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스소식] 2015-16 정규시즌 이야기 (39) vs BKN (월튼 코치 인터뷰 및 미디어 반응등)

[DUBnation]

보것이 오늘 경기에 출전했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안좋아보였습니다.

또한 반즈가 경기에 앞서, 슈팅 연습을 하는 모습이 올라왔는데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뉴스에도 떴지만, 이번주 원정 트립은 다 아웃이고, 그 뒤에 다시 재검진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프타임쇼에서 그러더군요. 오늘 경기 1쿼터가 올해 베스트 쿼터였으면 2쿼터가 최악의 쿼터라고 하더라고요..;

또한 지난시즌 +20개 턴오버가 11경기였다면, 이번 시즌은 +20개 턴오버가 벌써 7경기라고 합니다. 다행히 오늘 턴오버를 12개밖에 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매경기마다 턴오버가 많으면 커 감독이 중간중간 조정을 했었는데, 이기고는 있지만, 점점더 감독의 부재가 느껴지네요. 

경기후 덥스 해설가 짐 바넷은 "very good mental test" 라며 1쿼터에 17점차이로 리드했던 것을 2쿼터에 다 날리고, 3쿼터에 역전까지 당했지만, 그런 것들을 다 극복하고 +20까지 리드를 다시 벌린 것은 정신적으로 강하고 자신감이 충만해서 가능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3쿼터 마지막 7점차로 벌려놓은 것, 3쿼터 마지막에 커리의 연속득점이 터닝 포인트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포스트 게임쇼에서는 expectation이 매경기마다 늘어나고, 원정 경기할때마다 커리를 보려는 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커리가 모습을 보일때마다 어린 팬들이 저스틴 비버가 온 것처럼 열광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래는 오늘 경기 이후 커리 인터뷰 현장입니다.

그리고 커리가 마우스 피스를 질겅질겅 씹는 것이 오히려 요즘 농구하는 중고등학생들이 마우스피스를 더 끼게끔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마우스 피스를 안끼고 농구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팔꿈치에 얼굴이 맞아서 입술이 터지거나 이빨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커리 덕에 학생들이 마우스 피스를 더 끼고 싶어한다고 하네요.

커리, 탐슨을 제외하고도 에질리에 관해서도 잠깐 언급을 했는데 어제는 선발로, 벤치로 나왔을때든 어떤 역할이든 정말 잘해주고 있으며, 그린의 BQ에 대해서 엄청 칭찬을 하더라고요. 확실히 느끼지만, 에질리는 함께 나오는 그린이든, 모 스페이츠든 반즈든 보것보다도 공수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Tim Kawakami ‏@timkawakami 1h1 hour ago

Ezeli +21 in 20 minutes.

Tim Kawakami ‏@timkawakami 1h1 hour ago

Pretty sure the start of the fourth quarter was the greatest Speights-Ezeli pairing ever. Luke Walton's grand experiment.

월튼 코치 및 에질리 인터뷰 공유합니다.

룩 월튼 인터뷰

Q. 경기 전반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LW. 경기를 1쿼터에 완벽하게 했는데, 2쿼터에 정신적으로 무너졌다. 벤치가 너무 잘해줬다. 3쿼터 마지막에 모멘텀을 세웠고 그것을 4쿼터 초반에 잘 이어갔다. 

Q. 커리, 탐슨, 그린을 4쿼터에 마지막에 다시 넣었는데?

LW. 벤치에 휴식을 주고 싶었다. 그리고 6분이란 긴 시간이 남아서 경기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Q. 연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LW. 원정 경기를 연달아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안풀릴 때가 있는데, 특히 원정경기에서는 타임존이 다르고, 백투백 경기에다가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정말로 우리 팀은 정신적으로 잘 극복하고 있다.

또한 월튼이 팀문화에 대해서 언급을 하였는데 "커 감독이 작년부터 와서 바꾼 것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을 팀 미팅에 참가하게 하고, 좋은 아이디어들을 꺼내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참여하게끔 만들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 것이 선수들뿐만 아니라 구단전체 좋은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하네요.

페스터스 에질리 인터뷰

Q. 오늘 블락 4개를 하였는데?

FE. 그것이 내 역할이고 경기를 할 수록 점점 더 나아지는 것 같다.

Q. 농구를 늦게 시작했는데?

FE. 축구를 했었는데, 골키퍼였었다. 그래서 농구를 시작했을 때도 수비를 편안하게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지금 워리어스 공격은 서로 몇년동안 같이 경기를 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서 점점더 많이 알아가고 있다. 그래서 엘리웁이나 컷인 플레이등이 자연스럽게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워리어스는 오늘의 승리이후 닉스 69-70 시즌 이후로 원정 경기 연승 기록 베스트 스타트 12연승(프렌차이즈 기록)을 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26연승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22경기를 +100득점이상 득점을 하고 있으며, 66-67시즌이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오늘 경기에서 커리,그린, 탐슨 세선수가 +20득점을 하였는데 지난 유타전 11/30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네요.

드레이먼드 그린은 이번 시즌 네번째 +20득점을 하고 있습니다.(22득점, 필드골 7/10, 9리바운드, 7어시스트)

페스터스 에질리는 시즌 하이 타이 기록 4블락 (토론토전 11/17)을 하였습니다.

안드레 이궈달라는 시즌 하이 타이기록 9리바운드 (레이커스전 11/24), 시즌 하이 타이 기록 스틸 4개(덴버전 11/22) 를 기록하였습니다.

스테판 커리는 오늘 3점슛을 성공하면서 95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하고있으며, NBA 역사상 두번째로 긴 기록입니다.

다음 경기는 이번 원정중에 가장 터프한 경기가 될 인디전입니다. 다음 경기도 부상 없이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누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항상 잘 보고 있네요 커리의 턴오버는 세금인가보네요. 가끔 생각할 때 그린의 다재다능의 포텐은 커리가 열어준 거 아닌가 싶네요. 커리의 더블팀 유발로 인해 본인도 생각 많이 하고 연습하고 움직이고 ..하이에서 3:4 게임을 만들어버린 커리의 능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DUBnation]

저도 커리의 턴오버 보면서 살짝 짜증이 났었는데 다행인 것은 클러치 상황에서는 커리는 절대 턴오버를 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시즌은 본인이 턴오버한만큼 더 나은 활약을 해줘서 할말이 없네요 ㅎㅎ

[▶◀Justice]

그린이 활약할수있는 시발점이 바로 커리니까요^^..그나저나 커리는 보면 경기가 어떤상황이든 루즈하다 생각될만치 힘을빼고 하는데,
이게 그의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불필요하게 힘을 주는 순간들이 나와요.,,어이없는 턴오버들은 항상 그런 타이밍에 나왔던것 같습니다.
오늘도 2연속 턴오버는 사실 어? 저기서 왜저러지? 싶은 타이밍에 안해도 될 턴오버가 터진거거든요. 그래서 전 충분히 줄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긍정긍정)

[누군가]

루즈한게 싫어서 ? 본인이 다시 활약하고 싶어서?? 설마 변태인가??? ㅎㅎ 줄일겁니다 분명히

[▶◀Justice]

근데 또 클러치 타임엔 이렇게 힘주고 해도 잘해요.ㅎ
즉 굳이 힘 안줘도 되는 상황에 왜이러지 싶을 정도로 갑자기 힘준다 싶으면 그게 다 어이없는 턴오버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ㅎ
힘줘도 되는 상황에는....이만 설명을 생략하죠...

[내쉬형우승가자]

듀란트에 비하면 커리는 나은겁니다 오늘은 10턴오버 저번 히트 원정때도 턴오버 많이 했구요 진짜 둘이 뭐하는건지

[[갈매기]A.Davis]

월튼이 아직 부족한 점은 많지만 이번에 감독대행(물론, 커리어 성적엔 커 감독 기록으로 남지만 말입니다.^^) 경험을 통해 훗날 진짜 감독이 되었을 때 요긴한 자산이 될거 같아요.

[rookorea]

조지가 커리 잡으면진짜 멋있겠다.

[Sino_the_Sage]

4쿼터 초반, 정말 오랜만에 세컨 유닛싸움에서 벌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흐뭇한 경기였습니다.

백투백 둘쨰날 넷츠 원정이라는 고비 하나 넘었으니 인디애나 랑 보스턴만 잡고 28연승 기록했으면 좋겠습니다.

[Jared Sullinger]

마우스피스 공식 홍보대사 ㅎ

[개뿔]

커리 멘탈이 굉장히 좋기로 유명하지만 한게임내에서는 오늘 같이 다양한 모습들이 보이죠 가끔. 팀이 이기는데에 익숙하다보니 쫓아올때는 당황하고 급하게하려는 모습도 보이죠. 그런데 제가 정말 대단하게 생각하는건 굉장히 빠르게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게임은 그 모습을 정확히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탐슨이 잘해주니 정말 공격루트가 폭 넓어진 느낌입니다. 슬슬 상대수비가 커리와 탐슨이 서로 스크린해줄 때 누굴 막아야하나 싶게 폼이 올라온 건 같아요. 오늘은 리빙스턴의 포스트업을 추가시켰고..본인의 손에서 대부분 공격이 마무리가 되는 스페이츠가 그래도 잘해주었네요.

[개뿔]

로페즈가 파울트러블에 걸려 오래 못뛰었고.. 잭이 컨디션이 안좋아서 저번보다는 쉽게 가져간 듯 해요. 그나저나 영은 정말 잘하네요. 그린도 제어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어요... 다음 인디애나 원정은 굉장히 힘들지 않을까... 이궈달라의 스타팅을 볼 수도 있겠네요.

[▶◀Justice]

그렇게 말씀하시니 김연아가 떠오르는 군요. 김연아가 인터뷰에서 이런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자.....위기에서 평온으로 돌아오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했던가요..

[Truth Hurts]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