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2차 모집 때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지원했어요~
저는 마을 정보지를 만드는 조그만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요,
올해로 벌써 3년차가 되었네요…
원래 꿈은 <문학동네> 같은 잡지사에 들어가 일하고픈 것이었지만,
어찌 저찌… 제 능력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딱히 보람도 없고 재미도 느끼지 못 하는
아파트 상가 홍보하는 전단지 비슷한 정보지 만드는 일로 20대를 보내고 있네요..
제가 우울해 하니까 친구 중에 하나가 사이버대학교를 추천해 주더라구요.
이왕이면 문예창작 관련으로 공부를 해 보면
문학 출판계로 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최근 일 주일간 다양한 사이버대학교의 문예창작 관련 학과들을 알아보려고
각 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쭉 훑어봤는데요,
경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심 봤다~!!!”를 외쳤답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정보.문화예술학부 중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이문재 님이 교수로 역임 중이시더라구요~!
바로 이 분!!!
<문학동네> 편집위원이시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제국호텔> 등의 책도 쓰신 저자이시죠!
어찌나 반갑던지요..
제 종국의 꿈이라면, 문학 잡지를 창간하는
실력파 편집장이 되고 싶다는 건데요,
롤모델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문학동네>였으니까요 ^-^
당장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죠!
마침 1월 19일부터 2월 5일까지가 일반전형 2차 모집기간이었고
정보.문화예술학부에서도 인원을 꽤 뽑고 있더라구요.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서 매년 등단하는 학생 수가
6~7명 정도가 된다고 해요.
굉장히 놀랐는데요, 한 해에 무려 6~7명씩이나 등단작가를 배출시키고 있다니
학과 수업의 수준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 각색한 ‘오태경’ 씨도
여기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출신이라고 하네요@.@
영화 재밌게 봤는데… 호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오프라인 수업이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매 달 한 번씩 ‘월례문예토론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특강을 통해 학생들끼리 커뮤니티도 형성시키고
창작의욕도 고취시키고…하는 것 같더라구요.
북클럽이랄지… 토론 스터디 그룹 같은 거… 개인적으로 너무 갈망하던 것들이었는데
문예, 문학…이라는 같은 뜻을 가진 학생들끼리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토론 특강 자리라니… 정말 제가 원하고 또 바라던 수업이에요!! ㅠㅠ
그리고 이 특강에서 가장 흥분되는 것은~???
문단에서 현재 활동 중인 유명 소설가나 시인 분들, 그리고 평론가 분들을
초빙해서 특강을 진행한다는 거~>.<
매 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고 하니 금상첨화!!
(토요일 격주 근무인 저희 회사,, 막주 토요일은 늘 휴무거든요^^v)
그리고,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에서는
자체적인 동아리도 활성화되어 있다네요.
뭐.. 소설이나 시 창작 동아리랄지, 시나리오나 아동문학 등등…
여러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경희사이버예술제’라는 축제가 있던데요,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이 축제에서 시화전이나 시낭송회 같은 것도 한다고 합니다
(아아.. 말만 들어도 왠지 창작열이 샘솟는 듯한!! ^^;)
그리고, 문학작품의 창작 배경이 된 곳으로 ‘문학기행’을 떠나는 프로그램도 있나 봐요.
과 학생들이랑 교수님들이랑 그렇게 함께 가는 수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제겐 꿈만 같은 수업내용이네요… 문학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
작품활동에 대한 열의를 도모하는 그런 스타일의 수업이라니…!
경희사이버대학교 웹진을 보니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서 2008학년도에 다녀 온
문학기행 모습이 나와 있던데요,
‘단종애사와 함께 하는 생태문학기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문학기행이라고 하네요.
아웅… 부러워요ㅠㅠ
부디 올해는 저도 문학기행단의 일원이 될 수 있기를… 합격기원!!! ^-^
저처럼 문예/문학 관련 출판업계 진출을 목표로 하거나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시나리오에 관심이 있거나
논술, 독서 지도교사로서의 커리어를 쌓고 싶다거나
그 외 여러 문예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저처럼 사이버대학교의 문예창작학과의 문을 두드려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아..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원서를 넣고 보니 학사모 쓰고 있는 졸업생들 모습이
어찌나 부러운지……!
부디 시험 잘 치고 올해는 제 꿈을 향해 한 발 앞으로 성큼 내 딛을 수 있는
해가 되었음 좋겠네요T^T
합격 좀 기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