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373436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2월 12일, 난임 부부들이 기대한 윤석열 정부의 지원 내용을 확인했다.
윤석열대통령은 후보 시절 '난임 부부 지원'을 10대 공약 중 하나로 내놨었다.
난임 부부에게 지원되는 ‘정부 지원금 소득 기준’을 철폐하고, ‘횟수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는 내용이었다.
난임 부부들은 기대했다. 하지만 윤 정부 출범 이후 바뀐 게 없었다.
어떻게 된 걸까?
보건복지부에 물어봤더니 작년부터 예산 편성을 안 한다고 한다.
난임 부부 지원 사업이 전 정부 결정으로 2021년 이미 지방으로 이양돼, 더이상 정부 사업이 아니라고 했다.
국가 중대 정책을 지방으로 보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래서 정부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단 현실이 실망스러웠다.
역시 서로 떠밀기
저출산 예산 47조 어디로 감????
지난해 저출산 예산 47조 어디로 감????
저출산 예산 47조 어디로 감????
난임부부들은 돈 때문에 포기하는데
난임 부부 지원은 그 어떤 출산 장려 정책보다 효과적이다.
의지가 없는 사람을 설득하거나 환경 조성을 위해 간접 지원하는 것 보다,
출산 의지가 강한 사람에게 직접 지원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정부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일주일에 4일을 가는 경우도 있음
난포가 들쑥 날쑥하면 조기배란 문제도 있고해서 계속 초음파로 관찰을 해야 하거든
갈때마다 피검사, 초음파,주사 처방
그리고 대기가 엄청남!! 병원 방문하면 2~3시간은 생각하고 가야함
윤석열 10대 공약중 난임지원이 있었는데 23년부터 시행한다고 했는데
23년 새로운 난임지원은 없어
솔직히 조금 기대는 했거든 ㅋㅋㅋ 그래서 12월 말부터 계속 검색해봤는데
뭐 없더라고 보건소 전화해보면 공문이 내려온게 없다 그러고
시험관비용 (난임지원)
정부지원
신선배아 (과배란, 채취, 이식) 110만원 소득기준 제한 있음
동결배아 (동결배아 보관 후 이식) 50만원 지원
정부지원은 건보지원이 끝나면 같이 끝나게 됨
건강보험공단 지원
45세 이하 70% 적용 / 45세 이상 50% 적용
신선 9회까지 / 동결 7회까지
난임 환자들이 시험관시술 포기하는 경우는 건강보험지원이 끝났을때 가장 많아
비용이 어마 무시하게 들어가거든
병원 다니기 힘들어서 휴직 또는 퇴사했는데
병원비 외에 영양제 검사비 등등 많은데 건보 지원까지 끝나면 지원도 끊기면 눈물을 머금고 타의적인 포기 상태가 됨
건보지원 원래는 50%였지만 문재인정부때 70%으로 지원 늘어나고 7회였던걸 9회로 늘림
이전에는 더 지원이 없었다고 함
모든 난임환자가 같은 케이스가 아님
난자질이 안 좋아서 채취만 계속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1번 과배란 유도 하다가 실패해서 (난포가 안자라거나 채취하고 보니 공난포)
계속 1,2 까지만 반복하는 경우
1,2,3 까지 성공했는데 4번에서 배아등급이 안좋거나 동결에 실패하는경우 다시 1,2,3,4 반복
이 경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신선(과배란,채취)을 계속해야 함.
과배란으로 10개의 난포를 채취해도 수정할 때 반으로 줄어듬. 5개 수정도 감사할 일.
이후 수정된 난포를 키우는데 여기서도 살아남아야 함
이때 미세 수정이니 관찰경이니 또 추가로 비용이 들어감
배양에 성공했다고 다 되는 게 아님 난임환자 상태에 따라서 동결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김
이때 또 동결 비용이 들어감
그냥 첨부터 끝까지 돈잔치임
모든 과정이 잘 되어서 배아 이식을 했는데 착상 실패하는 경우 다시 반복
착상 성공을 했는데 유지가 안되서 다시하는 경우
그리고
PGT-A 라는 검사가 있음 (PGT-M, PGT-SR 도 있지만 PGT-A를 제일 많이 함)
착상전 유전자 검사 배아 1개당 30만원정도
10개 보내서 300 결제 했는데 죄다 탈락이면 정말 허무해
이 검사도 5일 배양된 배아들로 검사를 해서 5일배양이 안나오면 나올때까지 과배란 > 채취 반복
착상 전 염색체 검사 (PGT)의 적용 대상
- 염색체의 수적 이상이 의심될 때, 염색체 이상을 가진 태아의 임신 경험이 있을 때
- 고령여성
- 습관성 자연유산
- 반복적 착상 실패, 희소정자증 남성
요즘은 많이 진행하는 추세임 pgt-a 통과된 배아들이 유산 확률을 줄여주거든
염색체의 수적 이상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파타우 증후군 등)
PGT-A 검사에서 이상 발견하면 모두 폐기.
PGT 검사를 통과하면 이때부터는 또 이식이라는 관문이 남아있음
이스라엘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준다고 함.
혼인 여부도 안따지고 아이 낳고 싶으면 낳아 도와줄게!!!!!!!! 하는
출처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9/2018010901232.html
이제 친해지기까지 한 선생님한테 물어봤어
/ 쌤 이게 되긴 할까요? 쌤이 아는 경우 중에 고(高)차수가 몇 회였어요?
/ 20회때 성공하신 분 계셨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기억나요.
이렇게까지 해서 아이를 낳아야 되겠냐라는 소리는 하지 말아 줘
비혼, 딩크도 많지만 아이를 원하는 난임도 늘어나고 있어
시험관시술 1~2번만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고차수도 많고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알리면
정부에서 관심 가져주는 척이라도 해볼까 싶어서 글 쪄봄
---추가---
12일 방송된 스트레이트 관련기사에
공감가는 댓글들 몇개 추려봤어.
그동안 난임에 예산이 정말 안쓰이고 있었다는걸 몰랐어 다들 그랬나봐
글 쓰면서 댓글이 많이 달릴 줄 몰랐는데 댓으로 관심가져줘서 고마워 ㅠㅠ 감동했음
난임으로 고생하는 숙부들 있으면 힘내! 영양제 잘 챙겨먹고
첫댓글 고딩엄빠 뭐 구딴거나 지원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ㅋㅋ어떻게 키우는지 관심없고 애새끼 싸질러라 느낌의 정책이 많아요 보면...고딩엄빠가 다문화는 엄처우지원하긔 또 보면...그래놓고 애는 수출하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 원하는 가정에 지원을 제대로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긔... 저 지원만 제대로 되도 출생률에 크게 도움될 것 같은데 말이긔... 예산 좀 제대로 썼음 좋겠긔
4ㄷ
5
진짜 출생율이 급하긴 한거 맞냐고요
제발 직접적으로 지원하라고요ㅠㅠㅠ.. 옆에서 보는데 안쓰러워서 눈물나긔 진짜
낳겠다는 사람들한테 지원을 하세여 안 낳는다는 사람들 붙잡아가며 애 낳으라고 하지말고;;
진짜 47조로 뭐한거긔 ㅜㅜ
도대체 47조는 어디에 쓴건지
난임부부들 출산의지가 강력한데 거기에 예산 안씀 어따써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매매혼 도태충한테 쓰나
동성애자 에이즈, 매매혼 지원할 봐엔 여기 쓰세요
47조중에 0.6%밖에안되는 3천억을 지원못해준다하면 ㅋㅋㅋㅋ할말이없긔
저출산 말만하지 진짜관심있는건지도모르겠고 ...
거기다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약값도 어마어마하긔 대부분 약이 비급여인데.. 놀랍긔정말 ㅠㅠㅜ
글쓴님 캡쳐까지 자세하게 글 써주셔서 감사하긔 잘봤긔!
고차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맞벌이 부부는 아예 지원 못받는다고 보면 되긔. 1차에 성공하는건 로또라고 할 정도인데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실패하고 고차수 되는것도 있을걸요? 한번 가서 주사탈때마다 20~30만원씩 하는데 시도때도 없이 가지, 채취할때 이식할때 각각 100만원 가까이 드는데 누가 할까요. 진짜 이상한 나라긔. 자산 없는데 건보기준으로 자르는건 누구 아이디어긔 대체..
진짜 출생율이 문제가 아니라 걍 여자 갈아서 복지충당하는게 중해서 고딩엄빠나 하향혼 조장하는 프로그램 만들고 다문화라면서 매매혼 지원하는데 돈 쓰나보긔
444 다문화 지원해주고 표받으면 되니깐 그러나보긔
해당될 사람도 아니지만 임신.출산.육아 관련해서는 지원대상 기준이 대폭 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긔.. 친구들보면 휴가내고 병원 찾아다니고 기차표끊고 만만치 않아 보이더라긔 .. 대기업 맞벌이 부부도 회사지원도 있지만 그래도 금전적으로 힘들어하던데요 마음도 무거운데 뭐라도 도움되야하지 않냐긔 예산 다 어디갓냐고요....
솔직히 제일 간절하고 부모가 될 준비가 된 사람들일텐데요
난임이랑.. 미혼여성 중 난자얼릴 사람도 지원해주면 좋을 것 같긔!! 난임은 일정소득 이상되는 부부는 지원 없다하더라긔 얼탱
표 얻으려고 하지도 않을 공약을 거짓말로 내세운 건지. 하는 시늉이라도 하시든가요.
솔직히 요즘세상에 맞벌이 안하는 부부가 어디있다고; 물가도 이렇게 오르는데 맞벌이가 하게끔 해놓고선 또 맞벌이해서 소득이 일정수준이상 넘어가니까 지원은 안된다고 하고;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정작 쓰여야 할 곳에 쓰이지 않고 어디에 쓰는지 알고싶긔.. 안그래도 몸아프고 정신적으로도 괴로운데 정부지원차수 다 쓰고 개인이 경제적 부담까지 너무 심하긔 제발이지 지원할 곳에 팍팍 지원좀 해조라
그리고 임산부 기형아검사 보험 안되는게있긔. 그런거 지원좀해달라긔. 한번하는데 50만원씩 드는데 너무 비싸긔. 글구 시험관중에 또 지원안되는 주사도 있고요? 임신하려는사람관련된건 지원이 안되면 보험이라도 되게 해주라긔
하다못해 입덧약도 비보험이라 너무 비싸긔.. 몸 갈아서 임신하는건데..
지원 늘린다고 호기심에 아기 낳는 사람이 있겠긔?? 호르몬 주사 때려맞고, 병원가서 초음파 보는 저 과정을 호기심에 하겠냐긔. 낳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지원 아끼지 말고 하주라. 90% 이상 해줘도 될 거 같은데 70%로 횟수제한이라니 너무 박하긔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고딩엄빠 저건 범죈데?싶은게 방송으로 나오고요 역겹긔
자녀를 원하는 가정에 지원 좀 팍팍해주라긔
안타깝기도하고 나라에서 조금만 더 도와준다면 좋겠긔 한명한명 얼마나 소중하냐긔
솔직히 여긴 지방 광역시인데 주변에 기혼들은 아기 낳을 예정인 부모도 많긔
제가 느끼기엔 요즘 체감 난임이 정말 많긔ㅜㅜㅜ
에효 망해가네요
애낳고 싶어하는 사람이(사유리 케이스 포함) 낳을 수 있게 지원해야하는걸 쟤네가 모르는게 아니라 걍 1가구 1여자노예보급이 주목적이라 안해주는거같긔ㅋㅋㅋㅋ 고소득 여자들이 얼마나 싫겟긔 집에서 한남 노예질이나 해야하는데 돈이나벌고 떼잉 애낳을거면 일 그만둬라~ 이거냄
정말 난임부부가 낳을 수있게해줘야되긔... 모든게준비되어있고 아이를제대로 키울 열의가있는 사람들인데..
여자들 의견을 들으면 좋을텐데 말이긔
전에 봤던 댓글에서… 이 정도 시술해서 안되면 안해야하는거 아니에요 란 댓글도 있었어요 충격이엇는데… 난임 지원이 늘엇음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