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53년.
세상은 환경오염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극도의 혼란기를 겪고있었는데....
사회는 3포다 5포다 민심이 흉흉할때
자공카페에서는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공고문을 낸다.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하는 사람에게는 평생 벙이용료를 면제한다'
두둥~
어마어마한 혜택에 눈이 먼 각 회원들은 인기투표 1위를 위하여 인재영입에 들어가고,
5호 16국을 방불케하는 각지의 회원들은 군웅할거의 시대를 맞이하여
그들이 가진 모든것을 동원하여 벙이용료면제티켓을 획득하기 위하여 혈안이 된다.
동갑내기중 짱을 먹고 있는 타짜와인
술도가니의 짱을 먹고 있는 화주에게
하늘아래 제일안전한(천안) 지리적 이점과 재력을 가진 돈오공
평범을 내세우며 많은이를 아우르는 봉크앵도
이미 한세력을 이루어 패자로서 지내는 그들의 머리속에
전설로 내려오는 한 구절이 뇌리를 스친다.
"하루쯪" 을 얻는이가 세상을 얻는다.
과연 누가 티켓을 거머지게 될 것인가.....
조만간 맘내킬때 찾아갑니다. 두둥~
"인기투표 1위에게 평생 벙이용료를 면제한다"
는 자공카페의 공고에
각 지역 패자들은 인재영입에 혈안이 되었는데.....
'타짜와인' 진영
이미 동갑내기짱으로 1년이란 경력을 쌓아오며
"성실" "책임감" "이른귀가"로 1등신랑감에 오르내리는
그에게는 2명의 조력자가 있었으니....
한명은 지금까지 살아오며 계산에 한치의 오차도 없다는 신이내린 총명한 '신총라떼' 와
또한명은 온라인을 주름잡는 키보드워리어 싸움의 달인 '쌈머' 였다.
'화주에게' 진영
1년 가까이 술도가니짱을 유지해오며
형성된 많은 인력과 요리, 글쓰기, 유머로 패자의 자리를 굳건히 구축한
그에게는 3대 천왕이라 불리우는 세명의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으니
1인은 자유자재로 닉을 변화시키는 변신의 귀재 "역시글치" 와
행동은 느리지만 가끔 신의 속도로 댓을 다는 "겁나빠른베키" (혹자는 남자의 갈비뼈를 겁나빨리 훝고간다는말도 있음)
그리고 늘 담담하지만 신의가 굳건한 "하늘빛가든" 이었다.
'돈오공' 진영
그에게는 특별한 조력자는 없었지만
마카오와 제주도를 오가며 뿌린 돈이 수백억이라는 말처럼
'돈이면 귀신도 부릴수 있다'는 그의 호언장담처럼
늘 하는 말이 "밥사줄까" "술사줄까" 로 많은 인원의 추종자가 있었다.
눈에 띄는 이는 집이 가까운 늘 생글생글웃는 '생그리' 와 댓으로 감동을 주는 '희쩡' 이 있었다.
'봉크앵도' 진영
독고다이삘이 강한,
다른이에 비해 큰 자리를 맡은 경력과 인맥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었던 그에게는
유난히 벙을 치면 그가 첫벙주여서 그를 기억하고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나라가 부유하려면 강한 군사가 필요하다 외치는 '부유강병'과
전국을 순회하며 은밀히 사람들을 만나는 '아이뻥'과
남색가라는 소문이 나도는 은거중인 마력의 '청썰' 이 있었다.
무엇을 배우든 하루면 마스터를 하고 모르는것이 없는 무불통지 만물박사 하루쯪은
"하루면 다 배울것을 쯪쯪쯪" 이 입버릇인 고혹적인 미녀로서
이미 몇달간의 댓글알바로 '알바계의 레전드'에 오른 천재 댓글알바였다.
공고가 뜨자 각 진영은 긴급히 전략회의에 들어갔다.
'타짜와인'진영
'신총라떼'는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타짜와인'이를 1위로 올릴수 있을까....
아직 전체적인 전력면에서는 '화주에게'에게 조금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타짜와인'이 띠방에서만 활동했다면 '화주에게'는 전국구였다.
하지만 총명한 그녀의 머리는 고속회전을 했고
'어떤 단체든 미래는 2인자에게 달려있다'
는 신념에 따라 자신이 있는한 그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일단 하루쯪을 섭외해야해'
작년에 하루쯪의 활동을 눈여겨 본 그녀는 전설로 내려오는
'하루쯪을 얻는자가 세상을 얻는다'
란 구절에 공감했다.
짧은 몇달이었지만 하루쯪의 감성댓글의 알바는
엄청난 흡입력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다.
당시 출석부의 댓글수는 평균이 100회 이상이었음이 기억났다.
벙비이용료를 벌기위해 주말마다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타짜와인'이가 고생으로 점점 붓는 모습을 보며
'신총라떼'는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
"폐지좀 그만 주어! 지금 네 상태를 알기나 해! 그러다 몸 상한다구~벙 한번 안가면 되잖아!!!"
아무리 외쳐도 묵묵히 씩 웃으며 "갔다올께" 하는 '타짜와인'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일단 신총은 트러블메이커인 쌈마와 그나마 친한 '거봐라' 를 섭외하는데 신경을 쓰기로 했다.
한편,
폐지를 줏으러 가는 '타짜와인'은 애쓰는 '신총라떼'를 보며 생각했다.
'그 먹고싶어하는 소곱창도 못사주고 맨날 돼지곱창만 사줘서 미안하다.
내가 열심히 폐지주어 너 꼭 먹고싶은만큼 맘껏 먹을수 있게 소곱창 사줄께'
주먹을 꼬옥 쥐고 다짐하며 폐지를 줍는 '타짜와인'이었다.
'화주에게'진영
공고가 뜨자 제일먼저 움직인건 역시 '화주에게' 였다.
'이런 엄청난 혜택이라니 놓칠수 없어'
그렇다. 매번 거금 2000원으로 벙을 못가는 이는 몇이고 벙을 못치는 이는 몇이던가.
그 식사를 삼시세끼 제공하는 좋은회사를 다니는 '타짜와인'도 투잡으로 폐지를 줍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급히 3대천왕을 소집하는 '화주에게'였다.
"그래서 하루쯪을 누구보다 빨리 섭외해야해. 베키는 직접 만나봤지? 어떤 사람이지 하루쯪은??"
빵과 떡을 동시에 먹던 베키는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그녀는 내가 지금껏 만난이들중에서 가장 고혹적인 미녀였어. 끝"
"아니, 그런거 말고, 먼가 섭외에 필요한거...."
"미안, 그때 회를 먹느라 바빠서 더 볼 겨를은 없었어. 헤헤헤"
"............할 수 없지. 먹는건 중요하지. 일단 그럼 자공에 시조새라 불리는 '망구할배'와 '고달할멈'을 모셔오자.
원로인 그들이 우리를 돕는다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될꺼야"
"하지만 그들은 둘만 잘 놀고 다른이와는 잘 안노는것같던데?"
"무슨소리야....여기 이쁜사람 2명있다고 하면 하던일을 제치고 달려올꺼야. 서둘러~"
그때 '역시글치'가 말했다.
"참! 아까 강북멋쟁이가 초대벙한다고 오라고 하던데"
"뭐? 베키! 빨리 매를 부르는 얼굴 그리고 '싫은데~' 라고 써서 팩스보내줘. 1등으로 보내지 않으면 의미없어 서둘러~"
"야~그렇게 깐족거려야 속이 시원하냐(해바라기 김래원빙의중)~"
"(궁서체)베키야.....사람은 늘 베푸는 친절보다 가끔하는 친절에 감동을 먹는법이야. 그리고 '강북멋쟁이'는 거절을 즐겨 ~"
'아~ 역시 예사롭지 않은 녀석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는 베키였다.
'돈오공' 진영
"공고 떳는데 우린 어쩌지??? 얼마씩 주면 사람들이 날 찍을까???한 일억씩 돌릴까? "
'돈오공'의 말을 듣고 생글생글 웃으며 속으로 깊은 한숨을 쉰 '생그리'가 말했다.
"얘야....뭐든걸 돈으로 살 순 없는거야 ㅡ.ㅡ"
"돈으로 안되는게 어딨어. 하루쯪을 얻으면 된다는데 원하는만큼 줘~ 10억! 100억!
까짓거 인기투표 1위로 벙이용료가 면제라는데 뭘 아껴~ 인생은 베팅이야! 한 천억 불러봐~"
"일단 예산은 편성해볼께....그리고 하루쯪에만 의지할수는 없어. 너 누구랑 또 친해?"
"친한애가 한둘이야! 어케 일일이 말해...그간 내가 밥사주고 술사준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참! 봉화 올려서 춘천의 밤수한테 연락해줘~
지가 그간 먹은게 있는데 쌩까진 않겄쥐~그리고 달변가 '린수'는 연락되나?''
''몰랐어? '화주에게'에서 '린수' 영입하려다가 반년치운영자금을 쓰고 휘청했다던데?''
''뭐? 아니왜? '린수'가 허영심있는애가 아닌데...''
''그게 식비과다사용으로 휘청했다던데....한끼 먹을때마다 소고기, 곱창 등을 5~6인분을 혼자 먹는다고...''
''그래!? 당장 '린수'섭외해~ 일년간 7성급호텔뷔풰 제공한다고 해. 몇십억이 들어도 상관없어. '린수'가 우리쪽으로 온다면 대인원이 따라올꺼야~ 질러~''
봉크앵도진영
..........................
..........................
''아무도 없냐? 얘들아~''
그렇다.
'부유강병'은 산에갔고
'아이뻥'은 출장갔고
'청썰'은 어디서 은거중인지 오고감이 하늘의 뜬구름과 같아서 언제 얼굴을 볼수 있을지 기약할수 없었다.
잠시 적막감을 음미하던 '봉크앵도'는
세탁물을 한아름 안고 빨래터로 향했다.
'방망이질로 시름을 잊고
흐르는 물에 마음을 띄워보내리'
오늘따라 그의 뒷모습이 쓸쓸해보인다.
*본글은 닉의 어설픈 차용일뿐 실재인물과는 상관없음을 알려드립니다^^참 인기투표는 호랑이띠방에 한해서입니다*
전략회의를 마친(아~ 봉크앵도는 전략회의고 뭐고 없었구나....) 각 진영은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와인진영
신총라떼는 쌈머와 친한, 치정에 얽힌 얘기엔 "봐라봐라거봐라 내그럴줄"의 '거봐라'를 섭외한후
평소 친하게 지낸, 쌍둥이 자매 주식시장의 큰손 '파란청'과 요리계의 큰손 '연두문'에게 연통을 넣은후
'하루쯪'을 직접 만나기위해,
정보상인인 피도 눈물도 없다는 남양주의 샤일록 '돈의향기'를 찾아간다.
화주진영
초빙한 '망구할배'와 '고달할멈'은
'화주에게'에서 음료접대와 게임케릭터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원로원을 소집, 급기야 원로의 한명인 운동에 목을 매는 '마른보이즈'를 영입하는데 일대 쾌거를 일으킨다.
돈오공진영
2년치 7성급호텔뷔페무료이용권을 요구하는 '린수'와 실갱이 끝에
1년 반으로 퉁치고 급격한 타결끝에 영입에 성공.
평소 달변가 '린수'의 달변에 그녀를 추종하는 '야한밤하늘'과 '용수야'까지 영입에 성공.
돈의 무서움을 여실히 보여주는 신의 한수를 선보였다.
앵도진영
..........
.........
회의를 못해서 뭘해야 할지도 모르고....으짠다냐...ㅡ.ㅡ;;;;;
각 진영이 발빠르게 움직일때
한가로이 산행을 가는듯 버스에 올라타는 이는 '부유강병'이었다.
사실 그녀는 공고를 본 후, 딱 한번 만났지만
과거 쏘맥을 말아준 인연으로 '하루쯪'을 알고 있었던것이다.
지금 그녀는 '하루쯪'에게 과거의 인연을 빌미로 힘을 보태주길 청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가던 그때.......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익~'
날카로운 마찰음을 내며 버스가 급정거를 했다.
"아오~ 어떤 씨아아응 뇨오니이~" 라고 화를 내며 '차장딸' 이 내렸다.
화를 냈던거와 달리 막아선 여자를 본 '차장딸'은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어마~ '블렀스마'야~^^"
"마! 내가 마! 널 불렀슴마! 밥사주고 술사주고 해야지 마! 뭐햄 마!"
절친이었던 둘은 그렇게 안전운전을 무시한채 길에서 얘길나누는데
듣다보니 호랭이띠였다.
'부유강병'은 "어! 나도 호랭이띤데~" 하고 대화에 동참.
"우리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지금한창 단풍이 드니
단풍나무아래서 막사한잔 하며 의자매를 맺도록하자.
당연히 손바닥은 칼로 그어 피를 나누어 술에타 한잔씩해야지. 우리 이제 혈맹맺는거야"
하고 순식간에 화통한 그녀들을 피의자매로 엮는데 성공.
암암리에 '봉크앵도'의 전력을 강화시키는데 큰 힘을 보탠다.
한편 부산으로 출장을 간 '아이뻥'은
부산의 낮과 밤을 지배하는 두 거물
낮의 제왕 '더함께' 와 밤의 여왕 '통배추인형'을 찾아간다.
잘생긴 외모와 현란한 말솜씨와
노래방에서의 테이블올라가기신공과 소화기어깨매기신공으로
밤의 여왕 '통배추인형'을 부산지부팬클럽 회장으로 영입하는데 성공.
보이지 않는곳에서 '봉크앵도'의 전력을 보태는데 한 힘을 보태지만
'더함께'와는 왠지 말이 안통해 영입에 난항을 겪는다.
어둡고 음침한 정보상인의 거처를 생각한 '신총라떼'였지만
물어물어 찾아간 '돈의 향기' 사무실은 공원한가운데에 있었다.
정보 하나마다 엄청난 거액을 부른다는 말처럼
얼마나 피도 눈물도 없었으면 테러를 우려하여
공원 주차장도 폐쇄되고 사방이 뚫려 CCTV 확인이 용이한 곳에서 거주하는것인지.....
남양주의 샤일록, 피도 눈물도 없는넘, 돈에 환장한넘, 매의 눈....등등 그간 들려온 소문을 되새기며
사무실 앞에서 마음을 다잡는 '신총라떼'였다.
사무실을 들어서자 마자 빠르게 스캔을 했다.
얼핏 열린 냉장고에 가득 담겨있는 그 귀한 옥수수를 보며 그가 엄청난 부를 축적했음을 한눈에 알아볼수있었다.
얼마나 호의호식했는지 얼굴에 흐르는 번들번들한 개기름과
정보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그의 매의 눈이 들어왔다.
"정보 하나당 1000원. 그리고 내 질문 하나"
간결한 그의 말과 생각보다 큰 액수에 '신총라떼'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머니에는 폐지를 주워 자신에게 준 '타짜와인'이 준 소중한 3000원이 있을뿐이었다.
허투루 쓸 수 없었다. 신중을 기해 질문해야했다.
"하루쯪이 지금 어디 있는지 알고싶어요"
"수원. 무슨 일로 그녀를 찾는거지?"
"아니, 이봐요. 정확하고 자세하게 있는장소를 알려줘야지, 그냥 수원이라 하면 어떡해요"
"더 자세한 곳을 알려면 1000원을 더 내. 그리고 내 질문에 답 안했어"
신총은 너무도 억울했지만 어쩔수없었다.
"이번에 자공공고가 났고 그녀가 필요해요"
2000원을 지불하고 신총은 잠시 생각했다.
남은 돈은 1000원. 이 내에서 그녀를 영입할 준비를 갖춰야했다.
"하루쯪을 영입할 방법을 알려줘요"
멈칫!!!!!!
'그래! 이거였어. 이거면 1000원을 지불해도 손해보는게 아닐꺼야'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신총라떼였다.
허나.......그것은 그녀의 착각이었다.
"이봐 아가씨! 우린 정보를 파는거지 방법까지 제시하진 않ㅇ.............잠깐만"
느물거리며 야비하게 웃으며 말하던 '돈의향기'는
얼굴을 굳히며 진동으로 울리는 핸드폰을 열었다.
"네! 전화받았습니다. 네! 네! 네???? 아니 이번주는 약속이....아 아 아닙니다.
그럼요. 세째 예방접종이 중요하죠....네! 네! 네???? 아니 음식물 쓰레기는....아 아닙니다.
그럼요 재활용까지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네!네! 네??? 아니 그건 아무리해도...크롱은...크흡 네 알겠습니다 "
42.195km의 마라톤을 완주한것마냥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통화하던
'돈의향기'는 통화후 긴장이 풀린듯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게 어떻게 잡은 약속인데...." 왠지 눈물이 보인듯 했을까.
'돈의향기'에게 배후가 있음을 감 잡은 '신총라떼'는
그의 통화를 기억해내며 자신의 가방에서 조카에게 주려고 뽑은 뽑기인형을
슬쩍 꺼냈다.
그것을 본 '돈의향기'의 눈동자가 지진이 난듯 흔들렸다.
"아니 그것은 내가 뽑으려다가 못뽑은 뽀로로 한정판 '크롱' 아니요.
제발 그것을 내게 팔 수는 없겠소. 그것만 내게 판다면 내 모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겠소.
여기 2000원도 돌려드리겠소"
잠시후
"그렇소 '하루쯪'이 좋아하는것은 ....막걸리.....오징어회....삼겹살.....초코렛...아니아니 가나말고 허쉬....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는 한가하게 멍때리는 시간을 좋아하오"
사무실을 나오며 '신총라떼'는 생각했다.
'돈의향기'가 그렇게 소문처럼 나쁜넘은 아닐수도 있구나.
걍 불쌍한 넘이네 ㅋㅋㅋ'
한편 '하루쯪'의 집을 방문한 '부유강병'은
하루쯪이 내주는 막걸리를 한잔하며
얘기를 꺼낸다.
"..........그래서 도와주면 좋겠어요"
굳어진 얼굴로 얘기를 듣던 하루쯪은
"내게 뭘 해줄 수 있지?"
"뭐가 필요하죠?"
"글쎄~ 하루쯤 쉴 수 있는 시간!"
그러나 준비해간 시간이 없었던 '부유강병'은
어쩔 수 없이 뒤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뒤돌아 가는 '부유강병'을 보던 하루쯪의 시선이 안방을 향했다.
거기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48장 동양화로
하루일과를 떼어보는 하루패가 보였다.
'아직은 때가 아님을 왜 모르나.....쯪쯪쯪'
인기투표일이 다가올수록 각 진영은 보다 많은 인원을 영입하기위해 노력한다.
'타짜와인'진영
정보상인 '돈의 향기'에게서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루쯪'을 찾아간 '신총라떼'는 그녀의 스케줄을 체크,
직접 텃밭의 잡초를 뽑고 설거지를 하는등 고된 일을 도맡아 하여
'하루쯪'을 감동시키는데 성공한다.
인기투표 1위를 위하여 애쓰는 신총을보며
'하루쯪'은 전에 알바를 하며
틈틈히 적어둔 호랭이띠 연명부를 제공!
월 | 닉네임 | 생일 | 지역 |
1월 | 어질량 | 1/17(음) | |
센토리칡 | 1/16 | ||
키즈나 | 1/18 | ||
그대바라기 | 1/17 | 충북 | |
새롯 | 1/11 | ||
뷰티풀가든 | 1/26 | ||
밤송이이 | 1/12(음) | 대구 | |
블루카페 | 1/1 | 서울 | |
대모산 | 1/9 | ||
마하 | 1/20(음) | ||
설주 | 1/13(음) | ||
겨울소나기 | 1/14(음) | 청주 | |
멜랑꼴리 | 1/19(음) | 창원 | |
야후 통통 양배추인형 부국강병 | 1/24(음) 1/30 1/4 1/23 | 인천 서울 부산 성남 | |
2월 | 티나 | 2/14 | 서울 |
바이준 | 2/7 | ||
묘원 | 2/27(음) | 서울 | |
밀알 | 2/20 | 대전 | |
하루쯤 | 2/18(음) | 수원 | |
매니 | 2/9 | 서울 | |
미카엘라 | 2/12(음) | 수원 | |
박진영 강남멋쟁이 | 2/1(음) 2/13(민쯩) | 부산 서울 | |
비랑 | 2/5 | ||
3월 | 뚜뚜 | 3/28(음) | 서울 |
시린기억 | 3/13 | 전주 | |
바람속풍경 | 3/27(음) | 광명 | |
꽈당 | 3/10 | 경기 | |
레보스키 | 3/23 | 서울 | |
체리쥬스 | 3/17 | ||
일리야 | 3/16(음) | 서울 | |
시청역그놈 담스 | 3/15 3/15 | 서울 창원 | |
잠순이 민국 니캉내캉 | 3/26 3/15 3/19(음) | 강원 | |
4월 | 연두썬 | 4/1. 만우절 | 서울 |
싱그리 | 4/24(음,윤달) | 평택 | |
하늘길 | 4/7 | 대전 | |
아싸아싸 | 4/21(음) | 대전 | |
프리프리 | 4/22(음) | 경기 | |
린스 | 4/17 | ||
메이커 | 4/21 | ||
아침가리 범식이 추장딸 | 4/8 4/9(음) 4/15 | 수원 | |
5월 | 곧오공 | 5/1 | 천안 |
용아야 | 5/23 | 광명 | |
젊은추억 | 5/28 | 서울 | |
역지사지 | 5/29 | ||
준지 | 5/2 | ||
세린 | 5/2(음) | ||
소녀 | 5/5 | ||
상큼레몬 | 5/26 | ||
6월 | 얌스 | 6/18 | 춘천 |
바하 | 6/3(음) | 서울 | |
거베라 | 6/13(음) | 경기 | |
민초이 | 6/14(음) | 서울 | |
느림보베티 | 6/3 | 서울 | |
홍지니 | 6/19 | 서울 | |
영아 | 6/7(음) | ||
지윤짱 | 6/11 | ||
가교 | 6/23(음) | ||
딸기맨 | 6/10 | 서울 | |
빌레트 | 6/8 | ||
싱글싱글 | 6/14 | ||
슈퍼개미 로돌라이트 | 6/9(음) 6/15 | 의왕 경기(금천/시흥) | |
발키리 | 6/28 | ||
진휴 | 6/29 | ||
박건 | 6/23 | ||
7월 | 제로스 | 7/2 | |
바람의향기 | 7/2 | ||
야밤하늘 | 7/5(음) | 서울 | |
내마음의비 | 7/6 | 서울 | |
루니짱 | 7/6(음) | 경기 | |
마이크로 | 7/25 | 오산 | |
바네싸 | 7/8 | ||
테리태우 | 7/14 | ||
정철민 | 7/16 | ||
가짜선수 | 7/22(음) | ||
유리가면 | 7/22 | ||
낑고이 수선화에게 블리스미 추억날리기 | 7/17 7/22 7/20 7/25 | 인천 | |
8월 | 수굿꽃 | 8/13(음) | |
살찐스톤 | 8/13(음) | 경기 | |
공쥬 사람속으로 미엘라 | 8/22(음) 8/8(음) 8/21 | 경기 경기 서울,스페인 | |
동쪽바다 | 8/8 | ||
9월 | |||
모카봉봉 | 9/10 | 경기 | |
화이트와인 | 9/3 | 서울 | |
광명살자 | 9/16(음) | ||
박청솔 | 9/10(음) | 청주, 성남 | |
기아 | 9/22(음) | 수원 | |
아리까리 | 9/24(음) | ||
밤도깨비 | 9/4 | ||
미소랜드 | 9/13(음) | ||
선천 | 9/12 | ||
틈새라면 | 9/14 | 경기 | |
도리뱅뱅 | 9/8(음) | ||
마루코 푸른청 | 9/1 9/8(음) | ||
콜랙 | 9/2(음) | ||
레모온트리 얼그레이티 | 9/12(음) 9/29(음) | 경기 인천 | |
10월 | 루비사랑 | 10/3 | 서울 |
희정 | 10/11(음) | 서울 | |
주차왕빠꾸 | 10/7 | 서울 | |
써머 | 10/6 | ||
마계대마왕 | 10/13(음) | 용인 | |
비니비니 | 10/21 | 부산 | |
앵두삼춘 | 10/13(음) | 서울 | |
살생사 | 10/14 | ||
설화 | 10/4 | 부산 | |
백치 | 10/3(음) | ||
흐린하늘 | 10/3 | ||
독감 | 10/8(음) | 세종 | |
무이니즘 아이퐁 | 10/9 10/26 | ||
11월 | 세자광해 | 11/12(음) | 광주 |
바쁘다 | 11/28 | ||
아메야 | 11/28(음) | 서울 | |
이선일 | 11/27(음) | 경기 | |
은우 | 11/20(음) | 서울 | |
스마일소녀 새로 | 11/11 11/23(음) | 서울 경기 | |
고니랑 | 11/12 | ||
유니야 마들렌 | 11/17(음) 11/15(음) | ||
12월 | 민트라떼 | 12/27 | 서울 |
하늘여우비 | 12/18(음) | 경기 | |
소피앙 | 12/29 | 서울 | |
범남 | 12/26 | ||
시오리 | 12/16 | 충북 | |
강냉이 | 12/6 | 서울 | |
순두부백반 | 12/9 | 경기 | |
에디스(슨) | 12/1 | 인천 | |
동네바보 | 12/30 | 경기 | |
샤로테 | 12/14 | 아산 | |
머루 | 12/6(음) | 서울 | |
깡이 | 12/17 | ||
다윗 | 12/5(음) | ||
인지애 혜선 | 12/8 12/14 | 제주 서울 |
어마어마한 분량의 정보제공에 '신총라떼'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
'이것이 전설이 얘기하는 하루쯪의 진정한 힘인건가' 감탄하는 신총이었다.
'화주에게' 진영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백순대 어때? 아님 간만에 소곱창으로 달려볼까"
"오늘은 왠지 야채가 땡기는데....삼겹살에 상추쌈어때?"
"꺄르르 꺄르르~"
'역시글치'와 '겁나빠른베키'의 대화가 오갈때
'아~ 이래서 내가 1위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화주에게' 였다.
그때, 담담히 함께 대화를 듣던 '하늘빛가든' 이 한마디했다.
"참~해외에 파견된 '몔라'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해외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자기밖에 없데 "
"아하 안타깝네. 우리에겐 사람이 아직 부족해. 몔라에게 연락해 빨리 들어오라해"
"너 잊고 있는거 없어? 왜 수도부방장 '또또' 와 낙서소장 '꾸당'을 섭외 할 생각을 안하지?"
"!!!!!!!!!!!!!!!!!!!!!!!"
"???????????????"
"???????????????"
세명의 반응은 달랐지만 '화주에게'는 무릎을 탁 칠 묘안이었다.
전국구로 유명세를 떨치는 '또또'는 떠오르는 신성이었고
역시나 전국구로 유명한 '꾸당'은 영향력이 큰 인물이었다.
그는 멋지게 슈트빨로 치장하고 '또또'를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한다.
'돈오공'진영
달변가 '린수'의 공이 컸지만
아직 전력에 차이를 느낀 돈오공은
봉화를 보고 찾아온 춘천의 '밤수'에게 제안을 한다.
"아무래도 이대론 안되겠어.
네게 다이아몬드를 줄테니까 어떻게든 세명만 더 데리고 와~
그리고 그 세명이 세명을 더 데려오면 루비를 주고 그 세명이 또 세명을 데려오면 골드를 줄께~"
그렇게 한명이 세명을 데려오며 삼각형구조를 이루는 인원확보에
막대한 자금을 푸는 '돈오공' 이었다.
돈이면 안될게 없었다.
'봉크앵도' 진영
............................
............................
'부유강병'도 '아이뻥'도 '청썰'도
모두들 바쁜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간 쓸쓸한 마음에 빨래하며 방망이질을 많이 했던지
근육파열이 생기며 찾아간 의원에서
묘한 인술을 펼치는 의원인 "묘인원"을 만난건 행운이었다.
역시 인복 하나는 타고났다.
하지만 아직
인기투표 1위의 길은 요원하기만 하다.
각 진영에서는 얼마안남은 투표를 위해 중간전력점검에 들어간다.
'타짜와인'진영
'쌈머'가 영입한 '거봐라'와
'신총라떼'가 영입한 '파란청'과 '연두문'
그러나 '하루쯪'은 연명부를 넘겨준후 두문불출하고 있었으니......
'신총라떼'가 '하루쯪'을 만나고 온 날.
'타짜와인'은 거칠어진 '신총라떼'의 손을 보고
왜 그런지 물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을 돌리던 신총은 계속되는 '타짜와인'의 질문에
'하루쯪'의 영입과정에서 생긴 일들(잡초뽑기, 설거지)을 얘기했다.
얘기를 다 들은 '타짜와인'은 불같이 화를 냈다.
"아니 누가 너보고 그런거 하라 그랬어. 그깟 인기투표 1위가 뭐라고.
손이 이게 뭐야. 이렇게 거칠어지고!!"
속상함에 화를 내는 '타자와인'이가 '신총라떼'는 야속했다.
"그럼 어떡해~ 너 맨날 힘들게 폐지 줍는데, 내말도 안들으면서...
너가 1위하면 더 이상 힘든 폐지줍는 일 안해도 될꺼아냐~
도대체 왜 그리 벙에 집착하는건데~"
"바보야~ 내가 벙때문에 그런줄 알아....
난.....난....난....너가 좋아하는 소곱창을 사주고 싶었어"
"뭐? 난 그런줄도 모르고 너가 벙에서 다른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줄만 알았어"
"바보~"
"흑~"
눈물짓는 '신총라떼'의 얼굴에 점점 다가가는 '타짜와인'의 얼굴.
그리고 긴 입맞춤이 시작되었다. (제일 많이 고민한 부분입니다. 글은 글일뿐으로 넘어갑시당^^)
'화주에게'진영
수도부방장 '또또'를 찾아간 '화주에게'는
아끼고 아끼던 배상면주가 심술을 건네주면서
M&A를 제의했다.
그런데 눈을 빛내며 얘기를 듣던 '또또'는
가볍게 "연락하겠어요" 한후, 뒤돌아가는 '화주에게'를 보며
전화를 들었다.
"어 난데, '돈오공'에게 좋은 제안이 있다고 전화넣어줘~"
전화를 내려놓는 '또또'의 입가엔 미소가 지어져있었다.
해외로 파견나간 "몔라"가 급히 귀국을 했고
'역시글치'는 평소 친한 감나무 과수원장 '핑크카우'를 영입하고
'하늘빛가든'은 미중년 '로샤'를 영입하는데 성공.
잇따른 친구들의 영입성과에 급한 마음이지만 천천히 다이얼을 돌리는 '겁나빠른베키' 였다.
"거기 싱어송라이터... 그 왜... 아! 그노래부른 '바다가 육지라면' 부른... 네 맞아요 '육지라면' 집이죠~"
그리고 원로원 '망구할배''고달할멈''마른보이즈'가 있었다.
'돈오공'진영
'린수' '야한밤하늘''용수야'
'생그리'
'희쩡'
그리고 '밤수'가 가까스로 같은 강원도라며 우겨 영입한 '니랑내랑'
돈의 힘은 무서웠지만 아직 그 돈은 힘을 내지 않고 있었다.
그때 울리는 '돈오공'의 비밀전화기.
"뭐? 수도부방장 '또또'에게서 급히 만나자는 제안의 전화가 왔다고!!!
음.....만날것도 없어! 1년치 호텔파티룸제공과 뷔풰 제공한다고 해. 거절하지 않을꺼야!"
전화를 끊고 전화기를 보며 '돈오공'이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한다.
"흐흐흐 돈값을 아주 제대로 하고 있군"
'봉크앵도' 진영
'부유강병'의 활약으로 영입된 '차장딸'과 '블렀스마'
'아이뻥'의 활약으로 영입된 '통배추인형'
운좋게 찾아간 병원서 만난 묘한 인술의 의원 '묘인원'
인원이 턱없이 부족했다.
'봉크앵도'는 한때 도움을 주고받으며 많은 댓을 나누었던
낙서소장 '꾸당'의 도움을 한번 받기위해 전화기를 든다.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과열현상이 진행되고 결국엔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진흙탕싸움으로 번졌다.
'타짜와인'과 '신총라떼'가 손을잡고 걷는그림이 벽 곳곳에 그려졌고,
심지어 어떤 그림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사이에 하트를 그려넣어
차마 심약한 솔로들이 낯뜨거워 쳐다볼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기도했다.
점점 쏠로 회원들의 이탈이 심해지면서 인기에 하락이 생기는듯 싶었지만,
반면 그간 폐지를 주으며 단련된 허리와 허벅지로
자공 통틀어 하체힘이 제일좋다는 이상한 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유지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했다.
'돈오공'은 그의 부의 축적이 명확하지 않고
유지들과 술을 마신후 땅따먹기로 땅을 딴거라는 소문과함께
그가 쩜백짜리 고스톱을 치고 개평은 천원만 줬다는 소문과
당구접대까지 받았다는 믿기어렵고
사실확인이 어려운 인신공격까지 서슴치않고 말하고 다니는이도 있었다.
'봉크앵도'는 예전에 벙에서 만난 남자사람친구 '청썰'과
장난으로 볼에 한 뽀뽀사진이 여전히 출처가 밝혀지지않는 상태에서
인터넷에 떠돌며 남색가라는 꼬리가 따라붙었다.
'화주에게'는 깐족대는 얼굴이라며 출처가 베키에게서 나온 그림이
인터넷을 떠돌며 '콩가루진영'이라는 말이돌며
진영단속도 못하는이에게 벙이용료를 면제해주는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경우라고 어거지와 떼를 쓰는 이도 속출했다.
바야흐로 서로 물고 뜯고 맛보는 진흙탕싸움이 절정에 치달을때....
그때......
공정투표위원회 위원장인 '그레이얼티'가 나섰다.
"싸우지마 얘들아~사이좋게 투표하자~"
평소 조용히 띠방을 체크하며
용기가 필요한 이에겐 용기를
조언이 필요한 이에겐 조언을 주는
보이지않는 손 '그레이얼티'의 청정권유로 인해 급화해무드.
인기투표는 급물결을 타고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공정투표위원회 위원장인 '그레이얼티'의
제안에 따라 각 진영은 지난
진흙탕싸움을 지우고 깨끗한 투표를 위해 각자가 가진
인원을 총 동원해 인기투표에 총력을 기울인다.
'타짜와인'진영
'하루쯪'이 준 연명부를 최대한 활용.
연고지를 확인후 동사무소에 찾아가 수소문끝에 주소를 알아내고
쌈머.거봐라.파란청.연두문과 더불어 일일이 E- mail을
발송하여 많은 이들을 침묵속에서 이끌어내는데 일조하였다.
그중 용인유지인 '은하계대마왕' 과
기발한 대마왕의 조언에 따라 줄줄이비엔나 방법으로
평소친한 '하늘늑대비'를 영입, 늑대비는 '아마졸'을 영입,
'아마졸'은 '주차왕오라이'를 영입하며
인원영입방법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다.
또한 이메일을 확인한 배드민턴계의 허리인 '미들렌'과
천호동 유지 '백지'도 와인진영으로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가입한지 얼마안되어 자공이 어케 돌아가는지 아직 잘 모르는
'푸른호랭이''아킬레스건''달님방긋'
을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화주에게'진영
믿었던 수도부방장 '또또'가 '돈오공'과 M&A를 이루고
간발의 차이로 낙서소장 '꾸당'이 '봉크앵도'에게 힘을 실어 주기로했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글치.겁나빠른베키,하늘빛가든,몔라,핑크카우,로샤,육지라면,망구할배,고달할멈,마른보이즈'
만 믿고 있을수만은 없어
'화주에게'가 직접 영입에 나서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여인 '새로이'와
신입인 음악,책,술,요리,피부 다섯가지에 달통한 '오달수드' 와
천자문에 능한 하늘천 따지의 '따지'를 직접 섭외하여
그의 능력이 모자른것이 아님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이정도 인원이면 유력한 1위 후보임에 틀림이 없었다.
'돈오공'진영
'생그리.희쩡.린수.야한밤하늘.용수야.밤수.니랑내랑.또또'
의 많은 인원이 있었지만
분명 그에게는 모르는 누군가가 있음이 분명했고
돈의 위력은 지금도 피라미드 구조를 이루며
차근차근 세력을 넓혀나가고 있었다.
반전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아직 드러나지 않은 돈의 힘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별에서 온 그대"도 "도깨비"도 "꽃보다남자"도 모두 돈이 많지 않았던가........
'봉크앵도'진영
간만에 진영에 모인
'부유강병.차장딸.블렀스마.아이뻥.통배추인형.꾸당'
그들은 회의에 회의를 계속했지만
뾰족한 대안은 없었다.
결국 은거중인 회원들을 수면으로 들어내기 위해
"모아니면 도" 의 각오로
'댓글이벤트'를 거는 '봉크앵도'였다.
아무도 2000이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버스운행이 쉬는날이라 여유있었던 '차장딸'과
공부하는척 커피숍에서 빠르게 댓을 달던 '부유강병'과
평소 낙서소장으로의 역량을 한껏 발휘한 '꾸당'의 힘으로
5000이 넘는 댓글로 대대적인 이벤트의 성공!!!
존재감이 적었던 '봉크앵도'를 인기남에 등극시키는데 성공한다.
영입에 난항을 겪던 부산의 낮에 제왕 '더함께'도
'봉크앵도'의 저력에 감탄하며 힘을 보태기로 약속하고
은거중인 원로 유머의여왕 '메렁'을 수면위로 띄운것 또한 일대 쾌거였다.
'메렁'은 산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은거중인 원로 '켄삼'이와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던 원로 '로돌나이스' 도 함께 데려왔다.
독자적으로 움직였던 길을 제압하는 큰손 '제로수'와
늘 혼자 혼술을 하려하는 '혼술 달마' 그리고
광명에 살고싶어하는 '광명살까'도 이때 앵도진영으로 합류를 한다.
이제 투표는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오리무중으로 들어가게 된다.
누가.....
누가.....
인기투표 1위를 달성하여 자공이 제시하는 평생벙이용료면제티켓
을 거머쥘수 있을까........
그대라면 누구에게 던질 것인가......"어이~거기!!! 돌 던지는거 아니다~"
그리고 드디어 인기투표후보자 등록이 마감되었다.
1번 '타짜와인'
2번 '화주에게'
3번 '돈오공'
4번 '봉크앵도'
5번 '탱탱'
6번 '아이뻥'
사람들은 후보자명단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으니.....
조신하고 눈에 잘 안띠며 댓글도 오전밖에는 거의 안다는
'탱탱'이야 평소하는 말이 통통튀고 싶어서....라고 말하고 다닌건
아는이는 다 아는 사실이라 놀라울것이 없었지만
'아이뻥'이 '아이뻥' 이.....
'봉크앵도'의 오른팔이라 믿었던 '아이뻥'이 후보자로
등록할줄은 몰랐던것이다.
사람들의 웅성거림은 끝날줄을 몰랐다.
인기투표후보자에 '아이뻥'이 등장함으로 인해 사람들의
웅성거림은 끝이 없었다.
비단 믿었던 '봉크앵도' 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자들도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함에 빠져
멘붕에 이르렀으니.....그것은
'타짜와인' 진영에서는
주식시장의 큰손 '파란청'과 요리계의 큰손 '연두문'이
'아이뻥'의 팬클럽 경기지부장을 내세우며 진영에서 이탈
'타짜와인'의 기존 멤버들을 멘붕에 빠지게 하였다.
열혈여아인 '쌈머'는 분노를 이기지 못해
갖은 욕설과 비방을 하다가 주민신고로 의기소침해졌다.
'신총라떼'는 "하루쯪을 얻는자가 세상을 얻는다" 란
전설에서 아직 본인이 '하루쯪'의 영입을 성공하지 못했음을 인지했다.
목덜미로 서늘함이 스치고 지나갔다.
'화주에게' 진영에서는
'겁나빠른베키'가 '아이뻥'의 잘생긴 외모와 말빨과 44사이즈와 갈비뼈에
눈이멀어 인터넷에 매를 부르는얼굴이라며 '화주에게' 초상화를 그려
인터넷에 뿌린것이 확인되고,
사람들이 비난하기전에 냉장고에 있던 떡을 싸들고 '육지라면'과 함께
새로운 '아이뻥'진영으로 야밤도주를 감행한것이 뒤늦게 발견되었다.
화주에게 진영도 그렇게 멘붕을 맞이하였다.
'돈오공' 진영에서는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또또'의 M&A 제안을 연락해왔던
이중 스파이 '아이뻥'이 자신과의 계약을 깨고
스파이 생활을 청산하고 수면으로 올라온것에 충격을 받았다.
고액을 들여 영입한 '린수'는 '아이뻥'의 팬클럽회장임을 선언. '야한밤하늘'과 '용수야'를
데리고 새로운 '아이뻥'진영으로 옮겨간것이다.
그뿐인가....자신의 자산을 담당하던 '생그리' 또한 '아이뻥'의
외모와 말빨에 넘어가 스위스은행계좌의 돈을
금리가 높은 새마을금고로 남모르게 이체한것을
편의점에서 호빵을 사먹으려했는데 잔액이 부족하여 알게된 통탄스런 사실이었다.
그가 쌓아온 돈으로 이룩한 피라미드는 위에서 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봉크앵도' 진영은
침울함이 계속되었다.
부산의 '통배추인형'은 "난 첨부터 '아이뻥'의 팬클럽부산지부장 이었을뿐~"
하고 진영을 이탈하였다.
믿었었는데....믿었었는데.....
침울한 분위기에 땅이 꺼져라 한숨이 나올때....그때....
사무실의 문이 벌컥 열리며 누군가가 밝게 소리쳤다.
'청썰'이었다.
"얘들아~ 잘 지냈어? 나 오랫만에 왔는데 고기먹으러 가자. 나 배고파~"
밝은 그의 목소리에 사람들은 다들 밝은기운을 얻고
배가 고파서 맛집으로 고기를 먹으러 갔다.
디데이 하루전의 일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투표당일.
6시에 투표는 마감되고 바로 당선자가 발표되었다.
당선자는........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타짜와인'의 따뜻한 손을 잡고 '신총라떼'가 찾아간곳은 '하루쯪'의 집이었다.
인기투표에서 1위는 못했지만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한표차이로 2위에 오른 그들에게 자공은 뜻하지 않게
10년간 벙이용료면제란 큰 상을 주었다.
더이상 폐지를 줍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됐고
또한 그간 폐지를 줍느라 허리와 허벅지가 튼실해진 그를 보니 왠지 므흣했다.
자공엔 새로운 전설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미인을 얻고자 하는 자는 폐지를 졸라 주워라"
코로나로 인해 택배기사님들의 노고가 많아지고
박스가 쌓이며 연로하신 분들이 감당하기엔 그 양이 너무도 많아지기에
젊은인력이 필요했다. 그곳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었다.
입구에서 그들은 '화주에게''돈오공''봉크앵두'와 '부유강병'을 만났다.
집을 아는 '부유강병'이 그들을 인도했으리라.......
놀랍게도 '하루쯪'의 집에는 이미 두명의 뜻밖의 손님이 있었으니
그녀들은 이번에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탱탱'과 공정투표위원회 위원장인 '그레이얼티'였다.
그녀들은 셋이서 고스톱을 치고 있었다.
그들이 올줄을 미리 알고 있었던 '하루쯪'은 그들에게 평상을 내주고 막걸리를 대접했다.
"어떻게 된거죠?" 신총라떼가 물었다.
담담히 '하루쯪'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니까....지금으로부터 1년전. 난 댓글 알바를 하며
'탱탱'이를 눈여겨봤지. 그녀는 왕이 될 상임에도 본인이 가진 능력을 알지 못했어.
그녀는 친절하게 모든이들에게 따뜻한 댓을 달아줬지만,
있는듯 없는듯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밋밋한 댓을 달고 있었어.
마음은 통통 튀고 싶었는데도 말이지....난 그래서 쪽지로 제안을 했어.
'네 꿈을 내가 이루어주겠다'고.....
후계자 양성문제로 고민이 같았던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좋아하게 됐어.
그리고 '탱탱'과 친한 같은 고민의 '그레이얼티'를 불렀지.
우린 셋이서 어떻게 하면 띠방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할까 얘기들을 많이했어.
탱탱이의 꾸준함과 그레이얼티의 따뜻함과 나의 여유등
우리는 마음에 부유함이 있었어.
그리고 하루패를 떼어보니 1년후쯤 세상이 어지러울때 누군가 구심점이 필요하다 생각을 했지.
우리는 '탱탱'이를 밀어주기로 굳은 약속을 하고
"부유함이 있는곳에 도를 넓게 펼친다" 는 기치아래
'유부(부유함이 있는곳) 도박(넓은 박 도 도)단'을 결성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이렇게 집회를 가졌지"
사람들은 '하루쯪'의 빈틈없는 설명에 넋을 놓고 들었다.
'유부도박단'이라.....얼마나 멋진가.....
자신들만의 욕심을 채우려했던 그들은 크게 깨우치며
자신들도 '유부도박단'에 가입하기를 원했다.
그때........집안에서 한 남자가 나오며 말했다.
"저~ 하루쯪님.....저녁이 다 만들어졌습니다"
공손히 말하는 그는 남양주의 샤일록 '돈의 향기'였다.
그렇다.
일찌감치 돈의 필요성을 느낀 하루쯪은 '탱탱.그레이얼티'를 설득하여
나쁜돈을 좋은곳에 쓰자고 의견을 투합하여
돈만아는 수전노 '돈의 향기'를 수술(타짜들 전문용어. 속여서 돈을 따냄)하여
광팔아달라하고 끼게 만들어 피박에 쓰리고 흔들고 광박에 싸고 따따블로 엮어서
채무자로 만들어 가사도우미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모든것이 이해되고 정리 되며
나오는 길......
'타짜와인' 과 '신총라떼'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사이엔
하트가........ 보이는 이들에겐 보였다.
"잠깐잠깐~ 우린 모두 속고있어!
이건 아니지....뭐 '유부도박단'까진 그렇다 쳐도
아니 어떻게 세력이 없던 '탱탱' 이 1위를 할 수가 있는거였지?"
'화주에게'의 날카로운 질문에 사람들이 멈춰섰다.
그들의 시선이 '하루쯪'을 향할때
그녀의 손에는 작은 USB 가 들려있었다.
"백업은 전산작업의 기본이지. 나 전산 전공한 여자야!
그리고 너희가 이메일로 작업을 할때 난 정성들여
손편지를 일일이 써서 보냈어.
저 위에 글들에 닉이 거론되지 않은 모든 친구들은 '탱탱'이를 찍었다 생각
하면 될꺼야....진휴도, 배네도, 꽁띠도, 오호선도, 멜빵이도,
후니닷도, 민국이도, 볼테기도, 범남이도, 범식이도, 붕어도, 설주도, 홍달이도,
바이준도,밀알이도, 바하도, 영아도, 수굿꽃도, 비니비니도, 소피앙도, 강냉이도,
샤로테도, 호방이도,바알도,이글맨도,보릿차도,기현이도, 이글립스도, 닭강정도,
노래소리도, 잠금모드도, 연후도 , 회조아도........
아또 누가 있지? 지금 거론안됐다고 섭섭해하기 없기~~
얘들아~ 우리 웃으며 오래오래 가자~^^"
-----자공영웅전설 끝 ----------아 길다~ ㅋㅋㅋ
첫댓글 오우..74방 벗어나나요? ㅋㅋㅋ
아니요....오늘까지만 외도 입니다...^^;;;;
제 닉이 없어서 무효입니당~~ ㅋㅋㅋ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74방에 한해서 쓴거에요...^^;;;;
@바람의향기 댓글 써드리려고 기냥 쓴거에요~ 괴념치 마시고 넝담으로 받아주세요~~^^
@부귀영화 소중한댓글 고맙습니다 ~^^
팩스 어데로 보냄?
강남멋쟁이 사무실로 어여 보내~ ㅋㅋㅋㅋㅋ
@바람의향기 강남이는 지금 강남에 없다 ㅡ..ㅡ
@느림보베티 언젠간 오겟지 머.....(성의 없음)
날이 추워요....감기 조심하시고 맛점하세요~^^
@바람의향기 맛점해요
@느림보베티 대충그린것이 달인스럽네요ㅋㅋㅋ
베티님도 맛점해요~^^
울 향기 재미 붙혔나요. ㅎㅎ 가끔 외출은 허락하지만 집나가면 마이 혼나요.ㅎㅎ
오늘만 밖에서 놀다올꺼에요~ ^^ 걱정마셔요~ ㅎㅎㅎ
@바람의향기 향후 74밖으로 안나오신다 하니 찾아가서 댓없이 보기만 할께요~
@봄향기속에 재탕 말고 나중에 잼난글 쓰면 게시판에도 올릴께요~^^
@바람의향기 넹넹.기존 올린 글은 제가 지금 찾아 보고 있으니 괘안아요..올해 글부터 놓치지 않음 된다 계산하고 있습니당~ㅋㅋㅋㅋ
@봄향기속에 아니 머 별거 없어요 ㅡ.ㅡ;;;;;
우와~ 이제서야 봤네요~^^ ㅎㅎㅎ 선리플후 찬찬히 즐길 예정입니당. 날도 추운데 넘좋네요~감사해요.향기님~~^^
꽤 길어요...^^;;;; 그리고 74친구들의 닉 차용으로 낯선닉이 많으실꺼예요... 날이 많이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바람의향기 ㅋㅋㅋㅋㅋ 길어서 좋죠~~ 차용된 닉으로 뵌적도 없는 74범님들 몇몇분들의 이미지 및 특징이 그려집니다~^^ 향기님도 감기조심하세요 ~전 어제 죽었다 일어나서 괘안아요~~
@봄향기속에 어제 고생이 많으셨나봐요....에긍.....식사와 약은 잘 챙겨드셨나요???
훌 훌 터시고 즐건 오후 보내세요~^^
@바람의향기 넹넹~오늘 회복돼서 좀있다 요즘 새로 알게 된 특양 먹으러 간다지요~ㅋㅋㅋㅋ 향기님도 맛난거 드시고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
@봄향기속에 특양은 양고기인건가요?
고맙습니다 ~^^ 퇴근하면 늘 편안하죠~ ㅎ
@바람의향기 응??? 그건 모르는데...곱창. 막창..이런거 파는데서 파는거요. 쫄깃한 애~ 곱창.막창 이런건 안맞는거같구..포기..얘는 맛나요~
@봄향기속에 아~ 거기서 파는 애들은 다 맛나고 진리죠...^^ 맛저하세요~ㅎ
@바람의향기 전 그 진리중에서 이제 하나 먹을줄 알게 됐지요.괜히 으쓱~ㅋ 넹~향기님도요~^^/
@봄향기속에 늦게배운 도둑질에 아침에 오는줄 모른,,,,,,아 이게 아닌가 ㅡ.ㅡ;;;;;;
맛난걸 알게 되셨으니 남은 생이 더 풍요로워 질꺼에요~ ㅎㅎㅎ
@바람의향기 흡...아침오는 건 잘 체크해 가면서 도둑질...응??? ㅋㅋㅋㅋ 참고로 닭발도 도전중입니당..호병골. 아세요? 엄청 유명하대서 가보려구요~~~ 글쵸. 어차피 한세상 풍요롭게 살고 싶어요~~~
@봄향기속에 아하 아직 닭발의 세계에 입문을 안하셨군요....
가리는것없이(연어빼고) 다 잘 먹지만 어디 찾아다니며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호병골도 모르겟어요 ㅡ.ㅡ;;;;
좋은곳이면 나중에 알려주세요~^^
@바람의향기 넵..제가 먼저 가보고 꼬옥 말씀드리겠습니다..몹쓸곳인지 찾아갈만한곳인지..ㅋㅋㅋㅋ 저도 회킬러지만 연어..시러라합니당..어떻게든 공통점 찾기.성공??^^
@봄향기속에 공통점 찾아도 그닥.....ㅋㅋㅋㅋㅋㅋ
제 글에 웃음포인트가 비슷하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공통분모 되는거죠 머....크하하하하하하하
@바람의향기 쳇...하긴 모.공통점 찾아 무엇 하겠습니까~ㅋㅋㅋㅋ 의외로 웃음포인트 비슷한 사람 만나기 쉽지않다는거 알기에 이걸로 되었습니다~~
@봄향기속에 그럼요그럼요~ㅋ
읽어보신후 냉혹한 후기 부탁드려요 ~^^
@바람의향기 넹넹~ ^^ 심신 다 채우고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봄향기속에 네 그럼이만~ 즐건저녁되세요~^^
@바람의향기 아~~ 드디어 다 읽었습니당~^^ 근데 이번 글은 재미보단 74범님들 정리 보고 같기도하고..조금 어려워요..모르는..대화명들만 나와서 이미지매치가 안돼서 그런가봐요..ㅎㅎㅎ
@바람의향기 글구 향기님..닭발도 성공했어요~ 맵지만 짱 맛있어요.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다른 곳과 비교는 못해서..첫시도라~^^ 일단 쫀득하고 맵고 달고 난리~
@봄향기속에 아무래도 우려하던 부분이죠.
낯선닉이 계속 나오면 남,녀 인지도 모르고, 평소 이미지가 어떤지 모르기에 몰입하기 어렵죠~^^
닭발의 입성을 감축드리고(가게가, 동네가 어디에 있는거에요?) 나중에 함께 야무지게 뜯어보아요~^^
@바람의향기 포천 '호병골'입니다..여기가 본점이라고 하네요?? 근데 서브반찬.콩나물무침도 콩조림도 해초무침도 정말 맛난걸로 봐서는 맛집이 확실한 듯 합니다!! 네넹..모르는 닉넴들의 향연이 계속되다보니 닉 외우느라(습관ㅋ) 집중을 못한 탓이 크다 봅니당~^^ 그래도 필력의 흡입력은 역시~~닭발에 곁들이는 소맥과 같은 달콤시원함입니당~
@봄향기속에 포천이라...먼곳까지 출타하셨네요.
간만에 칭찬을 들어 주말에 신작(?)을 써봤는데, 이또한 언제 올릴지는 기약이 없네요.
기약없는 삶들...ㅋㅋㅋ
그 언제가 될지 모르는 날을 기약해보죠~^^
@바람의향기 헐~이미 쓰셨는데..왜 언제 올릴지 미지수인거예요?????왜요??? 기다리는 거 아시면서...
@봄향기속에 친구들앞에서는 어설퍼도 못써도 그냥 웃고 넘어갈수 있지만, 봄향기님이 읽으신다니 좀 더 다듬고 잘쓰고싶은 마음이 든다는걸 알게되었어요ㅠㅠ 허접글을 보고 실망하실까봐 ....
ㅡ.ㅡ
@바람의향기 어머나~ 상대에게 부담준다는 게 기쁠수도 있다는 건 첨 알게됐어요..ㅎㅎㅎ창작의 고통이야 느끼고 싶다고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부담 조금만 덜어버리고 자주 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다는...뭐 그런 조그만 소망있다는 거?? 헤헤
@봄향기속에 본업이 글쓰는것이 아니기에 먹고 사는거에는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부담감은 조금 덜어내보겠지만...
전 사실 정통멜로나 역사관련된 무술영화 시나리오를 쓰고싶어요 ~^^
단시간에 쓸수 없다는 함정이 있지요 ㅡ.ㅡ;;;
@바람의향기 ㅋㅋㅋㅋㅋ 정통멜로에 무술.역사..셋다 쉬운 소재는 아닌데...거기에 유머와 해학까지 가미하셨으니 본업.부업 따져 무슨 큰 의미가 있겠어요~ 열렬히 응원합니다~^^
@봄향기속에 응원 감사히 받고 묻고 따블로 가...아~ 이게 아니군요ㅡ.ㅡ
뭔가 삘이 움직이면 또 끄적여 보겠지요 ㅎ
굿잠하세요~^^
@바람의향기 넹~굿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