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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박홍기
유튜브
Vol
20
2024.06.21
◆2024년 5월 월간 수출입 현황 [확정치]
관세청은 6.17.(월) 2024년 5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을 발표하였다.
- (총괄)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1.5% 증가한 580억 달러, 수입은 2.0% 감소한 53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음.
- (품목별 수출)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승용차(5.3%)·석유제품(8.2%)·선박(109.7%)·가전제품(13.8%) 등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 부품(△6.7%) 등은 감소함.
- (국가별 수출)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중국·미국(15.6%)·베트남(20.0%)·일본(2.4%)·대만(57.6%) 등은 증가하였고, 유럽연합(△2.2%)·중동(△3.7%) 등은 감소함.
- (품목별 수입) 주요 수입품목 중에 원유·메모리 반도체(15.0%)·의류(0.8%) 등은 증가하였고, 기계류(△15.4%)·승용차(△11.2%)·석탄(△35.1%) 등은 감소함.
◆2024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한국은행은 6.20.(목) 2024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 ’24년 1/4분기 외감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나 안정성은 다소 악화됨.
- (성장성) 매출액증가율: ’23.4/4분기 -1.3% → ’24.1/4분기 1.2%, 총자산증가율: ’23.1/4분기 1.9% → ’24.1/4분기 2.8%
- (수익성) 매출액영업이익률: ’23.1/4분기 2.8% → ’24.1/4분기 5.4%, 매출액세전순이익률: ’23.1/4분기 5.0% → ’24.1/4분기 7.4%
- (안정성) 부채비율: ’23.4/4분기 89.2% → ’24.1/4분기 92.1%, 차입금의존도: ’23.4/4분기 25.4% → ’24.1/4분기 25.7%
◆2023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
한국은행은 6.19.(수) 2023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하였다.
- ’23년 경상수지는 354.9억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전년(+258.3억달러)에 비해 흑자규모 확대됨.
- 미국에 대한 경상수지는 912.5억달러 흑자로 전년(+689.7억달러)에 비해 흑자규모 확대됨.
- ’23년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자산)는 345.4억달러로 전년(658.0억달러)에 비해 증가폭 축소됨.
-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부채)는 151.8억달러로 전년(250.4억달러)에 비해 증가폭 축소됨.
- ’23년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자산)는 453.7억달러로 전년(456.0억달러) 수준 유지함.
-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부채)는 379.2억달러로 전년(197.8억달러)에 비해 증가폭 확대됨.
◆2024년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융감독원은 6.18.(화) 2024년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하였다.
- ’24.5월중 주식 발행규모는 8건, 2,096억원으로 전월(13건, 7,034억원) 대비 4,938억원 감소(70.2%↓)함.
- ’24.5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20조 9,687억원으로 전월(23조 9,398억원) 대비 2조 9,711억원 감소(12.4%↓)함.
- ’24.5월중 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97조 5,508억원으로 전월(105조 6,582억원) 대비 8조 1,074억원 감소(7.7%↓)함.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통계청은 6.18.(화)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발표하였다.
- 유배우 가구(1,268만 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 5천 가구로 전년대비 26만 8천 가구 증가하였음.
- 동거 맞벌이 가구 중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35.2%로 전년대비 0.4%p 하락하였음.
-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232만 6천 가구로 전년대비 12만 9천 가구 증가하였음.
- 1인 가구는 738만 8천 가구로 전년대비 16만 4천 가구 증가, 1인 취업 가구는 467만 5천 가구로 전년대비 12만 가구 증가하였음.
◆‘중간은 없다‘ 양면적 소비자, 앰비슈머(Ambisumer)의 소비 행태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앰비슈머(Ambisumer)의 소비 행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앰비슈머의 이중적 소비 행태
· 앰비슈머(Ambisumer)는 양면성을 의미하는 ‘Ambivalent’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Consumer’의 합성어로 고가의 제품과 저가의 제품을 동시에 소비하는 소비자를 의미
· 앰비슈머의 소비 행태는 감성적 만족과 실용적 효율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됨
· 특정 브랜드를 소비함으로써 얻는 감성적 만족을 중시하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공감대를 형성
·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제품은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자랑하기를 즐김
◆2023년 부채 증가 가구의 특징과 시사점(2022년 대비)
현대경제연구원은 2022년 대비 2023년 부채 증가 가구의 특징과 시사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국내 경제에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한 때 가계부채가 감소세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최근 증가세로 재전환된 가운데 증가 폭마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 국내 가계대출은 2022년 4분기 사상 첫 감소세를 기록하였으나, 2023년 3분기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2024년 1분기 현재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1,767조 원을 기록 중임.
- 한편, 최근의 가계대출은 이전과 달리 고금리 기조 속에서 확대되었는데, 2024년 3월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4.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가계대출의 증가 폭이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났음.
- 이에 본 보고서는 2023년 부채가 증가한 가구에 대한 분석을 통해 최근의 고금리 기조하에서 부채를 늘린 가구의 특징을 파악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함.
◆2024년 05월 건설경기실사지수
건설산업연구원은 2024년 5월 건설경기실사지수를 분석·발표하였다.
- (실적지수) 2024년 5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실적지수’는 67.7로 전월 대비 하락
· ’24년 5월부터 새롭게 개편된 종합실적지수가 발표됨에 따라 이전 지수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지표가 100보다 현저히 낮고 4월보다 5월에 부정적인 응답 수가 상당히 많아 5월 건설경기는 4월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
·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81.8, 중견기업 68.8, 중소기업 52.6을 기록하였으며, 중견기업에 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정적인 응답 비율이 증가
· 지역별로 서울은 79.1, 지방은 66.1을 기록하였는데, 지방기업의 BSI는 60선대에 머물며 부진한 상황
· 부문별 실적지수 중 이번 달부터 개편된 신규수주지수는 65.9로 부문별 지수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공사기성(73.0, 전월 대비 -13.2p), 공사대수금(78.2, 전월 대비 ?19.8p), 자금조달(74.8, -2.8p)지수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하고, 수주잔고(73.1, 전월 대비 +7.0p)지수만이 전월 대비 상승
KDI
경제정보센터
◆안보의 시대 주요 산업 위기와 기회의 변곡점
지경학적 변화에 따른 복합 안보의 시대 국가간 주요 산업 경쟁력 확보 경쟁 치열
첨단기술에 대한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진영화에 따른 기업들의 생존경쟁 고조
반면 국방 에너지 안보 불안으로 방위산업 원전 등 수출 기회의 창도 열려
안보 이슈로 촉발된 산업의 위기 대응과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역할 필요
미국 이후 반도체 기업들 유치와 자국의 생산 거점화 움직임 확대
일본 민진당 승리 이후 대만과 밀월관계 조성하며 제조 경쟁력 확보 노력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4년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 ‘24. 5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2.6으로 전월(100.5) 대비
2.1p
상승
-
‘24. 5월 수도권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6으로 전월(105.0) 대비
2.6p 상승
● ‘24. 5월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6으로 전월(102.3) 대비
2.3p
상승
-
‘24. 5월 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7로 전월(106.8) 대비
2.9p
상승
국토연구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20240617기준)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6월 3주(6.17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 [전국 : 0.01%]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5%→0.07%) 및 서울(0.10%→0.15%)은상승폭 확대, 지방(-0.05%→-0.05%)은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8%→-0.07%), 세종(-0.06%→-0.04%), 8개도(-0.03%→-0.02%))
ㅇ 시도별로는 인천(0.06%), 강원(0.04%), 경기(0.02%), 전남(0.02%) 등은 상승, 울산(0.00%), 전북(0.00%)은 보합, 대구(-0.15%), 부산(-0.07%), 충남(-0.06%), 대전(-0.06%) 등은 하락했다.
◆
'24.5
월 전국주택가격동향
○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지난달 대비 하락폭 축소
수도권 : 서울은 추가상승 기대심리 영향에 따라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 꾸준한 가운데, 간헐적 거래 후 매도희망가격 상승중이며 인천은 부평·계양·중구에서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으나, 경기는 지역별로 상승·하락이 혼재되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안성시 ·고양일산동구 위주로 하락
지방 : 지역별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강원은 동해·속초시 위주로, 전북은 전주시 위주로 상승하였으나, 세종은 고운·종촌동 위주로, 대구는 달성군·북구 위주로, 부산은 해운대·동구 위주로 신규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며 하락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지난달 대비 상승폭 확대
수도권 :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가능한 교통 및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 지속. 서울은 노원·동대문·영등포·동작구 위주로, 경기는 수원 영통구·광명·구리시·부천 소사구 위주로, 인천은 부평 ·서·계양·연수구 위주로 상승
지방 : 세종은 지속적인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다정·고운·소담동 위주로, 대구는 북·수성구 구축 및 중소형 규모 위주로, 경남은 거제· 창원시 위주로, 대전은 대덕·유성구 위주로, 경북은 포항·경산시 위주로 하락
한국부동산원
◆2024년 6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24년 6월 전국 주택자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8.6p 상승한 82.7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상승하였는데 특히 도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시장 금리가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주택 매수심리가 다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거래가 크게 위축됐던 비수도권에서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경기전망이 긍정적으 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수도권은 1.9p 상승한 92.7로 전망됐는데 인천(0.7p(88.5→87.8))과 경기(0.5p(90.9→90.4))는 소폭 하락했지만서울은 6.9p 상승(93.1→100.0)하여 기준선 100.0에 도달했다.
- 서울은 3월말부터 아파트매매가격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됨에 따른 기대심리가 방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6월 첫 주부터 상승전환함에 따라 앞으로 이들 지역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
◆[6.21] 미국 주간 고용 및 5월 주택부문 지표, 경기둔화 신호 등을 발신 등
■
주요 뉴스: 미국 주간 고용 및 5월 주택부문 지표, 경기둔화 신호 등을 발신
○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1~2년 소요될 전망
○
미국 재무부,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중국·일본 등 7개국 지정. 한국은 제외
○
영란은행, 금리 5.25%로 동결.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 증가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둔화 가능성,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4bp]
◆[6.20] 미국 증시, 지속적인 주가 상승 기대 높지만 일부에서는 이에 대한 주의 요구 등
■
주요 뉴스: 미국 증시, 지속적인 주가 상승 기대 높지만 일부에서는 이에 대한 주의 요구
○ EU,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7개국이 재정준칙을 위반. ECB도 과도한 부채 경고
○
영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서비스 부문 고물가로 금리인하 가능성은 감소
○
중국 인민은행 총재,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 완화정책은 시행하지 않을 방침
■
국제금융시장: 유럽은 역내 재정 관련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 등이 영향
유럽 주가 하락[-0.2%], 달러화 약보합[-0.01%], 독일 금리 상승[+1bp]
국제금융센터
◆
치솟는
달러에
균형
잃은
환율
…
신흥국
통화
'
신저가
'
속출
주요국 대비 달러 가치가 올 들어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과열되고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높은 기준금리를 더 오래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결과다. 어느 정도 물가 억제에 성공하며 금리를 먼저 인하한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타 주요국과 금리 차가 발생하며 강달러 현상을 더 부추기고 있다. 자국 통화 가치가 신저가를 찍고 있는 신흥국마저 생겨나고 있다.
인도 루피화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 대비 루피화 환율은 전일 대비 0.25% 오른(루피화 가치 하락) 달러당 83.67루피를 나타내며 지난 4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의 데이비드 포레스터 수석 전략가는 "현재 미국 달러 강세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는 루피를 사상 최저치로 끌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최근 달러당 1만6500루피아에 육박하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이었던 2020년 4월 이후 최저를 보였고 지금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 이날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2604위안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일본 엔화도 지난 4월 34년 만에 처음으로 돌파한 달러당 160엔에 가까워지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3일부터 20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
“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에 자영업자 600만명 생존 위기, 더 이상 외면 못해”
“
대한민국 자영업자 600만명이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업종의 실제 상황을 고려해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적용하자는 것인데 (노동계에서는) 불분명한 ‘낙인효과’ 가능성 등을 이유로 반대만 하고 있습니다.”
2025
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지난달 21일 시작된 가운데 법정 심의기한(6월 27일)이 임박했다. 하지만 도급제 근로자의 특례 적용 등을 놓고 노사 양측이 공방을 지속하면서 정작 인상률에 대한 논의는 크게 진전을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최저시급인 9620원을 월 임금으로 계산했을 때 201만580원이 나온다. 서울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조사한 소상공인들의 월평균 소득 266만원(지난해 기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편의점 사장보다 아르바이트가 낫다”는 한숨이 나오는 이유다.
◆
환율 1390원선 넘자…당국, 외환스와프 증액 대응(종합)
달러 강세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시가 기준으로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외환당국은 시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 한도를 대폭 증액했다.
21
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3원 오른 1392원에 개장했다. 시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 8일 기록한 1394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93.50원까지 상승했다가 10시 27분 현재 1390.22원을 기록 중이다.
작년 8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는 1300원대 초반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2분기 들어서는 1300원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지난 4월에는 장중 1400원을 찍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의 대응도 강해지고 있다. 이날 외환당국은 국민연금공단과 2024년말까지 외환스와프(FX Swap) 거래한도를 기존 35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미국 주택착공·건축허가 건수 4년만에 최저…고금리 여파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지난 2020년 6월 이후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금리가 부동산 시장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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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지시간) 미 정부 통계에 따르면 5월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조정 연율 기준으로 5.5% 감소한 128만 건으로 집계돼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향후 착공을 예측할 수 있는 건축 허가 건수도 3.8% 감소한 139만 건이었다. 역시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착공이나 허가건수 감소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모두에서 나타났다. 단독주택 허가 건수는 4개월 연속 감소해 1년 만에 가장 적었다.
주택 착공 감소는 올해 초 안정세를 보였던 주택 건설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택 완공 건수도 감소했다. 공사 중인 주택 세대수는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이 중에 단독주택은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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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금리에도"…카드론 첫 40조 돌파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하면서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서민들이 높아진 대출 문턱에 급전 창구인 카드론으로 몰려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리는 여전히 14%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전월 대비로는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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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40조5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 3월(39조9644억원) 대비 554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5월의 카드론 잔액이 37조7684억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 1년만에 2조7052억원이 급증한 것이다.
이는 저축은행 등 다른 2금융권이 리스크 관리를 목적으로 대출을 조인 것이 주요 배경으로 풀이된다. 대출이 막힌 개인들이 카드론으로 우회한 것이다.
카드론 금리는 소폭 내려갔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의 지난달 말 기준 평균 카드론 금리는 14.33%로 집계됐다. 지난달 평균 카드론 금리인 14.26% 대비 0.07%p(포인트) 올라갔다.
◆
日, 인플레 반등..."금리인상 가능성↑"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반등한 가운데 금리인상을 둘러싼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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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의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5%로 집계되며 지난 4월 수치 2.2%에서 반등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보단 소폭 낮게 집계됐다. 다만 일본은행(BOJ)의 목표치 2%를 26개월 연속 웃돌며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반등함에 따라 BOJ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앞서 BOJ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도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하며 경제 데이터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시사할 경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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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남은기간 즐겨라"...내년 증시엔 경고음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앞다퉈 증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스티펠이 증시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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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티펠은 미국 증시를 둘러싼 거품을 지적하며 "주식 시장이 올해 연말까지 상승랠리를 지속하다 내년부터 대규모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배리 배니스터 스티펠 최고 투자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6,000선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향후 10% 더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인공지능(AI) 열풍까지 더해져 시장이 위험 신호를 무시한 채 질주하고 있다"며 "버블과 광기에 휩싸인 투자자들이 증시 강세장을 연말까지 끌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배니스터는 내년부터 상황이 급격히 반전될 것이라며 결국 2026년 중반에는 S&P500 지수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4,800선까지 밀려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AI 버블도 그동안 있었던 수차례의 버블과 다를 게 없다"면서 "버블이 터질 경우 S&P500 지수가 20% 이상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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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대비 집값’ 서울이 뉴욕·파리·런던보다 높다
서울에서 중간 소득인 가구가 내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5년이상 걸리는 것으로 추정됐다. 주거비가 비싼 것으로 이름 높은 미국 뉴욕보다도 10년 이상 더 일해야 집을 살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집값이 오르는 속도다. 최근 10년 새 소득보다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더 길어지고 있다. 소득은 있으나 자산이 없는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이나 부의 격차도 급속히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21일 주요국 가격 통계 비교사이트 ‘넘베오(NUMBEO)’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은 25.1배(7일 기준)로 집계됐다. 이 숫자는 서울 지역의 연평균소득으로 중간값 수준의 주택 구입 시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서울에서 중간 소득을 가진 가구가 25년 이상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소득 수준을 감안한 서울 집값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파리(17.8배), 로마(15.1배), 런던(14.8배), 뉴욕(14.0배)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시민보다 10년 이상 더 일해야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소득 대비 집값은 2014년부터 매우 가파르게 상승했다. 넘베오에 따르면 2013년 해당 비율은 10.4배에 그쳤다. 그러나 2014년 13.5배로 오르더니, 2017년엔 17.8배까지 상승했다. 2019년엔 20.7배를 기록, 소득을 20년이나 모아야 집 한 채를 마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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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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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고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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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박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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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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