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유로존 물가 하락에 이어 미국 물가가 하향 안정을 보이자 상승 출발. 물론, 경기 둔화 우려를 높이는 지표 결과가 나왔음에도 이러한 물가 안정이 분기말 수급 개선과 더불어 지수 상승을 견인. 더 나아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개별 기업 중심으로 긍정적인 소식이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 특히 국채 금리 하락 영향과 IRA 세부조항 발표로 태양광, 전기차 업종의 강세가 뚜렷해 나스닥의 상승이 컸음
(다우 +1.26%, 나스닥 +1.74%, S&P500 +1.44%, 러셀2000 +1.93%)
한국 ‘전기차 배터리’도 보조금… 미 IRA 세부지침 발표
미국 정부가 한국산 양극재·음극재로 제조한 전기차 배터리를 사용해도 보조금을 받도록 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규칙을 공개했다. 지금처럼 한국에서 생산한 양극재·음극재를 미국으로 수출해 가공해도 보조금 대상에 포함돼 한국 기업들은 공정 변경이 필요 없게 됐다. 한국 업체들이 요구해 온 입장을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배터리업체들은 모두 보조금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금양 지엔원에너지 하이드로리튬 이엔플러스 미래나노텍
윤준오 삼성전자 부사장, 레인보우로보틱스 영입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윤준오 현직 삼성전자 부사장을 이사로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현직 임원이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향후 레인보우로보틱스 경영권 행사에 참여하고 로봇 사업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에브리봇 뉴로메카 유진로봇 로보스타 로보티즈
대규모 빅딜 예고한 셀트리온, 유력 후보군은 어디
서정진 회장이 전격 복귀한 셀트리온이 대규모 인수합병(M&A)를 예고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 신약개발 기업이 아닌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기업을 품겠다고 선언한 만큼 어떤 플랫폼 기업들이 서 회장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 회장이 국내 바이오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M&A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만큼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 투자 규모는 얼마나 될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에이비프로바이오 고바이오랩 바이오톡스텍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중국 사전예약 돌입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달 16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데 이어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서비스 준비에 나선다.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 명칭은 ‘울람당안(蔚蓝档案)’이며, 사전 예약 돌입과 함께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와 PV(Promotion Video)도 공개했다
넥슨게임즈 데브시스터즈(쿠키런 중국 판호)
LCC의 화려한 비상… 제주·티웨이 탑승률 95% 넘어
올해 1분기 항공업계 탑승률이 85%를 넘길 전망이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여행객이 늘며 LCC 탑승률은 9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항공권 가격이 치솟으면서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
코로나가 완화되며 여행 수요가 급증한 반면 좌석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올라 항공사들은 올해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단독]방폐물특별법 통과 가능성 커졌다…"與, 야당안 수용 검토"
원전 부지 내에 현재 임시 보관 중인 1만 8000t에 달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기 위한 특별법이 4월 국회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최대 쟁점이었던 ‘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 용량’과 관련해 여야간 견해 차가 상당 부분 좁혀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특별법 처리 지연에 우려를 표했다. 윤종일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사용후저장시설이 7년 후부터 차례대로 포화상태에 이르는데 에너지 위기에도 (저장시설이 없어) 원전 출력을 낮춰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걱정해야 할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며 “건식저장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영구화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진 오르비텍 에너토크
솔트룩스, AI세미나 열고 `루시아` 공개…"한국판 챗GPT"
솔트룩스는 지난 30일 '금융산업에 챗GPT가 당긴 방아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자사가 한국판 챗GPT로 개발 중인 AI(인공지능) '루시아(Luxia)'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금융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1000여명이 참가했다.
솔트룩스 자회사 플루닛은 인바운드 콜을 포함해 문자·카카오톡·메일 등 다양한 고객 접촉 채널을 AI직원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 플랫폼 '워크센터'를 발표했다. 고객 응대, 사내 교육 등 콘텐츠를 5분 내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기반 가상인간 영상생성·방송 플랫폼 '플루닛스튜디오'의 경우 4월 3일 소프트론칭을 진행한다.
솔트룩스 셀바스AI 셀바스헬스케어 브리지텍 코난테크놀로지
삼성 파운드리, 모빌아이 자율차 칩 만든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개발업체 모빌아이(Mobileye)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칩을 생산한다. ADAS 칩은 자동차의 전방충돌 방지, 차로 유지, 스마트크루즈컨트롤 기능 등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의 자동차용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수주 경험과 기술력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모빌아이는 공장 없이 설계에 주력하는 팹리스라서 생산은 외부에 맡긴다. 지금까지 주로 대만 TSMC가 EyeQ 시리즈 생산을 맡았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일부 물량을 받자 시장에서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칩스앤미디어 텔레칩스 코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