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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재인 남동생이 있음.
난 친구 J와 함께 첩보 영화에 나올법한 철재 007 가방을 열어서 본다.
안에는 황금글(영어)로 적힌 남동생의 국제 영재 증명서(아이큐 150이상 회원)와 몇장의 상장이 보인다.
황금색으로 표기된 증명서와 수학,과학쪽 상장들이 보이고 어릴적 우리의 성적표가 수집되어 있다.
남동생은 나보다 상장이 많다.
친구에게 이렇게 차이가 나니 어머니가 남동생을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게다가 난 아버지와 너무나 많이 닮은 꼴이다.
친구랑 밖으로 나간다.
맘이 아주 씁쓸하고 아프다.
남동생이 보이고 나를 보며 마음 아파한다.
첫댓글 제 꿈이라면 오히려 남동생이 내 꿈에 나와 주었으니
이제 남동생 같은 영민함과 재능이 내 것으로 되었구나
특히 황금으로 된 것이니 그 중에서도 가장 귀한 것인데
그것이 내 것이 되었구나. 라고 느끼고 기뻐할것 같아요.
(꿈이니까 너무 기쁘지 않나요?)
남동생이 나를 보며 마음 아파하는 것은 누나가 나에게 준 황금을
이렇게 다시 가져가 자기의 황금으로 만드는 구나...라고 해서일것 같아요.
내가 씁쓸해 하는 이유도 역시 남동생에게 나의 황금을 오랫동안
짐 지우게 하영 내 황금을 남동생의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아서 일것 같습니다.
안유정님 투사 감사드립니다.
제가 황금을 맡겼었는지..는 의문이 가지만..
아직도 전 자신을 많이 재고 의심하는 편이어서
받아들이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다른 시각으로 봐야되는 면인데 쉽지는 않네요.
최근 저의 일상 변화로는 제 일과 공부에 좀 더 심도있게 다루고 싶어져서 의욕이 차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