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흰살 생선으로 비린내가 전혀 없다
한마리 업어 왔네요 ㅎ
언제 부턴가 도다리 쑥국이 대세로~
봄 철이면 없는 도다리도 만들어 낼 판
몸 세 깨나해 양식장 도다리가 물 밀듯 ㅋ
어릴 적 기름 칠 잘됀 큰 가마솥은 쉬는 날도 없었던 기억이
둥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제비새끼를 걷아먹이려 엄마.아빠의 부지런함이랄까~
고사리 같은 두손으로 그 무거운 가마솥 따꿍을 열어제치던
그 시절이 눈에 선하다
지금도 ㅠ
잘 손질된 광어를 푸욱 끓여줍니다
분명 미역국을 좋아해 미역이 있는줄 ㅠ
그러나
없다ㅠ
집 앞 마트에 가서
젤 작은 분량으로 들고와
찬물에 불려 놨다
미역은 뜨신물에 불리심 안됍니다
아시죠?
육수가 잘 우러났다
그냥 씻어둔 미역을 넣고
한없이 끓여준다
미역만 잘 끓여도 맛난 미역육수가~~
맛난 내음이 온 집안에 넘쳐댄다
밋밋 한 맛은
멸젓으로~~
바다것들은 바다것끼리 어울림이다
푸욱 더 끓여준다
미역국 만큼이나 간단하게 끊이는국이 있을 까?
미역이 피를 맑게해준다고
밥 대신 한사발 먹어도
끈기가 있어 좋다
/
뜨거운 미역을 입속에서 식히며 먹었더니
입속이 아직도 얼~얼~~
님들은 꼭 식혀드세요 ㅎㅎ
미역국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더군요?
혹여 왜 그럴까요?
아시는 분 ㅋ
낼은
쑥을 띁어 광어 쑥국을 끓이리다
"요리는 정성입니다 "
첫댓글 자랑만 하시지 말고
저도 광어 쑥국 미역국도 맛보게 해주세요
지기님 미워요
혼자 맛난것 드시공~~
동명이인 이신
두분
광어
보내주시것쥬ㅎㅎ
미역국 한 그릇 퍼 묵을랍니다.
얼마나 시원할까요,
바다내음이 김해까지 전해져 옵니다.
맛을 아니까 입맛을 다셔봅니다~
미역이 싱싱하고
색도 참 이쁘네요
자연산 미역이라꼬
거금주고 샀는데
마트서 산 미역보다
맛도 없고
금방 씻어도 곤죽이
되어 미역 산걸
후회 막심했는데
마음님 마트표 미역은
살아 있네요
딸 아기 낳을 때
자연산 돌미역 이라고
200그램에 43,000원
주고 샀는데
미역이 곰삭은 것처럼
불리지 않고 찬물에
씻어도 죽도고 맛이 없어서
버리고
건어물 가게서 200그램에
9,000원짜리 샀더니
하늘마음님 것처럼 색도
이쁘고 맛도 좋다라고요
그래서 미역은 비싼거보다
싼게 맛나구나 생각했는데
또 자연산 돌미역 맛나다
하길래 속는샘 치고
샀다가
딸램한테 머퉁이만 듣고
한냄비 끓여먹고
그대로 처박어 놨는디
씻어논 하늘마음님
미역을 보니
언젠가 또 쓰레기로
버려질 미역 생각을하니
제가 참 한심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장사 하시던
아줌니께 귀달린 미역은
향도 좋고 참 맛있었는데
그 옛날 귀달린 미역이
그리운 아침이네요~
미역은 햇거로 그 해 다 먹어야합니다
습이 들어가면 물러집니다
자연산 미역.산모미역은 띁어와 그대로 건조하기에 습만 들어가지 않음 풀어지지도 않고 맛납니다
마트표 미역은 거의 가공미역?
한번 쪄서 말린것입니다
가끔 노랑진가니 광어가 많이나오네요
나도1마리사서 쑥국해먹었어요^^
오늘같은 날 딱 입니다.
어느집 식구들은 미역국은 소고기 끓인것만 먹으니
입맛이 틀려도 너무나 틀려
일이 두배로 힘드네요
솜씨쟁이 마음님 광어미역국 보니
한그릇 먹고 싶어요
흐미 전 소고기 미역국 끓였네요 근디 광어 미역국 먹으러 가고파요 ㅎ
자연산 광어미역국
아무나 못해 먹지요
여기센
광어를 구할수 없어요
저는 소고기미역국
안조아하는데
첫딸 낳고 소고기미역국 냄새에 질려서 그런거 가터요
그래서
말린 홍합이나
북어미역국을 뜰깨기피가루 넣어 빡빡히 끄려 먹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