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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이야기꽃방 이런 날은 엄마가 보고싶다.
보리피리 추천 0 조회 40 24.07.01 01:59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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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1 02:51

    첫댓글 친정 어머니 생각하면
    다들 그럴겁니다
    저도 엄마 생각하면
    먹먹 해 집니다

  • 작성자 24.07.01 17:51

    엄마 생각은 가끔씩 나곤 했지만
    어제 처럼 엄마가 내옆에 함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뜬금없는 생각이 나서 비는 퍼붓지 나는 혼자이지 얼마나 서럽던지 엉엉 소리내어 울고 났고 또 나 서럽다고 광고를 하고 났더니 좀 풀어지네요
    참 고약한 딸이죠이
    화담님도 친정 어머니 안게시나 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1 21:05

  • 24.07.01 07:30

    읽어내려가는 내내 구구절절 내마음 그마음 판박이로 옷소매 흐려진 눈물 흠치고 또 흠침니다
    그려요 그땐 왜 몰랐을까요 왜 좀 더 울엄마를 헤아려 살피지 못했을까요 한없는 후회와 그리움에 이아침 펑펑 눈물쏟아 훌쩍입니다

  • 작성자 24.07.01 17:54

    어며니 말만 해도 울컥~~~
    우리 엄마들도 그런 존재일까 싶네요.
    엄마는 주기만 하고 받는거는 부담스럽고
    에이 보리가 많은 딸들을 그냥 눈물바다를 만들어서 지송합니다이^^

  • 24.07.01 08:48

    어제 전화라도할 걸...

    댁에
    손님들이 늘 끊이지않아
    이렇게
    과거 회상하시는 시간
    빠듯하실줄알았네요
    8순이 넘어도
    100세가 되어도
    어머니에 그리움
    다들
    비슷하신가봅니다
    오늘 아침은
    또 떠오르는 햇님처럼
    방실거리며
    강이지도보시고
    고양이도 보시고
    오이도 보시고
    ...^^

  • 작성자 24.07.01 18:01

    진짜로 비는 퍼붓고 그래서 실컨 울고 장아찌 창란젓 싸가꼬 경노당 가서 찔찔 울었다고 하니 에~~~
    신랑 보고 싶어서 울었다네
    놀리기만
    설거지 하고
    화투치고 동전 따고 돼지 고기 약재넣고 삶아서 맛나게 먹고 왔어요.
    비오니 하우스 놀이터도 못가니 서럼이 터졌든가 봐요
    오늘은 물에 빠진 콩 따고 까고 바뻐서
    재미났었소

  • 24.07.01 11:40

    효도가 그리어렵지 않은데 ㅠㅠㅠ
    내자식에게 한것의 반의반만이라도 부모에게 해드리면 효자 효녀인데
    그렇지 못해 우리 들은 언제나 회한의 눈물 흘리지요 ㅠㅠㅠ
    보리피리님 토닥토닥 위로 드립니다
    잘 살아가는 모습 보시면서 천국에서 응원하시고 계실거에요
    행복해라 사랑하는 내딸아 하시면서요 ㅎㅎㅎ
    저도 친구들 만나러는 가도 엄마 보러는 못갔던 딸이였는데
    드시고 싶어하셨던 문어는 안떨어 뜨리고 부지런히 사드려
    큰 불효는 안 했노라고 생각했지만 맘고생은 많이 시켜드린
    딸이였기에 돌아가셨을때 참 많이도 울었네요 큰병에 효자 없다고
    오래 투병하실동안 자주 찾아보지 못해 늘 죄송했구요
    생각해보면 누구나 다 효도했다고 자부는 못하실거에요
    다 불효자지요 ㅎㅎㅎ
    천당에서 행복하게 잘 계실 엄마 언젠가 만나요

  • 작성자 24.07.01 18:07

    그래요
    천국에서 우리 막내딸 바지런해서 잘살줄 알었다 하실것 같어요
    우리 엄마가 손도 빠르시고 참 부지런 하셨어요
    백합향기님 그렇게 효도를 하셨으니
    참 효녀 이셔도 못다 해드린것 같지요.
    자식들은 목숨까지도 줄것 마냥 하면서 챙겨드리지 못해서 꼭 안아 드리지 못해서
    맘이 아파요.
    우리가 엄마들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진짜로 만날수만 있다면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꼭 안아 드리고 싶어요

  • 24.07.01 18:38

    @보리피리 그렇지요 천국에서 만날거에요 그래도 저는 전화통화할때나 만날때 사랑하다고 애기해드려서. 처음엔 쑥쓰러워 하시더니. 사낭한다고 하시드라구요 우리 자매들중에 저만 표현했지 아무도 사랑한다고 표현들을 못해서. 나중엔 후회하드라구요. 마음속에만 묻어놓지말고. 표현을 해야 그마음안다고. 저도성격은 내성적인데 나중에. 깨닫고는 표현하고 사니 좋드라구요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고 친구들에게도 사랑한다고. 애기한답니다. ㅎㅎㅎ

  • 24.07.01 13:27

    항암 중에 엄마가 위독하셔서 ~
    매일 경산에서 양산까지 구비구비 고갯길을 운전하며 가서 씻겨 드리고 간병 하다가
    오늘 내일 할 때
    식구 다 불러모으며
    난리법석이었는데~
    저 강을 건너기 전에 제가 부르는 소리에 돌아왔다 하셨는데
    마지막 임종을 못 지켜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피리님글 읽으며 또 눈물이~~~

  • 작성자 24.07.01 18:11

    금비님 잘해드려도 못다 해드린것 같지요.
    그만큼 딸 노릇 다 하셨으니
    내 딸아 너는 할만큼 다 했으니 편안하게 잘 살아라 하실겁니다
    아무리 흘려도 또 눈물이 나는건 어머니의 깊은 사랑이 마르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 24.07.02 06:54

    @보리피리 니가 어떤 딸인데~
    너를 두고 어떻게 가니 ~
    하시던 엄마가 ~
    이젠 정말 마직막이라고 맘에 준비 하고 올라가는 동안 가버리셔서 ~더 애통했어요.
    나중에 우리도 소풍가서 반갑게 만나겠지요~
    오늘도 해피한 날 에너지 넘치는 날 되셔요~

  • 24.07.01 13:33

    차마읽지못하겠어서 댓글도!

  • 작성자 24.07.01 18:13

    아리수님은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 천사 이신걸요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지만 맘속에 얼마나 고달픔이 많으실까 감히 짐작을 해본 답니다.

  • 24.07.01 18:14

    @보리피리 과찬이시구요 저도 힘드니까 내어머니 생각이나서요

  • 24.07.01 21:17

    잠시 많이 허전함을 느끼셨을까요
    간혹 힘겨운 때면 엄마 아버지가 생각나고 사무치도록 그리울때 있지요
    '엄마' 라고 떠올리는 순간 그리움이 왈칵 몰려오며 콧등이 시큰하고 눈시울이 젖어드네요
    세살 아래 남동생 있어도 막내딸 저를 많이 이뻐하시고 곱게 키우신 시절, 그 시절들이 아련히 떠올라요

  • 작성자 24.07.01 21:39

    ㅎㅎㅎ 비는 쏟아지고 혼자서 자려고 하니 누가 나랑 같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에 이르자 아 우리 엄마가 이럴 때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갑자기 눈물이 뚝뚝 글을 쓰다다 엉엉 울었어요
    ㅎㅎ
    순전히 나 자신만 생각하고 서러웠으니
    참 얌체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운향님 예쁨 받이시고 자라 셨네요
    그니 더더욱 엄마가 그리울 겁니다.

  • 24.07.01 22:55


    오늘 너무 피곤해서 혼맥하고 있는데 눈물 나잖아요.
    좀전에 설겆이하면서 엄마가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이쁜꽃들 보시면서
    한가롭게 수다나 떨면 좋아하셨을 엄마.
    보고싶어..엄마..
    그러고 있었는데요..
    새끼들 길러내시느라 사는게
    바빠서 당신마음.당신혼은 어디있는지도 몰랐을 울엄마..
    부처님께 자는듯이 가게해달라고 그토록 기도를
    드렸건만 많이 아프고 돌아가신엄마.
    시시때때로 아무때나 무작정
    보고싶은 엄마..
    아고
    진짜루 엄마 보고싶어요.

  • 작성자 24.07.02 05:22

    공무심님 방갑습니다.
    모든 딸 들은 ㅎㅎ 아들도 마차가지 겠지만 어머니의 삶은 참으로 쓰디쓴 익모초 같은 삶일 지라도 오로지 자식 새끼들만을 키워내야 한다는 무거운 짐 때문에 힘이 드는 줄도 뻬와살이 녹아 나는것도 모르시다가 아프지 말고 가시야 하는데요.
    그리 아픈 고통을 견디다 가시지요.
    저도 앞뒤 정원에 하우스에 거두어야 하고 보고픈 꽃들이 잔뜩인데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요
    함께 계신다면요.
    머지 않는 날에 우리도 사그러질 때
    엄마 아빠를 꼭 만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곳이 어디건 엄마가 어서 오니라 하셨음 좋겠어요..
    엄마 품에 안겨 엉엉 보고 싶었다고 그 어리던 날의 딸이 되어 봤으면 참 좋겠지요

  • 24.07.02 07:14

    보리언니 감성의 글솜씨에 탄복합니다.
    엄니 생각이 저 또한 복받쳐 오르네요.

    어젠 새벽부터 3시간 일하고
    준비하고 서울 와서 저녁 모임 다녀와 잠들었네요.
    김포 딸네 들려 볼일 보고 저녁에 혼자 강화 드가요.

  • 작성자 24.07.03 04:19

    ㅎㅎ항상 바쁘게 돌아 다니시네요.
    오늘은 횐민님 택배를 꾸리는데 머위가 자라나기가 바쁘게 베어뿌니 없어서 못 넣을지도 모르것습니다
    다른집꺼 베든가 함 될것도 같구요.
    저는 누가 집을 떠가기라도 하는지 집만 붙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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