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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현대사 미군 철수? 그게 좋은걸까?
Daum Bark 추천 0 조회 1,310 06.09.02 13:15 댓글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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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9.09 18:02

    생각하고 자주국방을 주장해야 되는것아닙니까? 현 정부에서 세수는 주는데 오히려 복지예산은 크게 늘려서 내년에도 국채로 빛만 9조원을 낸다지요? 그 상황에서 자주국방이 가능할까요? 지금처럼 말뿐인 자주국방, 정묘,병자호란때의 인조정권과 뭐가 다릅니까? 광해군 정권을 몰아내고 쥐뿔도 없으면서 명나라에 대한 의를 지킨답시고 실리외교를 포기한 인조정권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어보이는데요?

  • 06.09.06 13:40

    그런데 핵의 경우는 정치적인 피해를 입힐 수는 있어도 전술,전략적인 피해는 좀 요원합니다 물론 그래도 위협이 되기는 하지만 핵 가지고 전쟁에서 이긴다는 것은 엄청나게 많이 보유했을때 아니면 힘듭니다

  • 작성자 06.09.07 17:42

    우리나라는 면적이 작아서 몇발없어도 됩니다... 그리고 전술적 가치보다는 전략적 가치로서의 핵이죠.

  • 06.09.08 00:00

    어라 북한에 핵 없다고 생각했는데 있었나요..??:;;;;;;

  • 작성자 06.09.08 12:35

    북한에 핵 있는데요. 다만 발사수단이나 운송수단이 원시적이라고 판단하니 일단 두고보는거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6.09.13 16:04

    반대의 결과도 있습니다. 인계철선의 역할이 없으므로 참여의 여부는 전적으로 미국측에 있습니다. 따라서 원하지 않으면 그냥 안와도 우리는 할말이 없다는 겁니다. 또한 전쟁에서 압도적은 전력이 안되는 소규모 전력을 찔끔찔끔 넣으면서 관망해도 역시 할말이 없게 되는 겁니다. 지금 일본-미국의 상황이랑은 다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6.09.14 15:13

    주한미군의 규모가 줄어든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유사시 병력의 전개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는 알겠죠? 그렇다면 소수의 병력으로 저지하는 것이 안되니 본토나 일본에서 데려오는데 그 시간동안 누가 박살나나요?? 우리아닙니까??

  • 06.09.10 22:44

    물론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미군이야 100%개입하겠죠. 주일미군도 물론 출동할테구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전쟁은 개전 몇시간에서 하루안에 결정이납니다. 즉 얼마나 피해를 적게 입고 끝낼수있느냐가 이때 결정된다는 말이죠. 주일미군 출동이라~,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그곳 주력 부대가 한국에서 본격적인 작전을 시작하려면 며칠은 걸릴껍니다. 그동안 남한이 박살이 날텐데 그럼 이겨서 뭐합니까? 피로스의 승리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형편으로는 당장 2009년 전작권 환수에 따른 공중 조기 경보 통재기등 여러 장비를 사는 재원도 확보하지 못한상태입니다.

  • 06.09.10 22:54

    그리고 미국에게 있어 우리나라가 중요한 동맹이라고 하시는데요, 전 그렇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국의 위협을 막기엔 일본 하나만 있어도 족합니다. 한-미 동맹이요? 까짓꺼 찢어버리면 그만입니다. 1882 조-미 수호 통상조약 기억하십니까? 분명 상호 방위에 대한 내용이 조약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05에 일본과 맺은 가쓰라 태프트 밀약에 의해 간단히 파기해버리지 않았습니까? 국제관계란 언제든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파기가 가능합니다. 특히 미국같은 강대국은 말이죠.

  • 06.09.13 20:05

    가쓰라 테프트밀약의 경우에는 미국이 필리핀을 일본의 손아귀에서 지키기위해 맺은거죠 그리고 중국의 위협을 막기에 일본하나로는 부족하죠

  • 06.09.13 23:18

    가쓰라 태프트 밀약 같은 경우는 분명히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맺은 조약입니다. 일본은 조선을 미국은 필리핀을 지키기위해서 맺은 조약이죠. 그리고 중국을 막기위해선 굳이 한국없어도 일본 미국 대만의 해군력으로도 가능합니다.

  • 06.09.10 22:58

    그리고 독재자가 또라이더라도 기본적으로 정치가들은 자신의 정권과 이득을 지키려 한다 고 쓰셨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지키는게 가능할때 입니다. 만약 북한에서 여러가지 쿠데타나 정권을 위협하는 상황이 일어나 도저히 정권을 유지하는게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경우, 즉 어차피 망하게 될 경우 "어차피 망할꺼 같이 망하자."하는 의도로 핵을 쏠수있는것 아닙니까? '하히해'님이 김정일이 아닌이상 핵을 쏘지 않을꺼라는 확신이 기정사실이 되는건 아닙니다.

  • 06.09.10 23:04

    말이 길어졌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거죠. 바로 전작권 회수에 의한 평시에 우리군의 경보체계, 선제 타격능력 강화등 지금의 미군이 상당수 해주던 문제들을 한국군이 떠맡게 됨에따라 2009년까지 683조원의 예산을 증액해야 합니다. 뭐, 좋습니다. 683조원이 어디 하늘에서 뚝떨어지던가 세금 왕창 때려서 메웠다고 해보죠.

  • 06.09.10 23:09

    그러면 정작 그에따른 군의 전력약화는 어찌하실껍니까? 그리고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5027"이 폐기되어 전쟁이나도 미군의 대규모 증파가 사실상 힘들어집니다. 즉,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북한 지역까지 점령하는게 힘들어진다는것이죠. 비록 희생이 크더라도 최소한 자신의 정권과 영토를 보존할수있는 확률이 크다면 위에서 제가 썼듯이, 유사시에 김정일이 전쟁을 시도할 확률이 높아지게됩니다.

  • 06.09.11 13:33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가 어쩌구 해서 절대로 중요한 지역이라 절대 포기 안한다는 믿음은 어디서 기원한 건지 궁금하네요. 미국에게 정말 중요한건 일본과 대만이죠. 대한민국은 필요에 의해 버려질 수도 있는 지역입니다. 아직은 포기한 단계까진 아니지만 미래란 모르는 겁니다.

  • 06.09.11 17:29

    부들부들-_-

  • 06.09.11 19:57

    우리나라 결코 국방력이 약한나라가 아닙니다. 문제는 주변에 괴물들이 득실된다는것이죠 국방력 톱5가 몰려있으니 상대적으로 약해보일뿐입니다. 정말 막대한 희생을 감수 하지안는이상 한반도에서 전쟁은 발생하지안습니다.

  • 06.09.12 20:52

    물론입니다. 우리나라 육군만 따지고 보면 세계 5위안에들지요. 하지만 말이죠. 게르만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주위에 '괴물'들만 몰려있습니다. 그러니까 더 더욱 미군이 필요한 것이죠. 그리고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전쟁은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 그건 결코 모르는겁니다. 우선 북한이 먼저 쳐들어와서 남한과 미국,일본이 맞대응하고 중국,러시아가 중립을 지키는경우를 생각해 볼수있습니다.

  • 06.09.12 20:54

    아니면 북한이 남한을 쳤을때, 남한과 미국,일본이 이에 맞서고, 또한 오히려 중국,러시아가 북한을 배신하고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북한지역으로 밀고 들어가는 상황도 생각해볼수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주위에 있는 4대 괴물들(중국,러시아,미국,일본)이 서로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러시아에겐 오히려 북한을 점령하는게 더 이익이기도 하구요.

  • 06.09.14 08:31

    일단 우리가 북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전쟁의 패배가 아닌 수도권의 파멸에 있습니다. 북한의 대략 화학무기등이 수도권을 순식간에 박살낼수있다는 것은 여러분도 아실겁다. 말씀하시는 북한의 될되로 되라지 식의 공격은 미국이있건없건 수도권의 파멸은 피할수없다는 겁니다.

  • 06.09.14 08:40

    전쟁이 일단발발하는 것만으로 한국은 이미 돌이킬수없는 상태에 이르겠지요 . 지정학적위치에대해서도 한말씀드리자면 군부대가 적지에 상륙하기가 쉽지않다는것이죠 안전하게 군부대가 상륙할수이있는한국땅이 중요한 이유죠. 중국이나 러시아가 쉽사리 해안상륙을 허용할지를 생각해보세요

  • 06.09.14 08:48

    그리고 북한 붕괴후 중국이나 러시아의 자국영토 편입문제로 전쟁은 일어나지 안을거라생각되내요 어느나라가 북한을 흡수하게되던 그건 외교적인문제입니다. 아마그때가 되어서 각나라가 일정부분 차지하게 되더라도 외교적인 문제만발생할뿐입니다. 설마 우리가 그것때문에 먼저 공격하겠습니까? 아니면 이왕 먹을거 다먹자 식으로 적이 선제 공격할까요? 차라리 일본이외의 강대국들은 우리나라보다 더쉽게 영토를 넓힐수잇는곳과 전쟁을 일으키면 일으키지 한국과는 전쟁이 발발하진 안을겁니다.

  • 06.09.14 09:23

    제 의도를 잘못 파악하신것 같군요. 제가 추측한 가능성은 북한이 먼저 도발할경우 중국과 러시아가 평화유지군으로 참석해서 남한, 미국,일본과 같이 북한지역으로 밀고들어가는 상황입니다. 북한 분할 점령이죠. 그리고 지금 의 미군이 가지고있는 선제 타격능력만 있다면 어느정도 수도권의 피해는 줄일수 있습니다. 북한의 방사포가 땅굴에서 나오기만 하면 즉시 그 위치 추적들어가서 반격하는것이 가능하죠.(물론 미군의 선제 타격능력이 있을때만)

  • 06.09.14 09:25

    그리고 지정학적 위치 말씀하셨는데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서로 지상군으로 들이 받는 그런식의 전쟁은 없을 겁니다. =ㅅ= 지상군으로 서로의 영토를 치는것은 워낙 땅떵이가 서로 크기때문에 별 실효도 없을뿐더러(중-일 전쟁에서 잘 나타납니다) 돈도 많이 듭니다. 따라서 해군에 의한 봉쇄 작전이 주효하겠죠.

  • 06.09.12 17:44

    일부에서 미군 관련 사건사고들을 예를 들어가면서 그들이 당연히 물러가야 한다 애기하지만..그건 길게 말할거 없이 오버하는거 같습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수천수만명의 집단속에서 통제를 벗어나는 인물 반드시 있기 마련이죠.. 솔직히 저같은 일반 시민들은 복잡한거 잘 모릅니다만..미군이 있어 돌아가는 경제효과라든지 하는거에 더 관심이 가는군요..자주 국방 좋습니다만 현재 하루 벌어 하루먹기 힘든 상황인거 모두 아실겁니다 미군가고 떨어질 세금들 다 어떻게 감당할지 정부는 생각이나 해뒀을지..뭐 암튼 믿고 기다려보지 하기에는 너무 실망만 하는 요즘이라..

  • 06.09.13 04:43

    오우~~ 논쟁뜨겁네~~ 저도 전시작전통제권환수시기가 너무 빠르다에 동의합니다.

  • 06.09.13 09:15

    유틸라이넨///뜨거운 감자이기에 만지시면 손을 데입니다. 식을때까지 기다려야지요. ^^

  • 06.09.13 10:05

    문제는 언제 식느냐가 중요한 것이죠..ㄲㄲㄲ

  • 06.09.13 12:14

    아웅~~ 카이사르님 이미 데었어요 ㅜㅜ;;;

  • 06.09.13 15:40

    전 역사를 통틀어 외국 군대가 주둔해 있는 나라는 결코 좋은 결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_-* 안보 위협 때문에 전시작전권환수가 이르다고요? 지금의 시대는 미국과 지나의 양강 체제입니다. 미국이 미쳤다고 한반도를 지나 세력에 넘겨 주겠습니까? 태평양이 바로 뚫리는데? 한반도의 가치도 모르는 보수 노인네들의 기우에 한탄만 나옵니다. -_-*

  • 작성자 06.09.13 16:12

    한반도의 가치가 무엇입니까? 미국입장에서야 손실크고 위험한 지상전을 굳이 감수하면서 까지 한반도를 유지할 필요 없습니다. 또한 그렇다고 해도, 우리나라땅에서 난리가 난다는 것이 그렇게 즐거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문제는 미-중전쟁상황이 아닙니다. 미-북 힘겨루기 상황이죠. 이런 문제는 통일후에 논해도 되는 겁니다.

  • 06.09.13 15:45

    한반도는 지나의 세력이 태평양으로 곧장 나가는 것을 막는 마지막 마지노선입니다. 미국은 대만을 통해 지나의 폐부를 찌르고 있지만 대만은 오래 버티지 못할 겁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것은 지나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게다가 동남아시아 말레카 해협 근처의 해적 소탕을 구실로 미국이 말레카 해협에 항모전단을 파견하겠다는 것을 동남아시아 각국과 지나가 극렬 반대하여 무산시킨 것을 보면

  • 작성자 06.09.13 16:07

    대만 버틸수 있습니다. 섬이고 미국은 몰라도 중국은 대만을 무력화 시킬 전력이 아직, 그리고 한동안 없을 겁니다. 공군력, 해군력..미국이 대만을 후원하는한 난공불락입니다. 대만의 경제번영의 상당수는 미국때문에 가능한 상태죠. 대만의 이용가치가 굉장히 높으므로 미국은 절대적으로 대만사태에 개입할 겁니다. 그리되면 중국도 섣불리 대만을 손대지 못한다는 겁니다.

  • 06.09.13 15:50

    미국의 목적은 태평양과 인도양을 봉쇄하여 지나를 고립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한반도를 지나, 아니 친 지나 세력에 넘어가도록 놔 둘까요? 미국이 동북아시아에서 일본을 공공연히 키워주고 있는 것도 다름아닌 지나를 견제하기 위한 술책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섬나라로 지도상에 한반도가 지나 세력권에 편입되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한반도가 일본 열도와 호응하기 때문에 좁은 대한해협을 거쳐야만 지나가 태평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 06.09.13 15:54

    제가 중학교 때 일본 문화 개방 논란으로 한바탕 난리가 난 적 있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니 어쩌니.......변화는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변화가 가져올 결과를 합리적인 마인드로 논의하기에 앞서 애매모호한 두려움으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 작성자 06.09.13 16:08

    문화개방은 안보사항이랑 질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 06.09.13 22:45

    문화개방을 안보상황과 일치시하는 이 시츄에이션은 합당치 않다고 봅니다~~

  • 06.09.13 16:01

    지금의 상황은 고려 - 송나라 - 금나라 세 나라가 삼각관계를 유지한 때와 비슷합니다. 당시 고려는 금나라와 형제 관계를 맺어 외교, 정치적으로는 금나라에게 명분을 주고 송나라와는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여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취했습니다. 송나라는 고려를 금나라에 대항하기 위한 견제세력으로 삼기 위해 고려 사신을 다른 나라 사신들보다 우대하는 등 갖은 이권을 고려에 주었던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송나라 대신이 고려 때문에 입은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다며 상소까지 올렸을까요?

  • 06.09.13 21:08

    그때 고려가 금나라와 형제 관게를 맺는정도로 끝날수 있었던것이 고려의 막강한 군사력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고려의 동북9성 전투를 통해 고려군의 강함을 경험한 금나라는 고려와 싸우다 국력을 다 소모한 거란의 전례도 있고해서 형제관계 정도로 끝낸겁니다. 아마 힘의 균형이 깨졌더라면 군신관계를 요구했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막상 보면 그때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비슷하지 않습니다. 이미 한구과 중국은 힘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죠.

  • 06.09.13 16:08

    지금 한국은 미국과 지나 사이에서 적절한 실리와 명분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보수 단체들이 노무현 정권 들어 한국이 미국과 소원해진다고 말하며 안보문제를 거론하지만 지금은 미국 중심의 일방향 외교에서 다변화된 외교, 중립외교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 시대가 급변하는데도 아직까지 60~70년대 냉전시대 사고방식, 외교정책을 고수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 06.09.13 20:08

    미국은 몰라도 중국은 적절한 실리나 명분을 주고받을수있는 사이는 아니라고봅니다 동북공정하는거보면 우리의 목을 노리는것처럼느껴집니다

  • 06.09.13 21:00

    넵. 의견 잘 봤습니다. 하지만 단지 이론 뿐이군요. 이론은 이론이지 현실과 꼭 부응하는것은 아닙니다. 첫째로. 가장 중요한 자주국방의 대안이 없으시군요. 대안없이 비판하는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일입니다. 자주국방이야 물론 좋긴 하다만, 지금 우리의 상황에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예산문제며, 세금문제, 주한 미군감소로 인한 주한 미군 주둔지역의 경기침체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현 정부로보나, 우리나라 경제의 현 시점으로 보나 별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둘째로, 그렇다면 미국을 소홀히 하고 중국과 친한다고 해서 중국이 우리나라 안보에 도움이 되리라 보십니까?

  • 06.09.13 20:51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오히려 실리외교라 하셨는데 실리외교는 지금처럼 미국에 우리나라 방위비의 상당부분을 떠넘기고 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이 더 실리외교가 아닐까 하는데요? 그리고 또 외국군이 주둔해서 제대로 된 나라 본적이 없다고 하셧는데요. 그건 생각하기 나름아닙니까? 그럼 로마시대에 갈리아는 잘못된 것이군요. 아니, 로마 제국이 지배했던 모든 속주가 잘못된 것이군요. 로마 제국에서 로마 본토를 빼면 일부라도 로마군이 반드시 주둔을 했으니 그럼 속주들 다 잘못된 나라가 되었겠군요? 오히려 로마제국을 만나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갈리아는 그럼 뭘까요?

  • 06.09.13 20:58

    그리고, 다변외교, 실리외교=작전권 환수, 자주 국방 이걸로 보시는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왜 꼭 자주,실리외교를 작전권 환수와 자주국방을 통해서 해야 합니까? 우리나라가 실리외교를 못하는 것은 오히려 국제 협상 전문가의 부족에서 나온다고 보는것이 더 정확할 껍니다. 또한 꼭 미국과의 관계를 악화 시켜야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시킬수 있는것도 아니죠. 어느 한쪽과의 관계를 악화 시키면서까지 다른 한쪽과의 관계를 호전시킨다면, 이건 다시 그들의 힘에 편입되는것이지 실리외교가 아닙니다 -ㅅ-

  • 06.09.13 21:10

    그리고 미국입장으로서는 대만, 일본만 틀어쥐고 있는다면 막강한 해군력으로(미해군에 일본해군까지 합치만 무시못할 전력이죠) 충분히 중국의 태평양 진출 시도를 좌절시킬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없어도 충분히 대응 가능합니다.

  • 06.09.13 21:14

    오히려 언제까지나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미국이 한반도를 무시못할것이다 라고 주장하는것이 더 구시대적 발상같군요. 우선 비행장을 지어도 가상적국(중국,러시아)와 너무 가깝기 때문에 유사시에 조기 공습에 당할 피해가 큽니다. 또한 지상군을 두어도 유사시에 가상적국과 너무 가깝기때문에 또한 피해를 보기쉽죠. 해군기지를 둔다해도 제주도 같은 곳에 두지 않는한 우리나라에 해군기지를 둘곳이 마땅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느니 차라리 일본에 건설하는것이 더 이익이죠. 이렇듯 미국입장에서는 한반도가 별다른 전략적 가치가 없습니다.

  • 06.09.13 23:05

    6.25 당시에도 한반도는 에치슨라인에 의해 미국이 정한 방어선에서 제외시킵니다. 하지만 미국은 참전합니다. 이유말입니까?? 일본이 2차대전 패전직 후 비실비실 하던 상태였으니까요 만일 한반도를 그대로 두었다면 일본까지 공산세력이 손을뻗쳤을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일본은 경제로나 군사력으로나 막강하지요~~ 한반도는 이미 그 가치를 잃은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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