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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외국인 선수 제도의 장점
[SAS]TP9 추천 0 조회 1,731 13.08.19 01:18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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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19 06:37

    용병제도를 찬성하는 입장중에 팀간 전력 차별화를 막는 다는 점을 순기능처럼 주장하는 의견을 전혀 동조할 수 없는게 타 리그만 보더라도 절대 강자와 이를 도전하는 팀들이 있을때 오히려 리그는 활성화 되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의 MLB조차 아직 우승 문턱에도 못가본 팀이 즐비합니다. 레전드 스타플레이어는 어떻습니까? 바클리, 스탁턴, 드렉슬러, 유잉.. 트로피 타서 인기 있었나요? 반대로 전세계 농구 붐을 일으켰던 조던의 시카고불스는요? 전국민의 50%가 팬이라는 요미우리자이언츠는요? 거의 매시즌 우승 후보인 뉴욕양키즈는요?

  • 13.08.19 06:36

    당장 우리나라도 매번 추억팔이할때마다 회자되는 기아, 연대 전성기가 어땠습니까? 무조건적 용병제 폐지를 주장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전력 표준화가 리그 흥행을 이끄는 요인은 아니라는 점만은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 13.08.19 08:25

    하위팀들이 흥행에 방해가 안되도록 무기를 쥐어 주는거죠뭐....

  • 작성자 13.08.19 09:58

    추억팔이에 의존하는 기아, 연세대, 고려대가 서장훈, 현주엽이 대학생시절 그 시대의 초강팀들이었습니다. 전력이 약한 다른팀들은 회자조차 안되는게 현실이죠.

  • 13.08.19 06:58

    용병없으면 팀 구성도 안됩니다. 트레이드도 잘 하지 않는 리그에 그렇다고 신인이 매번 스타급 선수만 포지션별로 나오는 것고 아니고요. 용병은 즉각적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이종현 김주성 김종규가 같은팀이라면 용병으로 빅맨 안뽑습니다. 수준급의 가드를 바로 데려오겠죠. 용병제는 그런 장점이 있죠. 그자리를 국내선수로 채우려면 또 그만한 가치의 선수를 다른팀에 내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빅맨이 많아진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수준급의 빅맨이 적었고 당시 빅맨은 서장훈 뿐이지 다른팀 빅맨 상황은 2미터도 안넘었죠. 그러다가 또 하승진의 등장했고요

  • 13.08.19 07:04

    용병이 없으면 팀이 구색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기형적인 농구인 스몰볼을 하게 될테고 그게 또 매력적으로 보일테죠. 작은선수들이 쉼없이 움직이며 키큰 선수들을 이기는 모습. 근데 그런 농구는 마이애미처럼 동시대 포지션별 탑급 선수 세명에 베테랑 레전드까지 포함되어야 우승할 정도가 되는거지 울나라에서 그런 농구를 추구한다면 양동근 조성민 양희종 함지훈 송창무 정도가 뭉쳐야 하는데 샐캡 주전만해서 20억입니다. 사치세를 무는것도 아니고 하드캡인 크블에서 되지도 않죠.

  • 13.08.19 07:08

    자꾸 추억팔이 하고 지금은 아닌 2인제가 계속되었다면서 가정을 달면서 얘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추억팔이도 제대로 알지 않고 자유계약과 2인제의 단점을 보완해서 지금 용병제도가 되었고요. 그리고 국제대회 경쟁력을 위해서 용병제가 필요없다고 하는데 오히려 용병들을 극복해야 국제에서도 통하죠. 말그대로 우물안 개구리 되는거죠. 또한 용병들을 막는게 매치업된 선수만 막는게 아니라 팀이 막습니다. 감독들의 전술능력 자체도 향상됩니다.

  • 13.08.19 08:22

    돌무더기님이 말씀을 잘 해주셨네요
    김민구가 프로 3년차 이상이 된다면 국제대회에서 이번 활약을 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에이스 룰을 용병에게 뺏길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퇴보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13.08.19 08:37

    용병없으면 팀구성이안되는 이유가 용병자리 생각하고 트레이드를 하며 국내선수 로스터를 짜는 구단과 감독에게있지않나요?? 그리고 국내 빅맨들중 서로를 압도적으로 씹어먹을정도의 차이를 낼선수는 하승진밖에 없지않나요?? 몇몇팀만 강하다? 이건 정말이지 약팀들이 용병자리 생각하고 팀을 구성해서 애초에 이문제가나온겁니다

  • 13.08.19 08:40

    하다못해 이년전인가 kt가 포워드농구를 구성할때 용병없이도 돌아가는 농구판을 구성했다면 포워드중에 한두명을 빅맥으로 교체했던지 그런식의 로스터 구성을했겠죠 이미 케이티는 로드가 그부분을완전히 메워줄꺼란 계산에 팀을짰는데 이게 농구 성장에 뭐가 도움이 될련지요 이미 상당한팀이 골밑은 용병에게 '만' 맡기고있는데요??? 저희 몸빵용센터나 이런 국내선수많자나요~ 이런선수들의 경쟁력은 안키워주나요 설자리 보장안해주나요? 김민구가용병에게 엔트리를 줄까요 돌파를할까요

  • 13.08.19 08:50

    현재 3번인 선수들이 용병제없음 4번을 보게된다고요? 박상오만해도 sk로스터상 3번을보지않을까요? 그리고 중요한건 현리그에서 3번인선수들 슛터역할만하느니 4번보고 포스트업치고 개인기부리는게 나을거같은데요~ 뭐그들이 파포로 뛴다고 랜돌프같은 플레이할까요? 공격할땐 내의곽을 넘나들면서 공격할거같은데요? 윤호영을 필두로요~ 양희종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해서 용병에게 밀린 공격옵션이 좀더올라갈테고요 수비전문선수가 되진않을겁니다

  • 13.08.19 08:55

    골밑에서 비비고 스탭밝고 무브할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해저 더 강한 골밑플레이를 할수있는데 현제 용병제로인해서 나가서 슛잘쏘는선수가 된게 경쟁력이 늘었을까요? 훅슛같은건 연마안하고 아예 골밑을 버리는데요~ 용병있어서 높이가 있으니까 피해서 골밑공략할라는게 아니라 아예 삼점 미들 킥아웃으로 무기가 바뀌었습니다.. 국내선수들끼리있으면 피할라고 훅샷연마할겁니다 무브연마하고~ 글구 확실히 지금수준의 국내빅맨은 그들끼리 싸워도 재미있을만한 수준으로 올라왔죠~

  • 작성자 13.08.19 10:16

    알럽루키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외국인 선수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에 완전히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외국인 제도의 도입자체가 프로화로 인한 리그 흥행이 그 이유였고, 외국인 선수도 국내 선수와 함께 스타가 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KBL과 한국 농구가 인기가 없는 첫번째 이유가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가 없다는 것에도 공감합니다. 허재, 이상민, 서장훈 선수처럼 일반인들도 모두 아는 스타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죠. 이런 선수들의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외국인 선수제도에서 찾기보다는 농구계에 이런 탑스타로 성장할 선수가 애초에 적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 작성자 13.08.19 10:15

    농구대잔치 시절, 기아 - 삼성 - 고려대 - 연세대가 경쟁체제를 이루면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것이 큰 향수지만, 이때와 비교했을때 다른 스포츠의 경쟁력과 다른 문화컨텐츠의 질적, 양적인 차이가 너무 큽니다. 당장 WBC,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야구대표팀에게 팬들의 사랑이 몰렸고, 방송사의 관심도 야구에 치우치고 있습니다. 당장 외국인선수 제도가 없어져서 국내 선수로만 돌아가면 폐지를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처럼 농구 스타들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이 야구, 게임 등을 이겨내고 관중들을 농구장으로 부를만큼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 작성자 13.08.19 10:20

    박상오, 김동우, 양희종 같은 선수들은 대학리그에서 4번 포지션을 겸하던 선수들이었습니다. 이 선수들이 2미터의 평범한 빅맨들에게 포스트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서울 SK는 의외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몰린 팀이고, 박상오 선수가 부산 KT에 있던 시절에 대입하면 / 신기성 - 조성민 - 조동현 - 박상오 - 송영진의 라인업으로 나올 것입니다. 동부의 윤호영 선수도 팀에 이승준, 김주성이라는 좋은 빅맨에 함께 있어서 그렇지, 다른 팀이었다면 4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 13.08.19 09:34

    결론적으로 외국인선수제도는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우리끼리 이렇게 논쟁은 하지만, 결국 외국인선수는 필요하다는 것을 전문 농구인들은 우리같은 관중들보다 더 잘 아니까요.

  • 13.08.19 09:49

    네 프로리그는 선수 경쟁력강화나 저희같은 농구인들이 재밌는거보다 덩크같은 화려한플레이로인한 흥행을 원하니깐요

    확실히 용병없는리그가 경쟁력강화에 도움은 되지만

  • 13.08.19 10:13

    당연히 장점도 존재합니다.
    어느 것이 큰 가의 문제일 뿐이고
    이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있을 뿐.^^;

    그런데 스타는 존재한다고 하지만.
    그건 농구팬들만의 생각인 듯..

    얼마전 필리핀전에 친구들 모아다가 한 잔 하면서 봤는데.
    김승현이후엔 아는 선수가 없더군요.
    김승현도 02 아시안게임때문에 알고.
    4명 모두 다 김주성조차도 모르던데 저한텐 충격이었습니다.
    양동근은 말할 것도 없구요.

    스타라는 게 농구팬들만의 스타로 영역이 엄청나게 줄어들어 버렸죠.
    반면 농대시절에의 서장훈 현주엽 우지원 등은 농구팬들만의 스타가 아닌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름을 아는 스타였고.

  • 13.08.19 10:16

    스포트라이트가 국내선수에게만 집중될 수 없는 게 확실히 농구팬들만의 스타로 한정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거 같습니다.
    외국인선수가 무조건 1옵션을 맡는 상황에서
    평균 30득점씩 하는 국내에이스 선수가 없으니 에이스 대 에이스 대결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것도 아니구요.

  • 13.08.19 11:54

    원년부터 원주팬으로 프로리그 탄생할 때 산업은행(기업은행?)선수들 팀이 원주를 연고지로 한다기에 대부분 원주사람들이 솔직히 실망도 했는데 윌리포드와 해리스 두 준수한 용병과 사랑의 3점 슈터 정인교 덕에 좋은 성적을 거뒀죠. 그 당신 원주는 완전 농구도시 였습니다. 전 그 당시 인천에서 직장생활을 해서 주말에 원주로 농구 보러 다니는게 낙이었죠. 덕분에 부모님 얼굴도 자주 보고...암튼 용병제는 약팀에겐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걸 느낍니다.

  • 작성자 13.08.19 13:17

    저도 원년부터 KBL을 보고 있습니다. 맥도웰의 천하를 무너뜨린 서장훈, 김주성 선수의 등장. 그리고 테그니션 외국인의 시작을 알린 마르커스 힉스 등, 외국인 선수도 얼마든지 KBL의 스타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근간을 무너뜨린게 3년 보유로 제한을 걸어둔 협회의 졸속행정이었다고 생각하네요. 윌리포드 추억의 이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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