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어김없이 3시간만 자고 기상하여 글을 쓰다가 6시50분 직전, 예전 직원 2명을 깨워서 '리카이 리조트'
6층 거실에서 경포앞 바다의 일출을 셋이서 같이 보면서 '아름다움과 희망'을 갖게 됬다.
곰치 생물만 취급하는 성원식당(강릉에서 성원식당이 많아서 공식 명칭은 '신성원식당')에 연락하니 곰치가
최근 안 잡혀 곰치과인 '물메기'만 있다고 해서 '꿩대신 닭'이라는 생각에 먹기로 했다.
8시에 체크아웃하고 15분 소요돼 가서 물메기탕을 처음 맛봤는데 곰치국보다 못했지만 가격이 곰치국보다
저렴해 가성비가 있었고 곰치국 한그릇이 23년 전 6,000원이, 3년 전부터 20,000원 한다.
회원이라 리조트를 예약해 주고 부부동반 골프를 중단하고 나와 내 일행과 시간을 같이 보내 준 신절친이 폰이
와서 예전 직원들과 통화하고 술자리 같이 하기위해 휴가를 낸 절친도 직원과 통화했다.
차로 5분이 소요돼 중앙시장에서 문어가 kg당 35,000원해서, 예전 직원들이 2kg씩 각각 2개씩 사고 문어를
삶고 포장하는 시간이 있어(아이스박스에 얼음 넣고 테이프 붙히는 등) 열기 등을 샀다.
절친이 전날, 문어를 kg당 28,000원에 사 준다고 했지만 삶아 주지 않고(삶는 것이 기술) 추가 경비(박스와
택배비)가 별도 발생되고 하루 지나야 받을 수 있고 절친의 수고도 있어, 직접 산 것이다.
11시 30분 백혈병으로 항암치료 중인 광명사는 절친부부를 정선 애산리 '아라리촌'에서 만났다. 다음 주말에
재입원하여 한달치료받고 다시 퇴원하고 2주일 치료 받으면 항암치료가 모두 끝난다.
절친과 아라리촌을 산책하고 내가 사 온 문어를 선물했고 정선 장 날이라 읍내에 주차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1년 선배가 하는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정선군청 과장출신 선배가 반갑게 맞아 줬다.
우리 문중 총무 일을 맡고 있는 9촌 조카(나보다 한살 많지만 형과 누나가 고교를 우리집에서 다녀었다)가
하는 산마실에서 '돌솥 곤드레 영양밥 정식'을 주문하자 주차장 오너인 선배가 계산을 했다.
선배는 곧 바로 가시고 5명이 식사를 했는데 산골 나물의 향이 그윽 했고 절친의 아내가 맛집을 해서 음식
칭찬을 안 하는데 맛있다면서 반찬을 더 가지고 오셨고 량이 많다는 절친은 남기지 않았다.
조카는 여탄분교와 정덕초교출신으로 원주에서 중고를 나와 학연은 없지만 내 친구들과 친구로 지내고 있고
아내는 2년 후배고 처남은 4년 후배로 짐포리식당(쏘가리매운탕 전문점)을 운영한다.
곤드레밥을 따라내고 물을 부어 먹는 누룽지는 처음 맛을 봤는데 내가 그동안 먹은 누룽지 중에 최고의
맛이었고 주방에 있는 조카 며느리에게 인사하고 산나물이 아직 안 나와서 식당은 한가했다.
산마실 건너편에 예전 직원이 일오삼베어커리에서 직접 만든 단팥빵을 샀고 정선5일장터에 가 보니 비수기
라서 공연이 없었고(사회자인 여후배를 못 봐서 아쉬웠다) 발디딜 틈이 없는 곳이 썰렁했다
시장 동문으로 들어가 예전 직원에게 제천사는 목사의 임대준 매장과 안흥찐빵보다 맛있는 빵집을 알려줬고
내 단골 '아리아리떡사랑'에서 절친이 예전 직원에게 '수리취떡' 1박스씩 선사하였다.
여사장이 그간 고맙다고 내게 수리취떡 1박스를 무료로 주셨고 내가 아는 장사하시는 분들의 인사받았고 3년
여후배의 며느리가 먼저 알고보고 밝게 인사했는데 과일에서 산나물매장으로 바뀌었다.
'생탄상회'로 '취나물'과 '곤드레나물'을 예전 직원들에게 내가 선물했고 2년 후배의 아내가 하는 단골집
'봉우네'에 갔더니 전을 할 시간이 없어서 '회동집'에 갔더니 줄을 서 있어 '예림식당'으로 갔다.
예전 직원이 수수부꾸미를 물어 보길레 모듬전(메밀전과 전병, 녹두전, 수수부꾸미)을 시켜 맛으로 보여 줬고
'옥수수 생 막걸리'를 시켰는데 점심한지 얼아되지 않아 거이 안 먹어서 포장을 하였다.
나는 막걸리 두잔만 마셨지만 8일 연속 술을 마신 셈이다.(대구 3일, 부산 2일, 제천과 강릉 1일씩) 선배께서
주차비를 안 받으시고 광명사는 절친이 준 수리취떡을 많아 내게 주기에 예전 직원 줬다.
재일동포인 예전 직원이 47세로 귀화하지 않은 애국자로 오는 5월 결혼하는데 초혼으로 예비 처가에 갖다
주면 좋을 것 같아 준거고 내가 자라고 중학교때까지 살던 집을 지나 양평휴게소로 갔다.
지난 5일(일) 14년 전, 퇴사한 회사의 직원 모친상때 제천 문상갔다가 고속도로 벗어나 귀가 중, 올해 대학교
졸업한 딸이 호도과자 사 달라고 해서 못 사 준 적이 있는 직원에게 내가 말해 '과자'샀다.
예전 직원이 번갈아 운전하여 우리집까지 태워 줘서 편하게 귀가하여 세탁하고 저녁은 지난달 19일 고교 친구
모친상때 화장 지켜보고 갖고 온 장례음식 중에 떡이 남아있어 해동해 한끼 해결했다.
인물 사진은 나외에 안 찍는데 광명 절친이 '아라리촌'에서 4명이 찍은 사진을 보내와 예전 직원들에게 전했고
절친이 친한 친구와 다음주 보기로 했는데 친한 친구가 약속 안되는 날짜를 알려 줬다.
친한 친구와 통화하니 다음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내가 휴가 라서 고향에 다녀 온다고 하는데 내가
보낸 톡을 절친이 아직 보지 않았다. 예전 직원의 일정으로 고향 분들에게 연락 못해 아쉬웠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두딸가족과 큰딸의 시부모와 회동, 부산사는 절친부부와 부산투어, 제천사는 친구와
의림지 산책, 강릉사는 신절친과 절친과의 회동, 예전 직원들과의 동행 등이 너무나 좋았다.
https://youtu.be/3Wm8ZqzMSTM
김정은이 지난 16일 윤 대통령의 방일 직전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훈련을 현지 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 보도했다. 김정은은 딸 김주애를 이번 훈련에도 참관을 시켰다.
북한은 “핵 무력을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 연습 ‘자유의 방패’
기간에 탄도미사일을 추가 발사할 것임을 예고하자 통일부에선 '도발의 명분'이라고 했다.
실리콘밸리은행파산으로 촉발된 미국 중소 은행 연쇄 파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등 11개 대형 은행이 총 300억달러(약 39조원)를 분담해 지원할 예정이다
'빅스텝(0.50%p 인상)'이 아니라 '베이비스텝(0.25%p 인상)'이나 동결이 관건. 오는 21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예상보다 적게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심지어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실리콘밸리은행파산으로 미국 은행발 금융위기가 우려되고,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단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영향을 준다.
이번 WBC에서 일본은 1라운드 5전 전승을 거두고 이탈리아와의 8강전의 시청률은 48.0%다. 일본는 '미국과
베네수엘라'전 승자와 4강전하고 쿠바는 '푸에르토리코와 멕시코'전 승자와 4강전 한다.
어제는 두딸과 큰형의 둘째 사위 및 1년 선배가 생일이라 카톡으로 생일축하하고 답장을 받았고 둘째
사위가 제주도에서 가족초청한 자리에서 '판매왕' 시상식 사진보니 2년 연속 수상이 실감났다.
지난해 코로나때문에 'STAR 상' 트로피만 받았는데 이번엔 3일간 제주 경비 일체를 KIA가 부담한다. 둘째
손자는 유치원입학 선서 대표했고 큰손자는 3학년 2반 부회장으로 교장이 임명장을 줬다.
오늘 오후 3시 비봉회(재경정선중22,고24회) 1/4분기겸 연초 총회가 잠실에 있어 참석한다. 1970년말부터
시작된 모임에서 내가 총무를 8번해, 최다 총무를 하다보니 닉네임이 '홍총'으로 불린다.
'홍총'은 성씨와 사무총장의 약자로 총무를 격상시켜 준 호칭이다. 초기에 회장은 회칙에 한번 임기로 정한
반면, 총무는 10년 전 총무지명받고 수락 안하면 50만원 벌금이 생겨 총무에서 벗어났다.
오늘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대기가 매우 건조하면서 일교차는 최대 15도 이상 벌어져서(서울 낮 기온
14도)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겠고 미세먼지는 보통이며 편안한 주말의 첫날로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