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농산물 직거래장터 조성 추진 |
청원군, 장소·운영방식 검토 중 |
뉴스일자 : 2006-10-26 |
청원군이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5일 장터 조성지를 물색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구체적인 준비 과정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오창테크노폴리스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오창면출장소와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사무소가 있는 행정업무용지가 유력하다. 따라서 마땅한 장소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현 행정업무용지에 장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와 함께 처음부터 매일 문을 여는 상설 시장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일반 재래시장처럼 요일이나 날짜를 정해놓고 시범 운영을 먼저 할 것인가 등 직거래장터 운영방식 및 운영주체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조성되는 것이니만큼 상업목적의 상인회 등의 영입은 없을 것”이라며 “가급적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창테크노폴리스 농산물 직거래장터 조성은 김재욱 청원군수가 취임 이후 수차례 표명해 왔던 사업으로, 지난 7월 오창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상설판매시설을 세우려다 무산된 이후 군에 의해 구체적인 계획에 들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