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김용일의 프리뷰] 7라운드,서울유나이티드 FC vs 대구한국파워트레인 명예기자 김용일

[A WALK IN THE PARK]

서울의 첫번째 징병령 선포!!

올것이 왔다. 서울 유나이티드 FC(이하 ‘서울’) 에서는 모든 서포터들에게 잠실벌에서 펼쳐질 대구파워트레인(이하 ‘대구’)과의 결전에서 ‘총 집결하라’는 징병령을 내렸다. 이번 K3에서의 첫 번째 징병령이다. 또한 첫 번째 보조구장에서의 경기이기에 응원의 결집력에 있어서 더욱 다이내믹함이 연출될것으로 보여진다.

장병들은 전투훈련을 하고, 시민들은 군수물자를 준비한다. 여기서 전자는 선수들이요 후자는 서포터들이겠다. 이번 7라운드의 영광을 위하여 선수들은 몸을 만들고 집중해야 하겠고, 서포터들은 응원에 필요할 장비들을 조여야 할 것이다. 아마도 K리그 못지않은 응원전이 전개될것으로 본다. 거리가 주 경기장보다는 가까울 보조구장에서의 섬득할 서울의 응원으로 대구 선수들에게 선제공격을 가해줄것이다.

현재 K3 리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구와의 이번 7라운드 일전은 최고의 빅매치가 될것으로 본다.

관록을 가진 황제들 “우-제” vs 투지를 가진 젊음 “김완수-송준혁”

두 팀을 대변할 수 있을 공격수들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리그 득점 선수에 올라있는 젊은 김완수(24번)가 역시나 대구의 공격첨병이다. 대구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송준혁(10번)의 전방의 빈 공간으로 넣어주는 패스가 탁월하고 공격을 지휘하는 플레이메이드 능력도 상당하다.

5골로 만만치 않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서울의 우제원도 서울 공격의 끝이다. 또한 황제 우제원이 가는 곳에 늘 함께하며 4골을 기록하고 있는 또 다른 서울의 황제 제용삼은 그들의 명성답게 최고의 전방듀오로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김완수의 스피드와 상대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은 서울의 수비수들을 상당히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구에는 김완수(24번) 이외에도 젊고 스피드가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대구의 가장 큰 장점은 공격수들의 스피드라 볼수 있겟다. 또한 기본기가 상당히 좋은 듯한 볼관리와 다음 동작으로의 볼터치가 매우 매끄럽다.

송준혁의 좌우측 사이드로의 열어주는 패스가 위협적이며, 중앙에서의 2대1 패스에 이은 골문앞까지의 전진해가는 모습도 상당히 조직적이다. 공격의 확신이 있을시 양측의 풀백들의 오버래핑 또한 위협적이다.

서울은 우제원과 제용삼의 공격 스타팅으로서의 출장은 꼭 이뤄져야 하겠다.

서울의 선이 굵은 “공중전” vs 대구의 조직적인 패스 “지상전”

그간 6라운드를 치루면서 서울과 치룬 상대팀들은 서울의 이것에 많은 고전을 했었다. 바로 위치선정이 좋고 점프력도 녹슬지 않은 서울 전방 공격수들의 공중볼 쟁탈이 그것이다. 공중볼의 쟁탈뿐만 아니라 공중볼 쟁탈 후의 바운드되어 솟아 오른 볼의 처리가 서울이 항상 우세한 경기들을 펼친다. 이것은 전방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좋고, 2선 미드필더들의 공간 침투가 적절해서 일것이다.

공격을 지휘하는 대구 송준혁을 중심으로 그의 지휘를 지원하는 대구의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이 매우 다이나믹하다. 역시 많이 움직여주고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인지 피지컬적으로 상당함이 보여진다. 볼의 주변에는 항상 적색의 대구 선수들이 숫적으로 많을 것이다. 조직적으로도 좋은 대구는 미드필더에서부터의 잔패스의 정확성이 남다르다.

6라운드의 은평과의 경기에서 그러했듯이 서울의 공격은 상대 최종수비 뒷편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우-제’의 침투력과 그들에게 볼을 전달해주는 확실한 배달원이 미드필더에 꼭 있어야 할것으로 본다.스피드로는 대구가 다소 우세할지도 모르겠다.

서울 최후방의 결점 “골리” vs 대구 원정의 불리함 “잔디”

대구와 서울간의 거리는 멀다. 차량으로 족히 4시간은 걸린다. 대구선수들이 전날에 도착할지 KTX로 이동거리 시간을 단축할지는 모르겠으나 10리 밖을 벗어나도 훨씬 벗어나는 원정이긴 원정이다. 또한 대구는 그간 천연잔디에서의 경기력과 인조잔디에서의 경기력이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들의 홈구장이 인조잔디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도 있겠다. 한번은 대구보조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뤘지만 지난 창원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창원의 홈이 천연잔디이고 대구가 원정이였다.

전경기가 아닌 주요경기내용만을 보았지만 확실히 움직임과 볼터치, 볼이 흐르는 속도가 다르다보니 드리블의 스텝에서 다소 부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보여진다. 대구는 이에 후반들어서의 체력적인 문제로까지 연결될 수 있기에 서울은 후반들에서의 공세를 취할 묘수를 가지고 나와야 겠다.

서울도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다. 대구는 중거리슛의 정확성이 좋다. 중겨리슛이 골대로 행해 날아가는 괘적 또한 지금까지 대결한 상대 팀들의 중거리슛의 그것보다는 다른 선수들이 몇몇 눈에 보인다. 특히 왼발의 킥이 좋은 대구의 이광용(18번)이 그러하다. 그간 골키퍼의 문제점이 있었던 서울은 다른 경기와는 더욱 많은 골키퍼의 역할이 요구될 수도 있겠다. 판단력과 몸싸움에서는 차재성이 우세하지만 이날의 결전에서는 민첩성에서 우세한 고훈의 기용도 고려해봄직하다.

서울 미드필더의 움직임 “활동량” vs 대구 미드필더의 “활동량”

서울의 가장 큰 전력의 힘인 미드필더들의 전투력을 제대로 시험해볼 경기인 것 같다. 축구화에 페인트필을 해놓으면 경기종료 후 온 그라운드가 그 페인트칠로서 칠해져 있을 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서울의 이재명과 중원에서의 공격의 지원이 탁월한 김순호를 필두로서 그간 출장이 없었던 이완의 카드도 내세울만 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참전해준다면 조현석,한창우,박신영,강현준,유재문의 미드필더진들과 이병준,안진철,최승호의 스피드를 겸비한 풀백들의 기용은 있어야 할것으로 본다.

대구도 풍부한 미드필더들을 보유한 것으로 본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서울과 견주어도 뒤질 것은 없겠지만 질과 양과는 다른 3차원적일 선수들의 Think-Play는 단연 서울 중원의 전사들이 앞설것으로 본다. 그간 보여준 이재명과 김순호의 Untouchable한 중원의 사수력이 더욱이 필요할때다. 또한 그들의 움직임도 그러하지만 생각하는 플레이는 경기의 수준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왔기에 “이재명-김순호”의 서울이라는 전체적인 몸에서의 “허파-폐”의 역할을 다시금 요구된다.

활동량이 많은 양팀의 미드필더진에서 어느 선수들이 더욱이 생각하는 플레이들을 펼칠지에 중원에서의 전투는 결정될것이다.

붉은색은 지우고, 검은색만 남겨라!!

전기리그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가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자력 우승이 힘들어서인지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계산되고 있지만 그것은 단순 팬들의 관심과 기대임으로 해석하고 이날만을…이경기만을 위해서 뛰어주기를 바란다.

경기 후 패한 팀들의 선수들은 락커로 향하는 발걸음이 빨라지기 마련이다. 승자는 피치위에서 당당하게 승리의 여운을 만끽한다. 90분 후 대구의 붉은색이 우리의 신성한 피치위에 존재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랑스런 우리의 검은색만을 남겨라 전사들이여...

참전하는 모든이들을 위해...아쉽게 불참한 모두의 지지자들을 위해 꼭 승리해다오

[미디어] 프리뷰

공격축구의 대결! 서울유나이티드와 대구한국파워트레인.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울)가 대구한국파워트레인(이하 대구)과 홈에서 맞붙는다. 서울은 3승 2무 1패. 승점 11로 리그 3위. 반면 대구는 5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양팀은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선수층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서울은 그간 교체선수 5명을 고루 기용하며 체력안배와 리그 경험을 쌓은 선수가 많다. 대구는 부상선수와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윤경태의 공백이 아쉬운 상황. 대구는 김완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서울역시 ‘김완수 봉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기에 이를 받쳐주는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할 전망.

지난 라운드에서 3골을 기록한 우제원과, 2골을 성공시킨 제용삼은 K리그 출신의 스타플레이어 출신. 대구는 ‘괴물’ 김완수를 앞세워 서울의 골망을 노린다. 공격진의 신·구 대결역시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펌 출처 : 서유 홈페이지

내일 잠실보조 경기장에서 3시에 경기가 열리네요. 서유가 이기면 2위도 가능한 상황..

[Amor수원]

서유는 대구잡고 창원두대가 비기거나 지고 용인이 이기면 최소한 3~4위네 ㅋㅋ 내년 FA컵에서 용인과 서유를 볼수 있길...

[STAM]

우-제 라인 ㅎㅎ

[대구FC.]

대구가 1위구나..그런것도 모르고 있었내..

[강릉☆조성일]

대구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