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매매시장은 중소형 매물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며 시세도 점차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대전 서구는 신세계 아울렛 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돼 문의가 꾸준하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값은 0.15%, 충남은 0.02%, 충북은 0.05%를 기록했고 전셋값은 대전이 0.14%, 충남이 0.02%, 충북은 0.06%다.
대전은 유성구(0.31%), 서구(0.15%), 중구(0.08%) 순으로 올랐다.
서구는 실수요자들의 매매가 꾸준하고 신세계 아울렛 ‘유니온 스퀘어’ 사업에 기대가 계속 되면서 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탄방동 한우리 102㎡형이 10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5000만원이고, 관저동 구봉마을주공7단지 72㎡형이 500만원 오른 1억~1억2000만원이다.
충남은 0.02%를 기록했다. 논산시(0.16%), 서산시(0.09%), 아산시(0.03%) 등이 상승했다.
아산시는 실수요자들의 문의 증가와 소형 주택형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시세가 상승했다. 좌부동 초원3차 79㎡형이 400만원 오른 5800만~6300만원이다.
충북은 0.05%. 청주시(0.08%), 진천군(0.05%)가 올랐다.
청주시도 이사철이 다가오며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중소형 주택형을 중심으로 활기를 보이면서 매매, 전세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가경동 벽산 115㎡형이 5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5000만원이고, 분평동 우성1차 92㎡형이 500만원 오른 1억~1억1500만원이다.
대전 동구 전세수요자 선호 높아
전세 시장은 여전히 매물이 많이 부족하다. 충남 천안시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신규단지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는 계속되는 상황.
대전 전셋값은 0.14% 올랐다. 유성구(0.26%), 중구(0.12%), 동구(0.12%), 서구(0.10%)가 상승했다.
동구는 교통이 좋고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등이 풍부해 전세 수요가 많고 선호도도 높만 물건이 계속 부족하다. 성남동 효촌마을 79㎡형이 350만원 올라 9000만~1억원이다.
충남은 0.02%. 서산시(0.20%), 아산시(0.02%), 천안시(0.02%) 등이 올랐다.
천안시는 여전히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신규물량 없이 기존물량으로만 수요를 감당하고 있어 물건이 더욱 부족한 모습이다. 동남구 신방동 대주피오레 148㎡형이 500만원 올라 1억4000만~1억5000만원이고, 서북구 쌍용동 해누리선경 79㎡형이 500만원 상승한 8000만~9500만원.
충북은 0.06%. 청주시(0.09%), 청원군(0.01%) 등이 올랐다.
청주시 역시 물건이 부족하다. 중소형 및 대형 매물까지 전반적인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며 금주 역시 시세가 올랐다. 복대동 현대1차 99㎡형이 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4000만원이고, 분평동 주공4단지 79㎡형이 500만원 올라 8000만~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