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칼렛 요한슨 “스칼렛 요한슨 맞아?” “너무 작잖아!”라며 수군거리는 소리. 스칼렛 요한슨을 본 팬들 이 종종 하는 말이다. 그녀의 키는 163cm. 한국에서는 그다지 작은 키는 아닌데, 170cm가 훌쩍 넘는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 거기에 조금은 통통해 보이는 몸매를 가진 그녀. 무슨 자신감인지 그 흔한 다이어트 한번 하지 않는다. “ 미국 사람들은 누가 점심으로 뭘 먹는지만 관심이 있다” “다이어트보다 세계의 기아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며 깡마른 몸매의 여배 우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파파라치가 찍은 그녀의 사진 일부분에 에디터들이 동그라미를 치고 “바로 이 부분이 셀룰라이트!”라며 캡 션을 다는 동안에도 그녀는 꿈쩍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한다. 통통한 하체를 커버하면서 다리는 길어 보이게 해주는 데는 에스닉 풀 스커트가 최고. FIT 1 상체 통통족을 위한 탁월한 선택은 바로 밀리터리 스타일의 매니시 재킷. 스키니 진을 매치해 펑키한 감각을 연출했다. 2 글래머러스한 가슴을 자랑하는 스칼렛 요한슨. 하지만 그녀도 꼭 주의해야 할 것은 어깨 떡대 가리기! loose 3 박시한 와이드 팬츠는 사실 키 작고 통통한 스칼렛에겐 다소 위험한 선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차라리 밑단을 대충 롤업해서 입으니 그런대로 내추럴한 레트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 4 만약 티셔츠 하나만 걸쳤다면 아마 상체 통통족 스타일 NG 이미지로 실렸을 뻔했 다. 네크라인을 레이어드하는 센스를 발휘했으니 80점. ■메리 케이트 올슨 할리우드 미니어처라고 해도 무색할 만큼 초단신. 늘씬한 키에 아무거나 걸쳐도 간지 나는 다른 할리우드 스타와는 달리 작은 키, 깡마른 몸매는 남들이 입으면 미니스커트, 그녀가 입으면 롱스커트가 되는 상황을 연출해 작은 키 를 원망해야만 했다. 시행착오 끝에 작은 체형을 커버하기라도 하듯 많은 옷을 레이어링한 일명 ‘노숙자 스타일’로 불리는 독특한 스타일 이 열렬한 지지를 얻으면서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 거기다가 십대 재벌로 원하는 옷은 모두 사들일 수 있으니, 그까짓 키쯤이야 커버가 되고도 남는다. 가끔 뉴욕 거리를 쓸고도 남을 발목을 덮는 긴 팬츠만은 좀 참아주길! 에스닉 풀 스커트와 캐주얼한 느낌의 언밸런스한 매치에 주목! 바로 이런 언밸런스 믹스 매치가 올슨 스타일의 매력 포인트. FIT 1 없어 보이는’ 홈리스 룩이 이젠 지겨워진 걸까? 최근 블랙 앤드 화이트의 시크한 룩으 로 성숙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는 올슨. 이제 그녀의 패션도 소녀에서 숙녀로 한 단계 성장할 것 같은 예감. 2 So good! 홈리스 룩과 글램 룩의 절묘한 믹스! 키 좀 작으면 어때? 이렇게만 입어 주면 미니어처라는 별명이 무색할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 loose 3 이건 무슨 난쟁이 룩? 발목을 덮든지 입지를 말든지 했어야 했다! 아무리 루스한 스타 일로 승부를 건다지만, 난쟁이 노숙자 같은 룩은 NO! 4 귀엽기만 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면 올슨은 빈티지 버머 재킷과 그런지한 미니스커트로 글램 룩을 시도. 글램 룩이 쭉쭉빵빵 글래머만을 위한 전유물이 아님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