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토요 무박) 구 간 : 상현초교~응봉~버들치고개~형제봉~비로봉~광교산(빽)~백운산(빽)~지지대고개~ 의왕고색고속도로(309번)~이동고개~오봉산(빽)~당정역~안양베내스트골프장 정문 거 리 : 약25km (GPS 거리 기준) 시 간 : 8시간 22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날 씨 : 구름 약간 낀 맑은 날씨에, 예상밖의 늦더위에 바람도 별로 없었슴
후 기 : 한남정맥 절반을 걷는 네번째 구간, 지난 구간보다 거리가 잛아 다소 여유로운 마음에 산행을 시작했지만, 예상못한 늦더위로 나름 힘들었던 정맥길이었다.
이번 한남정맥도 도심을 지나는 구간과 택지개발이나 도로건설 등으로 정맥길이 많이 훼손되어 알바하기 쉬운 코스이기에, 혼자일 경우 꼭 사전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알바하기 쉬운 구간은 위성사진을 이용했으며, 오봉산 이후에는 디카 배터리 방전으로 더이상 사진을 못찍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하 산행코스 안내 위주로 정리했으며, 이미 산행한 분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후답자에게는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큰 산행지도를 올리면, 이렇게 Daum의 가로 지정규격으로 축소되어 글씨가 제대로 안보인다.
제대로 나오도록 산행지도를 세로로 세워서 올렸다. 보기는 좀 거시기 하지만... 산행코스는 상현초등학교에서 안양베내스트골프장까지... 광교산,백운산,오봉산은 갔다가 빽하는 코스다.
03시21분 : 상현초등학교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야간산행이라 주변 상황을 제대로 사진으로 담기 어려워 위성사진으로 기본코스를 소개한다. 상현초등학교 앞에서 내려가다 도로를 건너 왼쪽으로 향하고, 농협중앙회 은행 앞에서 오른쪽 길로, 계속 직진해서 수지방주교회 앞을 지나, 43번 국도의 2개 고가도로를 만나는데,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자말자 두번째 고가도로 왼편에 있는 계단으로 오른다.
위성지도에서 설명한 농협중앙회 은행 앞을 지나 오른쪽 길로 가고, 직진해선 수지방주교회 앞을 지난다. 낮이라면 커다란 방주(?)모양의 방주교회의 잘 보이지만, 어둠 속이라 겨우 사진처럼 교회 표지판만 담았다.
43번 국도의 2개 고가도로가 보이고, 건널목을 건너 두번째 고가도로 왼쪽으로 건널목을 또 건넌다.
두번째 고가도로에 접한 계단을 올라 오른쪽으로...
서원마을 아파트 앞으로 난 도로를 따라 심곡초등학교까지 간다.
다시 위성사진으로... 심곡초등학교를 만나면 우측 아파트옹벽 사잇길을 따라 올라가고, 수지풍산아파트로 들어가 104, 103동 앞을 지나면 아파트 입구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간다. 차도를 만나면 건너서 직진, 간이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서 뒷편 계단을 올라 쉼터에서 왼쪽 능선길로 간다.
심곡초등학교 오른쪽의 아파트옹벽 사잇길을 따라 올라간다.
수지풍산아파트에서 104, 103동 앞을 지나 아파트 입구도로를 만나면 왼쪽으로 간다.
직진하다 차도를 만나면, 건널목을 건너 맞은편 도로를 따라 또다시 직진...
잠시후, 도로 오른쪽에 간이 체육시설이 있고, 뒷편 통나무계단을 오른다. 이어 베트민턴장이 나오고 다시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쉼터가 나온다.
쉼터에서 왼쪽 길을 따라가면 산악회 표지기가 많이 달린 산길 들머리가 나오고... 산길 오른쪽에는 아파트공사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고, 이어서 철망울타리도 나온다.
03시56분 : 주능선에 오르자 처음으로 한남정맥 이정표가 나온다. 산행을 시작한 지 35분 지났다. 이곳에서 이정표의 형제봉 방향인 오른쪽으로 정맥길을 이어간다.
왼쪽 군부대 철조망과 오른쪽 철망울타리 사잇길로 2분쯤 가자, 군부대 철조망 문에 매봉동문 표지판이 있다. 군부대 안쪽이 매봉, 즉 응봉(鷹峰) 정상인 모양이며, 이곳을 산행지도의 응봉으로 여기고 정맥길을 이어간다.
철조망을 따라가다 밧줄구간 내리막도 잠시 지나고... 사진을 찍느라 일행과 멀어지면서, 매봉샘이 있다는 체육시설 있는 곳도 확인 못하고 따라가기 바빴다.
산행지도의 221봉을 오르는 통나무계단길...
'용인시계 능선종주'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는 통나무계단길을 내려가자...
04시16분 : '광교산등산 안내도'가 있는 버들치고개에 도착한다. 다시 정맥길을 따라 왼쪽 통나무계단길을 오르고...
버들치고개에서 10분 남짓 정맥길을 이어가자 산행지도의 성북터널 위를 지나고, 왼쪽 서울용인고속국도를 따라 상현터널로 이어지는 멋진 야경이 눈에 들어왔지만, 사진으로 담지는 못하고...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다 길 왼편으로 산행지도의 송전탑 옆도 지난다.
송전탑 옆을 지나자, 잠시후 새천년약수터 갈림길을 지난다. 이정표에는 형제봉까지 2.1km...
이후 넓은 능선길을 따라 수원시경계, 이의동갈림길, 백년수정상 등을 표시한 이정표 앞을 지나는데, 거리가 표시된 이정표에는 형제봉까지 거리가 들쭉날쭉 서로 달라, 어느 것을 믿어야할 지 모르겠다.
'형제봉 테크등산로'라는 표지판이 서있는 380계단을 오른다.
380계단을 지나 능선쉼터에 오르자, 힘내라는 격려문이 있고, 능선 오른쪽으로 향한다. 잠시후 형제봉 37m라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이어 밧줄이 걸린 형제봉 암벽을 오른다.
05시09분 : 광교산 형제봉 정상에 도착, 먼저 증명사진 하나 남기고... 형제봉은 멀리서 보면 두 봉우리가 마치 형제처럼 생겼다고 해서 형제봉이라 부른다고...
형제봉 정상석 뒷쪽에는 한글로도 적혀있다. 광교산 2.1km라는 이정표도 있고...
형제봉에서 7분 정도 머물다가 광교산 정상으로 향한다.
'양지재 정상'이란 곳도 지나고...
계단길을 오르고, 이어서 70m 떨어진 김준용장군 전승비 갈림길도 지난다.
종루봉과 시루봉 갈림길을 만나, 94m 거리의 왼쪽 종루봉으로 오른다. 산행지도에는 비로봉이라고 표시... 정맥길은 종루봉을 넘어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으로 이어지는데, 오른쪽 길은 종루봉을 안오르는 지름길이다.
05시43분 : 정자가 있는 종루봉(비로봉) 정상에 도착... 형제봉에서 30분 가까이 걸렸다. 벤취에 앉아 잠시 휴식후, 오른쪽 토끼재로 내려간다.
나무계단을 지나 내리막길, 잠시후 종루봉을 오르지않는 지름길과 만나고, 이정표의 시루봉 방향인 왼쪽으로 내려가고, 곧바로 삼광교 하산길이 있는 토끼재를 지난다.
이어서 시루봉,경기대 갈림길에서 오른쪽 시루봉으로 오른다. 왼쪽길은 시루봉을 오르지않고 가는 지름길이고,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에 올랐다가 능선길로 되돌아오면 능선에서 이 지름길과 다시 만난다.
06시07분 :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에 도착...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일출... 구름에 가려 선명하지는 못하지만...
'100대 인기명산'이라는 광교산 정상석에서 증명사진 하나 남기고...
성남시 방향 풍경... 왼쪽 봉우리가 청계산(618m)인 것 같다.
가야할 정맥길 풍경... 맞은편 철탑은 산행지도의 송신소, 그 뒷편이 통신대가 있는 백운산이다. 오른쪽 멀리 관악산도 보인다.
광교산 정상에는 받침대가 엄청 큰 삼각점도 있다.
광교산 정상에서 일행과 15분쯤 머물다가 백운산으로 향한다. 토끼재에서 올라왔던 길을 지나자 잠시후 광교산을 거치지 않는 지름길과 다시 만나 직진...
노루목대피소를 지나고...
노루목도 지난다. 소나무에 걸린 특별(?)한 이정표가 있어 덧붙였다.
산행지도의 송신소인 2개의 커다란 송신탑을 왼쪽으로 우회하고...
돌탑이 있는 억새밭이란 곳도 지나고... 화단처럼 만들어진 밧줄 울타리 속에 억새밭을 조성하는 모양인데, 승학산 억새밭을 생각하니 웃슴이 난다.
암릉지대를 왼쪽으로 우회해 오르자 통신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 길로 통신대 철조망을 따라 백운산 정상에 올랐다가, 통신대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간다. 왼쪽 길은 백운산을 오르지않고 가는 지름길(?)이며 되는 셈이다.
통신대 울타리를 따라간다.
06시51분 : 통신대 뒷편 백운산에 도착... 광교산 정상에서 30분쯤 걸렸다. 화살표 방향으로 정상석 있는 곳으로 갔다가, 되돌아나와 왼쪽 화살표 방향의 통신대 오른쪽 철조망을 따라간다.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나무테크나 계단용 통나무들이 곳곳에 쌓여있었다.
증명사진 하나 남기고... 정상석은 앞뒷면으로 한글과 한문으로 각각 쓰여져 있다. 삼각점도 있었고, 사진 왼편에 보이는 노란색의 '등산객 출입인원 측정계수기'도 있었다.
백운산에서 바라본 의왕시 방향 풍경... 대각선으로 지나는 의왕고색간 고속화도로가 보이고, 도로 우측 아파트단지 바로 뒷쪽 산이 오봉산이다. 정맥길은 사진의 왼쪽 능선을 따라 지지대고개와 이동고개로 이어지고, 오봉산 너머 베내스트골프장으로...
백운산 정상 뒷편에는 막 올라와 열심히 간이매점을 설치하고 있는 사람이 보였다. 토,일요일에만 장사를 하는데, 맥주 1캔에 4,000원씩 받는다고... 고생한 댓가겠지만, 엄청 비싸다.
정상에서 일행과 아침식사를 하고선, 무박산행으로 잠이 쏟아져 나홀로 10여분 눈을 붙였다.
백운산 정상에서 식사와 단잠으로 40분 가까이 머물다가 부랴부랴 출발... 통신대 우측 철조망을 따라가는데, 등산로 정비공사로 길 상태는 좋지 않았다.
새로 조성된 통신대 정문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을 만나고, 정맥길은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하지만, 원 속의 이정표는 가는 방향에 아무런 표시가 없어, 자세히 보지 못하고 그냥 왼쪽 통신대로 올랐다.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본 통신대 입구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에... 이것이 알바의 원인이 되었다.
나무계단 바로 위에 있는 백운산 정상의 통신대 입구 모습이다.
여기서 (백운산을 오르지않고)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오른쪽 길로 갔다가 되돌아오고, 다시 통신대 입구에서 공사로 막아놓은 왼쪽 능선으로 다녀오는 등 10분 정도 알바를 했다. 입구 쉼터에 앉아있던 노인 분에게 물어본 것이 결국 알바의 원인이 되었다. 잘못된 대답에... 결국 스마트폰을 꺼내 위치를 확인하고선 제대로 된 방향을 찾았다.
통신대 입구에서 다시 나무계단으로 내려가 정맥길 이정표를 확인하고선 급히 내려간다.
통신대 뒷문에서 철망울타리를 따라 왼쪽 계단으로...
통신대 정문 앞에 도착...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정문 앞에는 간이화장실도 있다.
통신대헬기장을 만나면, 화살표 방향으로 통과한다.
통신대헬기장 좌측 산길로 내려간다. 이곳에도 노란색의 '등산객 출입인원 측정계수기'도 있었고, 광교헬기장 1,510m라는 이정표도 있다.
상광교 갈림길이 있는 낮은 봉우리에 올라 우측으로...
한천약수터 갈림길을 지나 광교헬기장으로 직진 오르막...
08시04분 : 광교헬기장에 도착... 이정표의 지지대 2.8km 방향인 우측 화살표 쪽으로 향한다.
광교헬기장 옆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지지대 1,340m 이정표가 있는 안부(수의사거리?)를 지나 나무계단으로 오르고...
범봉이란 곳과 산마루라는 이정표가 있는 지점을 차례로 지나 지지대 방향으로 계속...
등산로라는 표지판이 나오면 왼쪽으로... 잠시후 등산로라는 표지판이 산길로 이어지는데, 산길로 가면 안되고 계속 직진...
북수원톨게이트 직전 도로 아래 지하도를 지나 직진...
산행지도의 1번 국도의 지지대 이정표가 있는 곳을 만나면서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가 우측으로 보인다.
1번 국도에서 오른쪽으로 잠시 올라가면, 중앙분리대가 없는 지점을 만나고, 어쩔 수 없이 무단횡단...
도로에서 왼쪽으로 내려오면, 지지대비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지지대비 옆 당산나무에서 잠시 휴식후, 뒷편 산길을 우측으로 약간 따라가다 왼쪽 오르막으로 향한다.
이어 산행지도의 송전탑 방향 능선으로... 능선 왼편으로는 묘지가 곳곳에 있다.
2개의 나무벤취 쉼터가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의왕시 이동 방향으로... 갈림길 오른쪽에 나무 뒷편에 이정표가 있는데, 누군가 메직으로 한남정맥 오봉산 방향을 표시해 놓았다.
잠시후 묘지 뒷편으로 오봉산이 보이고...
09시30분 :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309번 도로에 도착 앞서가던 일행들을 이제사 만난다. 동물이동통로 확장공사는 1년이나 된 걸로 아는데, 아직도 공사중이라 바로 건너지 못하고...
지하통로가 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한참 돌아가야 한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고가도로 지점 아래를 지나고, 이어서 지하도를 건너 왼쪽으로...
완전히 한바퀴 돌아서 반대편 도로 절개지 상단을 따라 오른다.
도중에 길옆 민가에 들러 부족한 물을 보충할려니, 고맙게도 냉장고에 있는 물을 한병 채워주기에, 복받으시라 깍듯이 인사를 하고... 그동안에 일행과 멀어졌다.
비석이 있는 묘지 옆을 지나 계속 절개지 상단으로 오른다.
도중에 흰 휴지와 함께 화장실로 사용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확장공사 인부들이 자주 애용하는 듯... 그러다 한사람이 볼 일 보고 있는 뒤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말았다, 서로 어색해 눈길을 못주고... ㅎㅎ 뒤에 사람들이 더 오느냐고 묻길래, 이제 없다고 얘기하니, 앞서간 일행들의 방향을 알려준다.
절개지 상단 능선에 올라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동물이동통로 확장공사로, 우회해서 돌아오는데, 약 25분쯤 걸렸다. 일행이 안지나갔는지 거미줄이 애를 먹이는 지역을 지나자, 시멘트지지대가 남아있는 울타리가 이어지고...
누리길 이정표가 있는 쉼터에 도착, 잠시 휴식... 정맥길은 이정표의 부곡과선교 방향이다. 부곡과선교가 대체 무슨 뜻인지 헷갈렸는데, 알고보니 이동고개 왼쪽에 있는 다리이름이었다.
공동묘지 상단으로 정맥길을 이어지고, 송전탑을 향해간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송전탑 옆을 지나면 이어서 철망 울타리를 따라 계속 내려간다.
10시17분 : 이동고개 삼거리에 도착... 정맥길은 건널목을 건너, 왼쪽 삼거리 도로를 따라 50m쯤 내려가면 잡목에 가린 산길 들머리가 있다.
산길들머리에서 이동고개쪽으로 오르자 산길은 왼편으로 꺽이면서 송전탑 옆으로 지나게 되고...
10시28분 : 오봉산갈림길에 도착... 이동고개에서 10분쯤 걸렸다. 오봉산갈림길에는 이정표나 특징이 없다. 하여, 사진 속의 길을 막고있는 커다란 나무를 확인하면 된다. 갈림길의 당정역으로 내려가는 길도 처음에는 나무에 가려 보지도 못했기에 주의해야 될 지점이다.
산악회표지기가 달린 일행의 베낭 3개가 있어, 볼일 보러 갔나 생각하고 잠시 휴식... 처음에 이곳이 오봉산갈림길이란 걸 모르고 있다가, 곰곰히 생각하니 단체로 볼일 보러 갈 일이 있을까? 하여, 위치를 확인해보니 오봉산갈림길, 그제사 오봉산을 다녀오기 위해 베낭을 두고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랴부랴 오봉산으로 향하다 도중에 내려오는 일행들을 만나고, 능선에 오르자 의왕시청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이정표의 정상 방향으로... 도중에 나무 숙에 갇힌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도 지난다.
10시38분 : 오봉산 정상에 도착...
이 사진을 찍고서 곧바로 디카 배터리가 나가는 바람에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기존 비맞은 디카 수리로 인해 임시로 9만원대 디카가 샀더니만, 배터리 용량이 적은 모양이다. 무박으로 후레쉬를 많이 사용한 탓도 있지만, 250장 남짓 사진에 배터리가 나가다니... 쩝!
이하 산행코스는 위성지도와 빌려온 사진으로 간단히 설명한다. 오봉산 정상에서 빽하여, 의왕시청 갈림길과 오봉산(이동고개) 갈림길을 지나 시계방향으로 내려간다.
작은 고인돌 앞을 지나 산길에서 도로 절개지 왼편으로 내려오면 도로 지하도를 통과해서 직진... (빌려온 사진)
비포장과 시멘트 길을 따라가면, 종가집 간판이 보이고, 직전 통나무계단 산길로 오른다. (빌려온 사진) 이곳에서 종가집 식당 앞을 지나 도로를 따라 편하게 가는 방법도 있지만, 정맥길을 고집하며, 종가집 식당 직전의 통나무계단 산길로 오르고, 체육시설을 지나자 왼쪽으로 내려간다. 아파트 차도에 내려서면 당정푸르지오아파트 왼편 담장을 따라 위성지도 방향으로 이어간다.
11시12분 : 당정역에 도착... 혹시나 하고 찍어본 디카가 그동안 약간 충전되었는지 사진이 한 장 찍힌다. 이곳에서 머물고 있던 일행들을 만나 맥주도 한 잔 하고 아이스케키도 하나 먹고...
당정역은 2층으로 올라가 경부선 철도를 건너는데, 엘리베이터와 에스칼레이트를 이용하면 편하다.
당정역을 지나 도로 우측으로 올라가면 군포시노인복지회관이 보이고, 왼쪽 도로로 올라간다. 일행들은 당정역앞 공사현장으로 양해를 구해 통과했지만, 후답자용 후기를 위해 나홀로 우회했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옥천초등하교 직전에 계단으로 내려가 신기천을 따라간다. (빌려온 사진) 신기천 길에는 꽃길이 조성되어 있고, 신기천을 따라가면 47번 국도와 만나면서 도로 왼쪽으로 올라간다.
안양베내스트골프장 정문 앞에 도착, 한남정맥 4구간 산행을 마친다. (빌려온 사진)
잠시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다, 근처 사우나로... 그리고 맛있는 추어탕으로 뒷풀이까지...
Love song / Ronan Hardiman |
첫댓글 참말로 멋진 산행기입니다
이렇게 세세하게 기록한다는것이 얼마나 정성이 들어가고
힘든것인지 아마 모르신분들도.....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걸어보고,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ㅎ 감사합니다~~ㅎ
공부쫌해가고 ~ 땜빵가야 하는디유~~
자료쫌 퍼갑니다~~ 담에 일배 올리게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