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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일기 스크랩 독서 클럽 일기 - 이틀째 일터에서
은하수님 추천 0 조회 246 10.06.25 09:54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 일기에 댓글이 달린것을 확인하고 나니 걱정이사라지고

기분 업된다 ,  실은 걱정 엄청 했는데 ,,,,

다른사람들 일기를 읽어보니 정말 멋지고 근사한 사람들이 모두 주인공 이였다 ,

글고 나는  그런 멋진글을 쓸자신도 없다  

나는 맨날 내가 하는 일이라고는 언제나 똑같다 ,

하루도 다른 날이 없다 ,

그저 회사와 집이 내일상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

그러니 내 일기의 모든 주인공들은 항상 현장사람들의 이야기가 전부이다 ,

맨날  주간 11시간  야간  13시간을 함께하는 동료 이야기외에는 달리 쓸글이 없는 것이다 , 

그런데 의외로 나의 일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먹었다고 한다 ,

 

 글이 솔직해서 좋다고 한다 ,   

진솔하다고도  하는데  실은 그것이  내 삶의 모습이고 전부이다 ,  

각설하고   ㅎㅎㅎㅎ 어째든 기분 무지좋다 ,  

독서클럽의  글 잘쓰고  책많이 읽으신 분들의 반응이라서 기분 엄청 짱이다 ,  

오늘도  기 여세를 몰아  어제의 쪼매 꿀꿀했던 기분을 쓸려고 한다 ,  

 

울현장에는 이미 나의 블러그의 일기를 읽으신 분들은 전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사내 연애 커플이 세쌍이나 있다 ,

그중 한쌍의 연인이 되는 아줌씨가 나랑 일을 한다 ,

헌데 이줌씨땜에 난 돌아버릴때가 정말 많다 , 

일 이 더디고 눈치없고   내가 기계를  보기위해 자리만 뜨면 당장에 사고를 쳐놓는다 ,

원단의  엔드마크를 놓치고 항상 원단을  2필이상 모아놓고

나오기만을 기다린다 ,  허겁지겁 다른 필이 나오기전에 부라부라해결해야한다 ,

그정도도 이해한다  난 워낙 인간성이  좋으니까 , ,,,

그런데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그 아줌씨가 포장을 할라치면 이미

주댕이 댓발 나온다 ,   가위질한후 가위도 훽집어던지고 원단도 기계속으로

말려들어갈 정도로 집어 던져버린다 ,

그럴때 난 정말 돌아버린다 ,

그래도  참는다  아이고  높은자리에 있는 내가 참아야지

어째 너를 탓하랴 하면서 ,,,,,,

그래도 난  쪼매 돌아버린다 , 

 

  

 

그녀에겐 난 벌써 당근과 채찍을 여러번  써먹었다 ,

오리고기도 사주면서  살살 달래도 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혼줄이 나도록  야단도 처보았다 ,

그런데 도통  발전이 없다  아니 날이 갈수록   더가관이다 ,

특히 연인인 배불데기와 한조가 된후로는  정말 눈뜨고 못볼정도로 

기세 등등해지고 ,,,,  도통 이미 나의 통제선에서  벗어나버렀다 ,

그래서 걍 내가 항상  속이 썩어 문들어져도   데불고 일하는 수밖에 없다 ,

이미 포기 상태다 ,  어쩌겠는가  눈치가 없으면  성실하기라도 하든지

아님 머리가 안따라주면 부지런이라도 해야하는데 

뭔빽이 그리도  좋은지  언제나  사고 처놓고도 당당하고 ㅡ 뭐라 한마디만 하면

금새  뽀로록 달러간다  ,   연인에게로  ,,,,

에구 서러버라  나도 하나 꼬서놓을것을 ,,,,,,

 

한참후 그의 연인이 나의 자리로 왔다 , 

달려와서 내게 하는말 ,

"누이 좀 잘봐줘  왜 우리  00  이한테만 포장을 시키는 것야  같이 해야지 "

뭔이건 개풀뜯어먹는 소리인가 ?

내가 언제  자기 여자한테만 포장을 시켰다구  ...

참다 못해  한마디했다 ,

"동상  자네 맘을 이해못하는것은 아니지만  연애는 연애고 회사는 회사야

개인감정이 일속에 들어가면 안되지 

자넨 아무리   00 이가 뭐라고 달려가서 말을 해도

그저  다리 셋달린 남자 아닌가  그저 듣고만 있는것일세

자네가 이리 나서서  편들어서 얘기하면 내가 자네 어찌생각할것 같은가 ?

글구 내가 정말로   00 에게 잘해주고 싶은맘이 있다가도 자네의 행동을

보면  그런 맘이 싹 가시는걸세 " 

아이구 이 미련밤텡이를 어짤고  일러바치는 아줌씨나  듣고 달려온 아자씨나

둘이 저울에 재면 한치도  안틀리고 똑같다 ,  

아무소리도 못하고  돌아선다  ,,,,

하긴 그러니까 둘이 연애를 하겠지만 ,

 

직장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이젠 웬만한  사람은 하루만 일을 같이 해보면 '

다 그사람의 전부가 내 눈에 보인다 ,  난 이아줌씨랑 일하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   나도  과거에  저랬을까  .

어느 남정내 하나 엄청 좋아했던 적이 있다  물론  한회사에서

현재 그친구는 지금도 나의 둘도 없는 이성친구로 지내고 있지만

첨 그친구에게 눈이 멀었을때 나도  그녀처럼  저렇게  눈에 뵈는것이 없이

살었을까 ?   아니라고는 못한다  사랑엔  모두 눈이 멀어버리니까 ....ㅎㅎㅎ 

그러니  그저  내가  그녀를 위해서  눈감아 주고

기다리면서  봐주는것  밖에는 없다 ,  나도 왕년에 그랬으니까 

개구리 올챙이적 잊으면 안되니까 .......

 

결론은 속은 썩었도 그녀는 나와는 일의 파트너이기에 데불고 살수밖에 없다 ,

잘 살살  달게서  ,,... 아무래도 수일내로 저녁한끼 또사야할것같다 ,

그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하여 ,,,

 

회사 지하 창고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기르고 있다 ,

고양이는  열번을 잘해주다가도  주인이 한번 잘못하면  그것만 기억한다고 한다

그래서  주인에게 앙탈을 부리고  화를 내곤  한다 ,

그러나  개는 열번 잘못해주다가 한번 주인이 잘해주면  언제나 잘해준것만

기억하고  주인에게  충성을 한다고 하는데 

난  과연  개과의 인간인가   고양이 과의 인간일까 ?  

열번 이고  백번이고  걍 잘해주기만 하자

그녀가 나의 잘못만 기억한다고 하더라도  ,,,,,,,,,

 

 

(슬픈눈을 한 강아지   고양이 사진이 없어서 대신합니다 , )

오늘 일기 가다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결론은 그녀는 나의 파트너이기

내가 사랑하해야 한다는 거다 ,   일하 는한  우리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기에 ......

 

,  오늘 고양이 사진 올릴려고 창고에 내려 갔다가 고양이 소리에 놀래서

달려 나왔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간난아기 울음소리랑   똑같허서 순간적으로 무서웠다 ,,  

 

이튼날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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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25 10:16

    첫댓글 나 1빠~!!!(근데 1빠,2빠가 무슨 뜻인지 정말 모르겠어욤..레알은 무슨말인지 이제 알았는뎅!ㅋㅋㅋ)은하수님 일기 읽으면서 계속 웃었어요..ㅋㅋㅋㅋ어제는 감동이어서 힘이 났고, 오늘은 재밌어서 웃었습니다. 7일간의 일기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봐요...그래서 참 고맙고 하루하루 살아가는데에 힘이 되는것도 같습니다. 내일 읽기 기대할께욤~^^

  • 작성자 10.06.25 13:00

    아 아가씨 그림위에 써이쓴글을 말하시는가 보다 (나돌아삔다 나 돌아삔다 )인데 그렇게 나왔나요 제것 컴에는 정상으로
    표기 되어있는데 ,,, 재미있어하시고 힘이나신다고 하니 정말 고맙습니다 , 단한명이라도 그리 이야기 해주시면 전 정말
    그것으로 족합니다 , 고맙습니다 ,

  • 10.06.25 16:37

    1빠란 말은 1등 이란 뜻인데,
    1번 타자란말을 영어로 섞으면 1번 배트란 말이됩니다.
    그걸 1빠따라고 하는데 줄여서 1빠라고 하지요.
    제 해석이 맞을까요? 아님 틀릴까요? ㅋㅋ

  • 10.06.25 11:08

    ㅋㅋㅋ 은하수님의 파트너는 은하수님을 만나서 참 다행이네요..너무 속썩지 마세요..은하수님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일기를 보니 저도 그 힘을 받네요..일기 참 재밌네요~

  • 작성자 10.06.25 13:03

    아싸 호랑나비 ~~~~ 저요 원래 글이란 재미있고 쉬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재미있어 하신다니 정말 기분 짱입니다 ,
    나 7일간의 일기 쓰는것 탁월한 선택인것 같네요 ㅎㅎㅎㅎ

  • 10.06.25 11:45

    인간관계는 참 어려운거같아요.. 내가 잘해서만 되는것도 아니고..
    언젠가 그 아줌씨(?)도 은하수님이 좋은상사라는걸 알겠죠..
    일기 재밌게 읽었어요.. 내일글 기대할께용^^

  • 작성자 10.06.25 13:04

    기대하신다고 하니 정말 힘이나는데요 저요 혹시 댓글 안달려서 나만 왕따당하는글 쓰면 어짤쓸고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기대하신다고 하니 정말 기분 짱짱 입니다 ,

  • 10.06.25 12:34

    예전에 저도 직장 생활을 할때 같이 일하던 파트너 때문에 곤란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못참았던적이 만은데...그래도 은하수님은 성격이 좋으신가봐요~^^
    일상이 담긴 일기 너무나 잘 읽고 있어용~^^화이팅~!!

  • 작성자 10.06.25 13:06

    고맙습니다 , 직장생활이 언제나 일보다는 대인관계로 인한 불편함이 더 많지요 ,
    그래서 전 항상 상대방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곤 합니다 ,
    그럼 조금 이해가 되죠, 역지사지 하는것지요 ,

  • 10.06.25 12:59

    여러 사람과 함께 일 하다보면 별별 사람 다 겪게 되죠. 그래도 은하수님이 포용하시니 일이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속은 어떠할 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위의 언니들처럼 "돌아삔다'"이겠죠. 아마 속은 시커먼 숯이 되었을 겁니다. 그동안 쌓였던 속마음을 일기에서 다 털어 놓으시고 활기찬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0.06.25 13:08

    매일 매일 전 일기로 속을 다 털고 시작합니다 , 블러그를 통해서 ,, 이젠 조금씩 습관이 되어갑니다 ,
    저요 인터넷 이라는 이 온라인 세상 정말 좋아해요 아니 그 매럭에 폭 빠져서 산답니다 , 보이지 않는 사람과의 대화 소통이것이
    겁나게 잼나요 , ㅎㅎㅎ

  • 10.06.25 15:59

    일하다보면 안 맞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은하수님은 직원들을 감싸안으시는 포용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넓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아름다울수밖에 없네요...

  • 작성자 10.06.25 16:05

    가능하면 그리 할려고 무던히 노력합니다 ,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 댓글 감사합니다

  • 10.06.25 16:32

    은하수님의 닉네임이 왜 은하수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은하수처럼 마음이 넓어서 그런가 봅니다.? 밴댕이 속 같은 인간들도 많은데 은하수 앞이니 별 별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아마 마음이 넓으니 하늘에서도 보고 있다가 때가 되면 아마 복을 내리실겁니다.? 명쾌, 유쾌, 통쾌한 은하수님의 글을 읽다보면 정말 돌아 버리다가도 웃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말 기억하시고 오늘도 아자아자 파이팅 웃어요. ^^

  • 작성자 10.06.25 17:18

    감사감사 합니다 , 창연님 댓글은 제게 많은 힘을 줍니다 , 제가 알거든요 이런 글쓰는 일에 전문가님이시라는 것을 ,,,
    그래서 기분이 엄청 좋습니다 , 언젠가는 저도 창연님이 쓰시는글처럼 그렇게 겁나게 멋진글 한번 써보고 싶네요

  • 10.06.25 16:57

    '다리 셋 달린 남자'란 표현을 미루어 보아 또, 야간일등을 하신다기에 남성분인 줄 알았는데...맘씨가 은하수처럼 넓은 여성분이셨군요...재미난 글 잘 읽고 있답니다..

  • 작성자 10.06.25 17:19

    지가 인천의 박문여고를 1979년도에 졸업했답니다 , 아 옛날이여 ~~~~~

  • 10.06.25 18:28

    ㅋㅋㅋㅋ은하수님???ㅋㅋㅋ
    일기쓰시는거에요?!!!~~
    우리카페 가입하구 이렇게 일찍 '7일간의 일기' 낙찰되신분은
    은하수님이 첨인거 같아요~~~ㅋㅋㅋ
    축하축하해요^^ 전 지금에서야 보고 반가운맘에 달려왔습니당,,
    날씨 무지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

  • 작성자 10.06.25 17:32

    꽃방글님 정말 반가워요 이렇게 카페에서 만나니 정말 반가워요 ,,,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리 되었어요 카페에 책 받고 싶은 욕심에 쓰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왔어요 어차피 블러그에 매일 쓰는일기 카피해서 올립니다 ,
    저도 무지무지 반갑습니다 , 오늘 책한권 또 공짜로 되었어요 , 정말 좋아요 지가 첨에 꽃방글님 책 스크랩 한것 보고
    이 카페 알게 되었어요 ,,,, 모르셨지요 ,,,, 근디 이리 책 공짜로 받아도 되는건지 나중에 책값 달라고 할까봐 겁나요 ㅎㅎㅎㅎ

  • 10.06.25 18:26

    ㅋㅋㅋ아,,,그러셨군요~~ㅋㅋㅋ
    잘하셨어요~~~~~


    독서클럽,우리의 카페는 모든분들께, 열린 공간인걸요~~ㅋ

    생동감넘치는 은하수님,일기잘읽을게요~~ㅋ

  • 10.06.25 20:49

    서령은,,, 둥글게 둥글게 ,, 모난 마음을 깍아서 둥글게 만들어 서로가 함께 더불어 사는 모습을 꿈꿉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 내일 뵙겠습니다.^_^

  • 작성자 10.06.26 18:45

    이제야 답글 쓰네요 , 전 이제 출근합니다 , 오늘 축구 이겼슴 합니다 ,

  • 10.06.26 18:11

    하하하.. 공장 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사람 부데끼는 소리가 함께 버물어진 일기..
    그 속에 사람내음이 나 좋네요~! ^^
    박문여고 나오셨다구요? 후후후.. 저도 지금 인천에 살고 있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지방색..ㅋㅋ)

  • 작성자 10.06.26 18:46

    지도 인천 사람이라서 정말 반갑습니다 , 오후에 하는 축구 경기 꼭이겼으면 합니다 ,

  • 10.06.27 14:26

    아이구~ 얼마나 속터질까요? 제 속이 다 답답하네요. 그런 사람들은 회사내에서 생명줄이 길지 못하더라구요. 스스로 자신의 존재감과 경쟁력을 길러야 하는데, 그것에 대해 전혀 개념이 없어 보이네요. 뚱뎅이 아저씨 빽만 믿고 있다가 언젠간 큰 코 다치겠지요. 저도 무능하면서 빽 믿고 잘난 척 하는 사람들 여럿 봐와서 그 마음 알 것 같습니다. 일기가 솔직해서 공감이 큽니다!! ^^

  • 작성자 10.07.01 22:02

    전 글을 잘못쓰기 때문에 솔직해야 합니다 , 그러지 못하면 기억을 못합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0.06.29 08:53

    또다른 언어로 '고문관'일수도 있겠네요 ^^;; 저도 뭐 일을 잘하는건 아니지만 눈치보면서 아니다 싶은 열심히 하는척은 하거든요;;(이것도 자랑아닌데;;) 어쩌겠습니까? 마음넓은 은하수님이 참아야죠^^;;

  • 작성자 10.07.01 22:03

    돌아버릴 정도지만 참습니다 , 왜냐면 나아니면 누구도 상대를 안해주니까요 ,,, ㅎㅎㅎ

  • 10.06.29 20:43

    속터져 미치고 펄떡 뛸 인연을 만났군요.ㅎㅎ 그러나 이미 현명하고 지혜로운 답을 다 알고 있는 은하수님, 역시 닉네임이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님에 재미있는 일기 잘봤습니다.

  • 작성자 10.07.01 22:04

    골맙습니다 , 그냥 솔직하게 쓸려고 노력합니다 , 현학적이지 못하고 잘난척도 할것도 없고 그저 있는그대로 ...

  • 10.06.29 23:54

    솔직하다.
    담백하다.
    좋고 시원하다.
    그 파트너 내가 혼내 줄까요.......하..하 하..

  • 작성자 10.07.01 22:04

    남자 분 이신가 ? 힘이 엄청 좋으신가 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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