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 326-오사카 간사이공항, 수시미이나리(伏見稲荷大社)
23년1월23일 눈이 많이 내려 쿄토(京都) 후시미이나리(伏見稲荷大社)신사를 갔습니다. 눈이 내리는 쿄토는 아름답습니다. 쿄토의 유명한곳이 많지만 강렬한 붉은 색으로 인상을 주는 곳입니다.
일명 "여우신사"라고 불리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이나리 한자는 도하(稻荷)는 いなり 즉 곡식의 신을 말합니다. 후시미(伏見)는 쿄토의 지명입니다. 이나리 신은 풍요로움을 관장하는 신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오곡 풍요 뿐만아니라 사업번창, 가내안전, 교통안전, 예능발달, 소원성취를 믿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공식페이지 인사말에는 이나리 신사를 "여러사람들이 행복을 바라는 '서민신앙'(人々が幸せを求める [庶民の信仰の社])"라고 소개합니다.
이나리 신을 부리는 사자(使者)는 여우 모습을 하고 있는데 야생에서 보이는 여우가 아니라 우리 눈에는 보이지않는 투명한 여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나리 신사 곳곳에는 하얀(투명한)여우 상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나리 여우들 중에서는 종종 벼를 물고 있는 모습도 있는데 추수가 끝난뒤 논밭에서 서성이는 여우들을 보고 풍요의 신 이나리의 사자라는 이미지를 얻었을거라고 추정합니다. 여우는 추수하다 떨어진 낱알에 꼬이는 쥐를 노리고 논밭으로 오는데 모든 농경민족의 원수인 쥐를 잡아 먹는데다 꼬리모양도 낟가리와 비슷하니 곡식과 풍요의 신인 이나리 사자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을것입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쿄토를 상징하는 신사이자 일본열도를 상징하는 신사로도 유명합니다. 정식명칭은 '후시미이나리 대사'인데 대사라는 말에서 볼수있듯 엄청난 신사를 거느리는 총본사입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총본사로 모시는 신사는 일본 전역에 4만2천여개라고 하는데 일본 신사중1/3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일본 신사의 1/3이 후시미이나리의 말사인 셈입니다. 그렇기에 후시미이나라는 매우 활기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라시대였던 711년2월 첫 오일(午日) 이로코노하타노키미(伊侶巨秦公)가 하타(秦)씨족을 모시던 씨족 신에게 3개 산봉우리에서 제사를 지내던것으로 비롯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서는 이나리 신앙자체는 신사를 설립하기 이전부터 있을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지금도 이산을 이나리산(稲荷山,伊奈利山)이라고 부르며 2월 첫 오일을 하츠우마(初午)라고 하여 이나리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설립이후 일본역사에서 권위있고 유명한 신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나리 신앙은 수도를 쿄토로 옮긴 헤이안시대때부터 전국으로 퍼지기 시작되었습니다.
하타(秦)씨는 한반도 출신 도래인이라는 점. 伊奈利라는 한국한자음과 일본한자음이 같은 명칭이라는점, 한국에서 삼국시대
다른 신사에 비해 토리이가 유난히 많이 있습니다.
1만개가 설치되어있다고 합니다. 에도시대 이후부터 소원을 이루기위해, 또는 소원을 이룬 경우 신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일정금액을 헌금하면 해당금액에 맞는 토리이에 날짜와 이름을 새겨 신사에 설치하는 풍습이 생겼다고 하는데 이나리신에게 성공을 기원하고자 도리이를 봉헌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앟던듯 합니다.
2010년 기준 새해 첫참배(하츠모데)때 일본 전국의 신사들중 4번째로 참배객이 많다고 통계가 나왔습니다.
에마도 여우모양을 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표정으로 낙서해 놓은걸 보는것도 구경거리입니다.
탄탄면을 먹으러갔는데 사람이 많아 옆가게 갔습니다.
스키야 집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일본에는 식당에 이기계가 있어 여기에 현찰을 넣으면 잔돈 동전은 떨어집니다. 일본은 카드로 결제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현찰로 지불합니다
1월24일 차를 렌트하러 갔습니다.
캡슐 호텔의 캡슐안입니다.
햄버거 가게
고기 덮밥을 먹고 렌트카 회사로 갔습니다.
차를 렌트하였습니다.
이곳은 잃어버리는 물건이 많이 발생하였나봅니다.
차를 렌트하여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가는데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차가 흔들립니다.
파도가 일어나고 점점 세집니다.
이런 바람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일본의 자하철도에는 여성 전용차량입니다
이곳은 일본 남자들은 이칸은 타지 않습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는데.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까지 모든차량 통제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촬영하고 너무 강풍이 심해 저녁을 공항에서 먹고 의자에서 쉬고 있는데 강풍주의보가 저녁9시에 해제된다고 하였는데 계속 통제하여 다시 숙소를 예약하고 일행은 공항에서 기다리도록 하고 김문국이랑 간사이 국제공항과 오사카를 잊는 급행열차를 탓는데도 급행열차가 계속 움직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급행열차도 사람이 꽉차서 타기도 힘드는데 억지로 탔는데 문은 닫히지도 않았습니다. 50분정도 있으니 문이 닫혀 움직이는데도 공항을 벗어나 오사카쪽으로 가다가 계속 움직이지않고 있다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난바에 가니 마지막 시내지하철을 겨우 타 숙소에 가니 새벽 1시쯤되어 씻고 잠을 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