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이 말했다.
“지금의 너와 꿈속의 너와 다르지 않으니, 이 몸이 바로 너의 본래 법신(法身)이며 이 법신이 바로 너의 본마음 이니라."
“이 마음은 무시 이래로 지금의 너와 다르지 않아서 나고 죽는 일이 없었으니, 생기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니며, 더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줄어드는 것도 아니며,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며,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며, 옳고 그름도 없고, 남녀의 모습도 없으며, 승속(僧俗)도 없고, 노소(老少)도 없으며, 성(聖)도 없고 범(凡)도 없으며, 부처도 없고 중생도 없으며,
또한 닦고 증득함도 없고, 인과도 없으며,
근력(力)도없고, 모습도 없는 것이 마치 허공과 같아 잡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으며 산하석벽이 가로막을 수 없어 출몰왕래에 자유로워 산과 같은 오온을 꿰뚫고 바다와 같은 살고 죽음을 넘어 있어서 일체 모든 업이 이 법신(法身)을 구속할 수가 없다."
“이 마음은 미묘하여 보기도 어렵고, 이 마음은 욕정어린 마음(色心)과는 다르니 이 마음이 그것인지라 사람들이 모두 보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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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저런 이상한 놈이 신이라는 것에
공감하는 바이다.
전지전능하려는 것도 아니면서
분명히 전지전능하다.
왜냐? 우주의 모든 것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이상한 놈이 신이다.
첫댓글 저런 조건에 맞는 신은 정임계 신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