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이슈 및 은행주가 전망 (요약)
1) 외국인 매수세 둔화로 배당락 크게 발생하며 전주 은행주 초과하락세 시현
- 전주 은행주는 KOSPI 대비 다시 큰폭 초과하락했는데 2주동안 5%p 넘게 초과하락. 12.16 고강도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외국인들의 은행주 매수세가 확연히 둔화되면서 올해에도 배당락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었는데 역시나 배당락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배당락 크게 발생했기 때문(지난 3년간 과거 사례 분석시 외국인 매수세 수반되지 않은 2018년에 배당락 크게 발생). 배당락일인 27일 하루에만 은행주 약 3.5% 하락
- 이번에도 국내 기관은 배당기준일 이후 은행주를 매도하는 패턴이 반복되며 27일 하루에만 600억원을 순매도해 전주 한주간 10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들도 거의 매수에 나서지 않으면서 전주에 은행주를 390억원 순매도. 전반적으로 수급 여건이 취약했던 한주였음
- 글로벌 금리와 국내 시중금리 모두 소폭 하락하는 등 채권금리는 연말 조정을 거치는 분위기였고, 원/달러 환율은 북한의 성탄절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이후 별 이슈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1,161.5원으로 마감해 한주 동안 소폭 하락
2) KB금융의 캄보디아 프라삭 지분 인수 의미와 영향
- KB금융은 예금수취가 가능한 캄보디아 마이크로파이낸스 금융사인 프라삭 지분 70%를 약 7,000억원에 인수. 잔여 지분 30%는 동일 가격대로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된 것으로 보여 결국 지분 100%를 약 1조원에 인수하는 셈
- 프라삭은 캄보디아 MDI(Microfinance Deposit-taking Institution) 중 시장점유율 1위의 금융기관으로 추후 상업은행 전환이 예상되는데 상업은행을 포함한 전체 금융기관 중에서도 대출자산 점유율 3위의 캄보디아내 대형 금융기관임. 최근 장부가치는 원화 기준 약 4,000억원초반대로 이번 인수가는 장부가치 대비 약 2.1~2.2배 수준인 것으로 보임
- 동남아 시장에서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top-tier 금융기관 인수는 쉽지 않은 편이라는 점에서 금번 MA는 상당한 의미. 프라삭 ROE는 25~30% 내외로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상업은행 전환시 조달비용 절감 또한 가능한데다 연간 이익도 원화 기준 1,000억원에 육박해 이익다각화와 경쟁은행 대비 KB금융의 약점으로 인식되는 글로벌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딜로 평가
3) 당분간 강한 반등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다만 실적발표 전후 재상승 기대
- 우리가 은행주 상승을 예견했던 긍정적 포인트들(글로벌 금리와 경기 전망에 기반한 매크로 베팅, 은행 NIM 1~2분기 바닥론,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 등의 주주친화정책 등)이 훼손된 것은 없지만 외국인 매수세 둔화되고 있어 당분간 강한 반등 기대하기 어려움. 당분간 IT, 바이오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점도 은행주 조정 흐름을 예상하는 배경
- 그러나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2월초 실적발표 시즌에 주로 은행들의 기말 배당(주주환원정책)이 발표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전후로 은행주 재상승 기대
■ 주간 선호 종목 - 주간 단위의 선호 종목으로서 최선호 종목 및 중장기 선호 종목과는 다를 수 있음
- 금주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61,500원)과 우리금융(매수/TP 16,000원)을 제시
하나 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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