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알바 구하기.

[탄 밥-]

2번째 임고 실패.

그동안 학원알바 한번 해본 적없는 생초보.

그래도 이제 일해보겠다고..학원 구하러 돌아다녔는데..

맘처럼 쉽진 않더라구요.(경험이 없다보니..)

대학 다니는 내내 뭐하고 지냈나 싶고요.


그러다가 1군데서 중학교 1,2학년 국어 사회 알바가 들어와서..

오늘 첫 출근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 9시 45분쯤 전화가 오더군요.

학원사정상 고용 못하겠다고요.

12월 중순에 채용되서 계약서는 아직 안썼지만 폐이에 시간까지 다 정하고

교재 정하고 받는 거로만 2번 왔다갔다 하고 회식에 참가하라는 둥..

정말, 완전히 채용된 것처럼 행동하시더니..갑작스레 츨근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진짜, 열심히 준비했는데...

세계사 책까지 사보면서 공부했는데..(책값만 7만원 들었습니다.)
(역사 부전공이지만.. 도통 기억이 안나더라구요.;ㅁ;)

논술까지 해달라고 하셔서 논술준비까지 했었는데..

이러실꺼였음...처음부터 채용하지 말지..

이미 다른 학원은 일자리가 없을텐데..


학습지강사 일일체험 경험에 학원알바까지 이렇게 되고 나니..

정말....막막합니다.



세상, 참..

[석탄몬드]

님... 힘내세요. 아마, 다른 더 좋은 일자리가 생길려고 그랬나봐요~ 화이팅^^!!

[2007...]

좋은소식 있으려고 그러나 봐요~~ 새옹지마 잖아요~~ 저도 화이팅!!! 보낼게요~

[탄 밥-]

네! 일단 임고에 올인!!

[레몬젤리]

우와~학원 정말 그렇군요~ 저랑 완전히 상황 비슷하네요~애들 방학이 미뤄졌다는둥~방학특강을 1월부터 시작한다는둥~계속 미루더니.....저한테도 같이 일할것처럼 다 말해놓고 연락을 안주더군요. 저번주엔 시간표 나오는데로 연락주겠다더니 전화해도 부원장은 너무 바쁘다며 몇번이고 나중에 연락주겠다는 말만하고 끊고 ...암튼 기분이 많이 상했어요. 님~정말 좋은 소식있으려고 그럴꺼예요. 우리 1월 8일까지는 일단 좋은 소식 기대하면서 기다려요!!! 화이팅!!

[super love]

진짜.말그대로 세상 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