 스포라서 진짜 간략하게 설명주자면
강력계 형사인 아내와 연쇄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남편의 추적극...?
처음엔 스릴러 느낌이 강한데 후반으로 갈수록 멜로 비중이 더 커져
드라마 좋아하면 재밌을걸...
난 너~~~~무 재미있게 봤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블루레이를 삼...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서
다시 보려면 약간 큰맘 먹고 봐야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야
그리고 이건 아직 공개 안 됐지만 기대 중인 작품!
좀 어두운 내용이긴 하지만? 내 인생 웹툰 중 하나야
지금은 보는 웹툰들이 많이 줄었는데
한창 요일별로 웹툰 많이 볼 때가 있었거든
보통 자주 보는 장르는 로맨스 / 스릴러 / 일상 개그 이렇게 세 분류로 나뉘는 것 같아
웹툰 초창기는 약간 B급?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느낌이었는데
중간부터 갑자기 스릴러로 장르가 확 바뀜...! 😱
절대 악 / 절대 선이랄게 없이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모순되는 모습이 보여서 더 입체적으로 느껴지고 그래서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어떤 부분에선 이 캐릭터에 몰입되고
또 어떤 부분에선 저 캐릭터이 몰입되구
모든 캐릭터들의 행동이 관점에 따라 이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
엄청 재밌게 봤던 작품이라 18일만 기다리고 있어...
근데 위에랑 마찬가지로 감정소모가 엄청 심할 것 같아서 약간 걱정 중
내일 비트박스 무대도 왕 많이 기대하고 있어
(사실 난 으르렁이 좀 더 보고 싶긴 해... 아쉬워라 언젠가 한번 볼 수 있음 좋겠네)
막방이라고 했는데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이제 진짜 찐 막방이겠지만
화이팅하구
오늘도 응원해
🎵 오노추
난 잔잔한 노래보다는... 신나는 노래 듣는걸 선호하거든
그리고 특히 이 노래의 신스 사운드랑 기타 소리가 너무 좋고 신나서 가사를 주의깊게 본적이 없었는데
주는 사랑에 비해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상대 때문에 힘겨워하는 내용을 다뤘다는 걸 꽤 최근에서야 알았어
너무 신나서 저렇게 마음 아픈 가사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충격.이었음😱
에잇턴도 나중에 저런 찌통 바이브 사랑노래 부르는 날이 오면 좋겠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데굴데굴 힘들어하면 좋겠다
웹드라마 오스트 같은 것도 좋을 것 같아
아무튼 신스 소리나 기타의 웅장한 느낌이
음원에는 다 안 담겨서 꼭 라이브를 찾아듣는 곡이야
그런 곡 있지 않아?
음원보다 라이브로 더 듣고 싶은 곡...
난 스케치도 데키라 라이브 버전을 더 많이 들어
약간 정돈되지 않은 목소리?가 더 끌릴때가 있어
그럼 연습 열심히 해
빠이
첫댓글 우와 문화 평론가 같으시네요..
저는 LA에 가지 않지만 저도 봐야겠더욤
개강한 대학생활 << 대학생 학대 발언입니다
한컴 바탕 10pt 자간 110 a4 5장 이내 감상문 제출하세요
그리고 윤성인 비타민 잘챙겨먹어서 개강 안 해도 개강함
@우보윤 지겹다.. 들레~ 졸업못해~~~~~
@밍들레 팥차 마시러 올래?
우와 오타쿠다!!!!! 윤성아 누나는 헌터X헌터 추천🥰
그게뭔데
@우보윤 재윤이도 보려고 하는 갓작을 모르다니.......
@땃쥐 이름이 안 끌림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