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소 맛집 고기국수의 원조 지존인 골막국수에도 백종원씨가ㅎㅎ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CBB415662764816"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688.jpg" id="A_261CBB41566276481618BD"/>  제주에 입도한지 18년전에 아는 시청 공무원이 고기국수 제일 잘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소개 받고 제일 처음으로 고기국수를 먹었던 식당 입니다 처음 맛본 고기국수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 이었고 그후로 오랜 세월동안 일주일에 두세번 방문 할정도로 나의 완소 맛집으로 굳어 졌답니다 ㅎ 이정도면 제가 얼마나 이집 고기국수 매니아 인지 아시겠죠?? 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90543566276602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703.jpg" id="A_2569054356627660223147"/> 하지만 중간에 제 입맛이 변한건지 주변에 잘 하는  국수집이 너무 많이 생겨서 입이 더 호사 스러워진건지 암튼 예전  맛이 아니다고 느낄때도 있었고 여름에 김치가 부족 할때 대체 김치로 나온 열무 김치는  제 입장에선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사모님 말고 다른 이모님이 조리하실때  조리법이 다르신지  짜서 실망 했던 적도  있었고 .~ 그때마다 저는 다른 국수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싶었는데요 ㅎ 암튼 그 무렵에 제주도 유명 국수집은 거의 섭렵한것 같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8B642566276850B"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695.jpg" id="A_2278B642566276850B3C00"/> 그래도 비쥬얼이나 맛이 젤로 제가 선호 하는 스타일이기에 사장님과 사모님께  변했다고 생각 하는 부분에 대해서 간간이 얘기 하기도 하고 지금은  가업을 잇기 위해 홀서빙에 전념하는 막내딸에게도 틈틈이 조언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사모님이 전담 하셔서 맛이 변함이 없다는 생각 인데 요~  사실 이집 어여쁜 막내 따님이 예전  제주 원조 맛카페 맞찿사의 쥔장이셨고 그런 인연도 있기는 하지만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AC0455662769F2E"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690.jpg" id="A_236AC0455662769F2EF367"/>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AC5435662783D27"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697.jpg" id="A_276AC5435662783D276EE9"/>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8E03F566276BA3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692.jpg" id="A_2128E03F566276BA32D2E9"/>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5F941566276D828"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696.jpg" id="A_2505F941566276D828A598"/> 이분이 몇대째 음식을 전수 받으신 사모님이고 옆에 계신 이모님이 보조 요리 하시는 분입니다 두툼해 보이는 삶은 수육이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흉내 내는 다른 집들과는 달리 돼지 잡뼈를 하루에50킬로 정도 삶으신다네요 국물 육수는 뼈국물7대 멸치국물3 재밌는게 이집 레시피는 다 공개 하는데도 그맛을 다른분들이 못 낸다는 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FAF41566277DD18"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exif="{}" data-filename="20151203_141516.jpg" id="A_211FAF41566277DD18306F"/> 몇일전 바람이 몹시 불고 일기가 안좋은날 날씨 때문에 오전에 온다던 백종원씨가 오후 3시쯤에 오셨네요 운좋게 타이밍이 맞아서 찰칵!! 다음 3대천황인가 4대 천황 인가에 나오실려나 ?? 그나저나 요즘 이분의 인기는 상당 합니다 그러고보니  체인점  아라동에 본가도 있었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4AD45566277F221"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0" exif="{}" data-filename="20151203_141518.jpg" id="A_2404AD45566277F22198CB"/>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A20445662776E29"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698.jpg" id="A_260A20445662776E295384"/>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F8B4C5662B4BC27"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700.jpg" id="A_237F8B4C5662B4BC275DCF"/> 사실 이집 반찬은 다른집보다  가짓수도 작고 단촐해서 실망 하신분도 있지만 저는 김치 한가지여도 맛이 좋으니 ㅎㅎ 김치도 1년정도 잘 숙성 돼서 꼭 저는 두번씩 먹는데 물어보니 멸치나 새우젓은 일체 들어 가지 않고 갈치젓만 쓰신다는데 깊은 맛이 나더군요 고추가루도 직접 농사 지으시구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3FD3F566277842E"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701.jpg" id="A_2733FD3F566277842E9A57"/> 잘 요리된 제주 음식을 먹은후 배지근 하다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저는 그 용어가 이런 음식을 먹고 표현 하는 단어로 적확하다는 생각 입니다 다른곳과 달리 골막국수는 먹을때 조금 요령이 필요 한데 그냥 먹는것 보담 고춧가루와 후추를 뿌려서 먹으면 음식맛이 배가 되는것 같드라구요(제 입맛엔) 그리고 비린맛이 있을시 상쇄시키기도 하고요 요기 사장님의 사촌  형님이 제주에서 국수 제일 많이 파는 동복리 해녀촌 회국수 사장님으로 알고 있고 이집과 해녀촌만이 유일하게 대면을 사용하시는것 같네요 저는 중면보다 대면이 식감이 더 좋드라구요 전에는 동남 제면이었는데 지금은 고산 국수를 사용하시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A7842566277A62F"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691.jpg" id="A_224A7842566277A62F77D6"/>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0693D566277C91F"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exif="{}" data-filename="뚱s 705.jpg" id="A_2310693D566277C91F6D83"/>  일요일은 휴무일거고 평일도 6시인가 일찍 끝나는 편입니다 <div class="content_plusmap" data-mapdata="map_type=TYPE_MAP&map_hybrid=false&idx=1&title=%EA%B3%A8%EB%A7%89%EC%8B%9D%EB%8B%B9&addr=%EC%A0%9C%EC%A3%BC%ED%8A%B9%EB%B3%84%EC%9E%90%EC%B9%98%EB%8F%84%20%EC%A0%9C%EC%A3%BC%EC%8B%9C%20%EC%9D%B4%EB%8F%842%EB%8F%99&tel=064-753-6949&mapX=392770&mapY=2683&ifrW=490px&ifrH=362px&addtype=1&map_level=4&rcode=3901054&docid=&confirmid=8754112&mapWidth=490&mapHeight=362&mapInfo=%7B%22version%22%3A2%2C%22mapWidth%22%3A490%2C%22mapHeight%22%3A362%2C%22mapCenterX%22%3A392770%2C%22mapCenterY%22%3A2683%2C%22mapLevel%22%3A4%2C%22coordinate%22%3A%22wcongnamul%22%2C%22markInfo%22%3A%5B%7B%22markerType%22%3A%22standPlace%22%2C%22coordinate%22%3A%22wcongnamul%22%2C%22x%22%3A392770%2C%22y%22%3A2685%2C%22clickable%22%3Atrue%2C%22draggable%22%3Atrue%2C%22icon%22%3A%7B%22width%22%3A35%2C%22height%22%3A56%2C%22offsetX%22%3A17%2C%22offsetY%22%3A56%2C%22src%22%3A%22http%3A%2F%2Fi1.daumcdn.net%2Flocalimg%2Flocalimages%2F07%2F2012%2Fattach%2Fpc_img%2Fico_marker2_150331.png%22%7D%2C%22content%22%3A%22%5Cuace8%5Cub9c9%5Cuc2dd%5Cub2f9%22%2C%22confirmid%22%3A8754112%7D%5D%2C%22graphicInfo%22%3A%5B%5D%2C%22roadviewInfo%22%3A%5B%5D%7D&toJSONString="></div> 이집 외에도 국수 잘하는집들이 여러집 있는데 이곳 저곳 비교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올레국수 예소담 자매국수  국수마당  국수 만찬 파도식당  전통 3대국수(마리나 호텔뒤)  국수회관 삼무국수 다랑굿국수 진진국수 탁이국수 신성 할망식당 장수물식당 만세국수 ..이외에도 여러집 있지만 생각이 나지 않아서 ㅎㅎ 즐거운 주말저녁 가족과 행복한 시간들 가지시길!! 자칭 미식가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