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23년 12월 30일 (토요일)
2.산행코스:중산리주차장~칼바위~망바위~로터리대피소~법계사~개선문~천왕봉~통천문~제석봉~장터목대피소~연하봉~화장봉~촛대봉~세석대피소~가내소폭포~첫나들이폭포~백무동야영장~하동바위~참샘~아래소지봉~웃소지봉~소지봉~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법천폭포~칼바위삼거리~칼바위~중산리주차장(원정회귀)
3. 산행지:경상남도 산청. 함양
4. 산행거리:30.4km
5. 산행시간:12시간 23분 33초(아침. 점심. 간식. 일출 1시간 대기. 사진 130 여장)
오늘은 서울에서 덕유산 육구 종주를 한다고 지인분들께서 내려온다는 소리를 전한다
차량회수문제로 날머리 구천동에서 내 차량으로 들머리 육십령고개까지 태워다 주기로 하고 접선을 해 육십령고개까지 무사히 도착한다
겨울산행이고 장시간 이동으로 지친 몸과 허기를 달래줄 야식을 준비해 간다
호박죽과 맛없는 생강차(물)를 대접해들리고 모두 안전하게 완주하시라고 파이팅을 한다
모두들 랜턴불빛에 의존해 어두운 덕유산 산속으로 스며들어간다
미리 나도 산행준비를 해서 간다
2주 전에 덕유산을 다녀와서 난 지리산 일출산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중산리 주차장으로 출발한다
잠을 못 자서 인지 운행 중에 조름 이와 안전한 갓길에 주차를 하고 잠시 쉬어간다
1 주차장은 공사 중이라 다들 갓길에 주차를 하고 오른다 나도 그럴까 하다 2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 4시가 조금 안되었다
일출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조금 이른 시간이다
그래도 겨울 눈길산행이라 오름시간이 나소 걸릴 것 같아 출발을 한다
오르는데 생각보다 눈이 없다
발걸음은 빨라지고 칼바위를 지나 망바위정도가니 등로에 눈이 쌓여있다
눈길이 위험하지 않아 아이젠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
중산리 탐방셀터에서 인증을 하고 출발한다
이른 시간은 아닌데 국공직원분들이 출근 전인가 보다
불이 꺼져있다
초소 앞 지리산 국립공원을 알리는 간판
눈이 만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눈이 없다
빠른 걸음으로 칼바위에 도착한다
홀산이라 바위만 인증을 남긴다
어둡지만 보름달이 밝아 렌턴은 켜지 않고 달빛을 가로등 삼아 오른다
낙엽이 없어 오르는 데는 지장이 없다
나름 선바위라 칭한다
로터리 대피소에 도착한다
추워서 그런지 쉬는 사람이 한분도 없다
법계사 일주문을 지난다
사찰안쪽은 가로등과 전등불이 밝다
천왕아래 샘터 바위에 고드름이 멋지게 자라고 있다
천왕봉에 도착하기 전 계단에서 정상을 바라보며 달도 담아본다
너무 빠르게 올라와서 일출을 기다린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산객들이 없는 틈을 이용 인증을 남긴다
천왕봉일출을 보려고 1시간을 기다려 인증을 남긴다
산행하면서 이렇게 일출을 기다린 적은 없는 것 같다
종주와 목적산행을 하다 보니 갈길이 바쁘다 보니 맘 편하게 기다리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멋진 일출 보는 건 소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장터목 대피소를 향해 내려오면서 인증을 남긴다
아침해가 환하게 떠서 주변경관도 멋지다
통천문에 도착한다
지나가는 산객분이 안 계신다
인증만 남긴다
일명 배트맨 얼굴 형상을 닮아 배트맨 바위라 불린다
통천문을 지나 지리산 능선을 따라 하산하다 보면 제석봉이정목이 보인다
이곳은 고사목이 군데군데 서있어 묘미를 더한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아침을 해결하다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 잠시 고민이 생긴다
이대로 하산하면 너무 빠르고 진행하자니 차량회수가 걱정 시 된다
진행하여 원점으로 오려면 두 길이 있다
능선 타고 다시 백 하는 것과 아님 백무동으로 하산해서 팔자종주 일명 나비종주를 시도해 보기로 하고 진행을 한다
장터목을 출발 힘차게 오름을 올라 영신봉에 도착한다
날씨가 너무 좋아 조망이 멋지다
날씨도 춥지도 않고 덮지도 않고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앞과 뒤를 돌아보면서 촛대봉에 도착한다
새 석 대피소에 잠시 들려 인증을 남기고 바로 백무동을 향해 하산을 한다
눈이 내리기 전 비가 내리고 눈이 내려 영하날씨에 계곡물이 얼어 멋진 빙벽 폭포가 생겨났다
가네소 폭포 역시 여름에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흐르지만 겨울에도 얼음 폭포가 멋지게 얼어있다
첫나들이폭포를 지나간다
백무동 새 석길 관문을 통과한다
참샘 샘터이다
샘터이긴 하지만 좀 허술하다
옹벽 돌담사이에 고무호스 꽂아 물이 흐른다
이왕이면 조경공사를 해서 좀 더 멋지게 해 주면 좋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샘터에는 무인 대피소가 건물이 설치되어 있다
하산길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얼어 멋진 얼음 폭포가 생겨있어 하산하는데 지루하지 않다
새벽에 지나간 갈바위 삼거리이정목
새벽이라 이증을 못하고 하산하면서 갈바위 인증을 남긴다
중산리 통천길 관문을 통과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지리산 국립공원을 다녀 간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한컷 남긴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겨울산행이라 조금 힘들게 걸었습니다
새해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있으시고 안전산행하세요
날도 춘디 고생 하셧내요,
언제나 안전한 산행 하세요.
겨울 날씨치고 정당했어요
바람도 불지않고 산행하기좋은 날씨라 추위와 싸우지 않고 산행했어요
대단하십니다
항상 안전 산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