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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을 추석 앞두고 대목 한 번 잡아보겠다고 난리가 아닙니다.
제작사와 극장은 그야말로 홍보 전쟁터인데요. 이달초 진행됐던
시사회 전후로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현재 상영작은?
'서치' 보신 분들은 이미 많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할만큼 무난한 스릴러물입니다.
솔직히.. TV나 스마트폰으로 봐도 무리가 없었죠.
'물괴'는 배우 보다 연출, 스토리가 엉망입니다.
이건 뭐 봉 감독의 '괴물'을 조선시대에 옮겨 놓은거죠.
'더 프레데터'는 팬과 팬 아닌 사람들의 평가가 갈라집니다.
1990년대 스타일로 감독이 각본은 잘 쓰는데 연출이
~~올드하죠~
순위권에 올랐던 영화들 중엔 '죄 많은 소녀'가 가장 많은
찬사를 받았죠. 각본에 연출까지 김의석 감독은 현재까지
영화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신예입니다.
주연 맡은 배우 전여빈은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서
자영으로 나와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솔직히 연기력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감독의 역량이 저렇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감독이 대단한거죠.
곧 개봉할 영화들 중에는?
오늘부터 이틀 후 19일에 3편의 영화가 개봉하는데요.
손예진, 현빈의 '협상'은 감독과 배우의 협업이 잘된거 같습니다.
한국영화입니다. 기대를 좀 낮춘다면 재미있게 감상 하실겁니다.
'안시성'은 조인성, 배성우, 남주혁, 박성웅 배우들이 보기 좋죠.
혹 '적벽대전'이 생각나면 잊고 보세요.
스토리 기대하지 않는 것이..액션은 '왕좌의 게임 시즌6'에 좀
보였던 장면이 일부 오버랩 됩니다.나머진 적벽대전이..더 낫죠..
'명당'은 스토리가 좀 별로고, 연출도 대동소이하지만.
배우가 뛰어납니다. 연기가 영화를 살려 놓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겠지만 꽤 오랜만에 뛰어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봅니다.
하지만 구한말 역사는 잠시 잊는걸로..
가장 주목해야할 영화는 주지훈, 김윤석의 '암수살인'입니다.
이건 영화 평단, 시사회 관람 할거 없이 거의 만점을 주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 영화는 10월 3일 개봉입니다. 그때가서 경쟁해야할
영화가 마동석의 '원더풀 고스트'(9월 26일), 한지민의 '미쓰백'(10월 11일)
입니다.,,만만치 않아요. 10월 말에는 대박을 기대하고 만든 '창궐'도 나오는데
그래도 '암수살인'이 낫다고 쓴 이유는 한국에도 이제 히스 레저 급 배우가
나온게 아닐까 싶어서요. 스캔들만 조심한다면 주지훈은 탑A를 찍을거 같네요.
스토리, 연출, 배우 삼박자가 잘맞는 영화입니다.
감옥에서 자신의 살인범죄 갖고 강력반 형사들을 상대하는 놈. 심리극입니다.
이런 형식의 영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인드 헌터'라고 있지요? 스릴러물의 대가
데이빗 핀처 감독이 만들었는데요. '암수살인'이 유사한 포텐을 갖고 있습니다.
첫댓글 저는 명당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시성은... 후기 보고^^
배우들 연기하는 것만 보면 시간가는줄 모르실 겁니다.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한 컨저링 유니버스 중 한작품이 이번주 개봉해요. 컨저링2 메인빌런 수녀귀신 발락을 소재로한 스핀오프 "더 넌" 개봉해요^^
호러물은 역시 제임스 완이..최고죠.
암수살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동석 나오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고요
작년엔가..'메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재상영됐었죠. 김윤석씨가 생각나더군요.
액션과 스릴러물에 적합하다고 생각한건지 로맨스 영화에는 나오질 않더군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같은 영화는 시도는 좋았지만 김윤석이라는 그릇에는
별로 꽉 차 보이지 않아서요. 리메이크 된다면 배우 김윤석이 출연했으면 하네요.
마동석 영화는 팬덤이 있어 흥행 실패가 어려울겁니다.
단 팔씨름 같은 건전영화는 자제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