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마라톤대회 참가 후기

[허해원]

제18회 여수해양마라톤대회 참가로 새해 첫 가야지의 문을 열었다. 동계전지훈련을 겸한 테마기행의 참여였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 테마기행 1
- 제1일 점심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덕양시장은 곱창전문 시장이다. 옛 명성에는 이르지 못하나 노포를 찾는 맛꾼들이 특별히 찾는 곳이다

모듬전골(소+돼지+새끼보)이다. 부드러운 육질과 시금치의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 제1일 저녁
# 낭만포차에서 여수밤바다와 함께

지정 번호는 없이 돌문어상회로 명명된 맛집이다. 여수밤바다 노래 가수 장범준이 두 번 다녀갔다고 선전하고 있다

여수의 첫 명물이었던 돌산대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낭만포차 거리가 있는 곳은 종포이다. 해양공원과 하멜기념관도 있다. 하멜등대에서의 낙조이다

하멜등대 앞에서 참가자들의 모습이다

# 테마기행 2
- 오동도에서

오동도 입구에서 참가자들의 모습이다. 따뜻한 햇살이 참가자들의 설레는 모습을 비추고 있다

오동도 해돋이 전망대이다. 지척에 남해도의 남면이 조망되고 있다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이 남긴 글귀(만약 호남이 없어진다면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다)를 새긴 조형물이다.

맑은 하늘과 흰 구름, 푸른 바다가 조화롭다

오동도의 동백꽃, 아직은 조금 이른 시기에 핀 동백화이다

# 테마기행 3
- 부자마을, 진주 지수면 승산마을

승산부자마을은 600년 전에 형성된 마을이다. 김해허씨가 터전을 잡고 300여 년 전부터 능성 구씨가 정착한 동네이다

김해허씨 종택 연정 앞이다

지신고가이다. 지신정 허준의 고택이다

쿠쿠전자 구자신의 저택이다

K-기업가정신센터이다. 마을의 유래, LG, G,S, 삼성그룹의 가계와 경영이념 등이 소개되고 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구)지수초등학교에 있는 부자소나무이다. 1회 졸업생 엘지 창업주 구인회, 삼성 창업주 이병철을 기념하고 있다

상남관은 현대식 도서관으로 많은 장서들이 비치돼 있다

승산부자한옥체험 숙박업소이다. 권교수님께서는 진주인근 마라톤대회 참석 시 여기서 숙박을 하자고 말씀하셨다

# 대회참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결의를 다지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길손 형님은 자봉 및 총감독으로 참여하셨다

배번없이 달린 도박사님이다

허무성 회장의 골인 장면. 시계를 눌리고 있으나 기록은 썩 좋지않은 모양이다

꾸니는 일행 중 가장 먼저 들어왔다. 고생은 심하게 한 모양이다

달려라 하니도 어지간히 고생한 모양이다. 달린 후 다리에 쥐가 났다

오랜만에 하프를 달린 총무님이다

권교수님이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는 여유를 보였으나 걷기를 주저하지 않았다고 고생담을 말했다

출발 전 달리마의 모습이다. 10km를 1시간 13분에 달렸다. 아니, 걸었다. 기록이 고생을 말해 준다

# 정리
가야지에서 입상과 기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현직보다 퇴직인이 더 많은 연로의 동호회가 된 까닭이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더불어 테마가 있는 대회 참여와 기행은 필수적이다.
새해에는 테마대회 참가를 많이 하자는 집행부의 의지가 있었다.
2024년 가야지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한다.

[고무신]

진짜 수고많으셨습니다. 여수를 보니 폐교지원금으로 전교생 데리고 여수 고급 리조트에 머물렀던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진돗개 도기정]

가야지를 창건하시고 ㅋ
가야지의 초석을 다져놓으신
초대회장님 및 현회장님,
두분 허회장님께서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이번 여수 테마 여행을 진두지휘하셔서 정말 멋지고 훌륭한 한편의 추억을 간직하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수 테마 여행의
순간 순간들을 이렇게 생동감 있게 사진으로+자세한 설명으로
남겨주셨네요.
거듭 감사합니다..^^

[길손 이경환]

가야지와 함께한 이번 여수 여행, 뜻있고 즐거웠습니다.
재작년 여름 찾았던 여수 밤 바다와 이번 겨울 여수 밤 바다는 둘 다 낭만 가득한 '여수 밤 바다~'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부자 동네 지수 승산마을에서 부자 기운을 듬뿍 받고서 나도 나중에 부자가 되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지 하는 각오를 다졌고요^^
달리마님 덕분에 좋은 여행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또 하나 담았습니다.
고맙고도 감사합니다^^♡~

[달하니]

페이스메이커의 도움을 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책임져야 하는 달리기가 좋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야지도 좋습니다. 멋진 대회 후기 감사합니다.

[꾸니 이진구]

지수 부자마을, 낭만포차 꼭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가지 않았던 곳들을 가본다는 것은 매우 새롭고, 즐거운 일입니다. 덕분에 새로운 구경을 했습니다. 고마워요^^

[풀코스허무성]

행사 준비부터 모든 일정진행에 자봉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고 왔습니다. 전지훈련답게 달리기 코스도 험해 모처럼 산악마라톤 톡톡히 하고 왔습니다.

[레지에로(이성심)]

계획부터 추진, 자봉에..멋진 끝매듭 후기까지 감사드리며 대단하시단 말씀 드리고싶어요. 베스트 드라이버 허회장님 두 분의 형제 캐미! 언제까지나 응원합니다. 다시 가고픈 여수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