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체험·학습여행 > 박물관·미술관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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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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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탄광의 수직갱에서 사용하는 승강기(케이지)를 재현해 놓았는데, 지하 400m까지 내려가는 효과와 올라오는 효과를 실감나게 보여 준다.
석탄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큰 공을 세운 주요 산업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말부터 석탄 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다수의 탄광이 문을 닫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석탄산업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충남 탄전과 이 지역 탄광 근로자들의 공로를 기념하기위해 보령석탄박물관이 설립되었다.
박물관에는 중요 탄광의 발달과정, 작업환경, 장비 등을 재현하거나 현장을 보존해 두었다. 박물관 건물은 산을 나타내고 있으며, 입구는 갱을 표현한 것이다.
전시관은 크게 실내와 야외전시장으로 구분하여 석탄의 생성과정·굴진·채탄·운반·이용과정 등에 쓰이는 각종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폐광에서 나오는 찬 바람을 이용하여 냉풍터널을 시설하였으며, 터널 벽면에 광산 관련 사진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모형갱도 안에는 굴진·채탄·운반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물 크기로 재현해 놓았다.
주변에 성주사지(국보8호,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와 개화예술공원, 보령댐, 대천해수욕장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