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vergrey - The Masterplan
첫곡은 denylove 님이 신청해주신 Evergrey 로 시작하겠습니다.
예전 13회방송에서 소개해드리고 오래 쉬었네요. ^^
이곡은 In Search of Truth 앨범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곡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헤비하고 시원한 연주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이번에 Evergrey 의 곡들을 많이 업로드 했으니 앞으로 계속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신보가 나왔는데 수입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이곳저곳에 부탁은 해뒀는데 입고됬으면 좋겠네요. ^^
2. Shadow Gallery - Deeper Than Life
자.. 분위기 계속 이어갑니다. 2집 Carved in Stone 앨범에서 가장
Progmetal 다운 곡입니다. 보통 1,2집을 가장 서정성이 돋보인 앨범으로
꼽곤 하는데요. 2집에서의 컨셉에 맞춘 큰 흐름을 볼때 중간중간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스피드있는 곡이 몇곡 있는데 이곡은 그중에서도
가장 분위기를 Up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곡입니다.
이들의 막강한 연주력을 확인하실수 있는 트랙이지요.
3집에 이르러 이곡처럼 테크니컬하고 스피디한 성향이 극대화되었죠.
다음방송엔 3집에서 한곡 선곡할까 합니다.
3. Symphony X - The Turning
음.. 분위기 좋습니다. 오늘 막달려봅시다. --;;
작년말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이들의 신보 The Odyssey 에서
선곡합니다. 신보에서 3,4집의 바로크한 노선을 가장 많이 이어받은
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러셀 알렌의 보컬도 이곡에서만큼은 시원스레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러셀이 인터뷰에서 이번 신보에서는 무겁고 저음
보이스를 써야하는 곡이 많아서 색다른 도전이었다고 했는데 최소한
이곡에서만큼은 이전작에서처럼 화끈한 보이스를 들려주네요.
그리고 중반부 솔로에서는 이들의 또다른 트래이드마크였던 화려한 기타와
키보드의 유니즌 플래이를 보여줍니다. 피넬라의 키보드가 이번 신보에서
많이 부각되지 않았다고들 하시는데 이곡에서만큼은 그런말이 쏙 들어갈것
같네요. ^^ (뭐 제가듣기엔 전체적으로도 피넬라의 키보드는 제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로메오가 많은 리드를 해서
그렇게 들리는것 같습니다. 아...뭐 지극히 제느낌입니다. ^^;;)
4. Imperium - Silenced
gaia0503 님이 신청해주신 Imperium 의 곡입니다. 네덜란드출신으로
Too Short A Season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앨범을 구할수 없어서
mp3라도 구하려고 몇년전에 꽤나 애를 썼었는데 달랑 이곡 하나만 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gaia0503 님께서 시디를 가지고 계시다기에 부탁드려서
전곡 mp3 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유럽에서는 이들의 음악을 가지고 이런 공식을 유도해냈더군요.
Megadeth, Metallica and Black Sabbath with the progressive stylings of
Fates Warning, Dream Theater and Queensryche. ㅡㅡ;;
하여간 갔다붙이는데는 천재군요. --;; 93년 데뷰앨범인 이앨범을 내고
난 후에는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네요. 이미 사라졌을수도.. --;
5. DGM - Anthem
37,49회 방송에서 이들의 곡을 소개해 드렸었는데 기억하고 계실런지.. --;
이곡은 Change Direction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제가 이들의 곡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단언하건데 progmetal 쪽 장르에서 이정도의 곡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으실겁니다. 이상하게도 DGM 은 progmetal 쪽에서는
거의 찬밥신세고 그나마 멜쓰메쪽에서는 조금 인지도가 있더군요. ㅡㅡ;;;
9분여의 시간동안 progmetal 의 모든 요소를 맛볼수 있으실겁니다.
전 처음 이곡듣고 9분동안 오~~!! 캬~~!! 으어...ㅠㅠ 뭐 이런 따위의
감탄사를 몇번이나 연발했는지 모릅니다. ㅡㅡ;; 제가 아무리 이렇게
강추!~ 해도 안들으시면 말짱 도루묵~ ㅎㅎ 놓치지 마십시오.
6. Superior - Why
오랜만에 이들의 1집 데뷰앨범에서 선곡해봅니다. 96년도에 발매되었고
우리나라에는 97년도에 서울음반에서 라이센스를 했었지요. 그당시 한참
드림시어터가 Awake 앨범으로 정점에 오른 후 DT를 표방하는 신진 프로그
메틀밴드들이 많이 나오던때였는데 이들도 마찬가지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후 2집 Younique 앨범은 아예 소개도 안됬을만큼 찬밥취급을 받았죠.
그러다 작년에 3집 Ultima Ratio 가 완벽한 컨셉을 가진 (딱 우리나라
팬들이 좋아할만한 Progmetal은 이래야한다 라는 공식에 가장 적합한)
수작으로 화제에 오르면서 다시 Superior 는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음반업계에서는 아직도 찬밥입니다. --;;
어쨌건 1집에서 그나마 가장 주목을 받았던 곡이 바로 이곡입니다.
여러 팬들도 Superior 의 Why 란 곡이 좋다며? 라고 하실 정도로...
10분여에 이르는 대곡으로 저 개인적으로도 Tainted Silence 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1집은 지금들어도 정말 좋습니다. --b
7. Andromeda - Mirages
안드로메다 신보에서 한곡 골랐습니다. 지난번 오프닝트랙에 이어 이번엔
두번째 트랙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안드로메다의 이번 신보에서
가장 돋보이는것은 '절제'의 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집에서의 휘몰아
치는 연주(물론 저는 좋았습니다 ^^;;)에서 탈피해서 적절한 완급조절
능력이 이번 신보에서는 돋보였던것 같습니다. 이곡만 놓고 봐도 처음부터
밀어부치는 식이 아니라 곡의 흐름을 탄다고 할까... 예전 음악시간에
강약중간약... 하는것처럼 완벽한 완급조절능력을 보여줍니다.
다음번엔 1집에서 선곡하겠습니다. 비교해보시길..
8. Everon - Flesh
아아아.. ㅠㅠ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도대체 왜 아직 수입이 안되는건지..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전혀 방법이 보이지 않는군요. 역시 외국주문을
해야되나.. ㅠㅠ 작년 이들은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야 맙니다.
1년에 정규앨범 2장.. 그것도 각각 성격이 조금은 다른 두장의 앨범을
몇개월의 텀을 두고 연이어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 2장이 물건입니다. ㅠㅠ
정말 왕성한 창작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ㅠㅠ 이미 Bridge 앨범에서는
몇곡을 소개해 드렸었고, 이후에 나온 Flesh 앨범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원래는 Flesh 도 앨범이 나오면 소개해드리려고 했는데 좋은곡을 너무
오래 썩히는것같아 못참고 이번에 선곡합니다. --;;;
동명 타이틀곡인 이곡은 이 앨범에서 단연 최고의 트랙이라 할수 있는
15분여의 대곡입니다. 4집 Fantasma 에 이어 오랜만에 멋진 대곡을 선사해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ㅠㅠ 다시한번 Everon 의 홍수에 빠져보시길.. ㅠㅠ
말씀드리는 현재 러닝타임 8분 10초구간 재생되고 있습니다. ㅠㅠ
정말 눈물납니다. ㅠㅠ 온몸에 돋는 이 닭살... 주체할수가 없군요 ㅠㅠ
오늘 오후수업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방송 업뎃합니다.
보통 방송한회분 짜는데 1시간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좀더 걸리는군요.
쓸데없는말을 많이해서 그런가.. 아니면 선곡한 곡들 들으면서 넋을 놓고
있어서 그런가... ㅡㅡ;; 암튼 지난회에 이어...ㅡㅡ; 이번방송 역시 최고의
수록곡이라 감히 자부합니다. (이제 왕자병 다됬군. --;;;)
요 며칠동안 업로드에 계속 성공하고 있습니다. 크하하~~ 그만큼 여러분들께
좋은곡들을 많이 소개해드릴수 있다는 점이 저를 기쁘게 하는군요.
아직도 선곡을 기다리는 곡들이 각 폴더별로 산더미입니다. ^^
앞으로 계속 성원해 주시길...
첫댓글 질긴 놈.. 7 7 에 49다. 49 다시... 다시해 진규야..
-ㅁ- 진규형잘사시나보네요~큐큐 ㅡㅡv
진규야..너의글은 내가 사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