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마케팅 뉴스]
1. 카카오, 1:1 오픈채팅에 송금 기능 추가
카카오가 지난달부터 오픈채팅에서 송금 기능을 베타로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베타 기간 소비자 의견을 취합해 서비스를 개선한 뒤, 해당 기능의 정식 출시 시점을 정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1:1 오픈채팅방에서 먼저 안정성 판단을 거친 후 그룹 오픈채팅방에도 송금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2. 쿠팡, 2분기 매출 6.35조... 로켓 성장
쿠팡이 올해 2분기 또 매출 6조 원대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손실이 지난해 대비 87% 줄어든 1천억 원 이하로 집계돼 조정 EBITDA 기준 연간 흑자 달성을 기대하게 했다. 쿠팡이 이 같은 성과를 낸 데에는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성장 덕분이다.
3. 미국 10대 온라인 플랫폼 1위 유튜브... 페이스북 이용률 반 토막
미국 10대가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여전히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이 뒤를 이었고 한때 유튜브를 위협하던 페이스북 점유율은 반 토막이 났다. 조사 결과 미국 10대 응답자의 95%가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답했고, 틱톡은 67%였다. 페이스북은 32%로 2015년도 조사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4. 당근마켓, B2B시장 공략 본격화
당근마켓은 비즈프로필, 브랜드 프로필, 광고 등 마케팅 서비스들을 웹사이트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당근비즈니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당근비즈니스는 당근마켓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기업, 브랜드, 자영업자들을 아우르는 기업 간 거래 전용 웹사이트다.
5. 플렉스·욜로 지고 무지출 뜨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가품 소비를 지칭하는 '플렉스', '욜로' 등의 언급량은 하락하고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무지출'과 '무소비' 언급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고금리·고물가 등 서민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절약' 모드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6. 컬리, 9월 '오픈마켓' 연다
컬리가 다음 달부터 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가전제품, 뷰티, 여행 상품 등 비신선 식품 분야를 강화한데 이어 오픈마켓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노린다. 일반적인 오픈마켓과는 다른 '큐레이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존 컬리가 추구하던 '큐레이티드'의 차별성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7. 네이버·카카오·NHN 오프라인 결제 늘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NHN페이코의 오프라인 간편 결제 규모가 뚜렷한 증가세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규제가 해제되면서 대면 소비가 늘어난 데다, 가맹점과 결제 수단을 늘린 이유에서다. 네이버페이의 분기 결제액은 32% 늘어난 12조 원, 카카오페이는 29조 원, 페이코는 2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8월 12일 간추린 뉴스]
●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12만 4천여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오전 발표되는 최종 신규확진자 수는 13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윤석열 정부가 오늘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의 사면이 유력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첫 공개 행보로 수해복구 지원 공개행보에 나섰는데, 일부 의원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독주체제' 속에 97세대 단일화는 멀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를 명시한 당헌은 개정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 국민의힘 수해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김성원 의원이 사진이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거듭 사과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있을 수 없는 망발"이라며 맹공했습니다.
● 대통령실이 사드 문제는 안보 주권 사항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중국의 사드 관련 '3불 1한'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이달 말쯤 상주 사드 기지 정상화도 강조했는데, 미국은 사드가 한국의 자위적 방위권이라며 이를 포기하라는 중국의 압력이나 비판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이른바 '검수완박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법무부가 공직자 범죄와 선거 범죄 등을 검찰에 계속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사실상 검수완박을 무력화한 것으로 야당은 국회와의 전면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5% 하락해 2년여 만에 월간 기록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25만 명을 넘어서며 3주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긴 여름 연휴가 시작돼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 상황이 더 악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김 위원장이 고열을 앓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코로나 유입을 대북 전단 탓으로 돌리며 강력한 대남 보복도 시사했습니다.
●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5% 하락해 2년여 만에 월간 기록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어제 전북 군산에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북과 충청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닷새째 이어진 폭우로 1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고,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 또 다시 물바다가 된 강남지역의 빗물받이들이 설치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도로면적당 빗물받이 개수가 서울시 전체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번 폭우로 반지하 주택의 피해가 커지자 정부와 서울시가 20년 안에 반지하 거주지를 모두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수도권에 이어 충청과 전북에도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많은 비로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더 강력한 폭우가 올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와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 길게 이어지던 비가 그치고 오늘 낮부터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1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는데 복구작업이 제대로 이뤄지기도 전에 다음 주에 더 강한 비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 거래 절벽 상태인 서울 아파트값이3년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 납품대금 조정 방식을 미리 협의한 특별약정서를 토대로 수·위탁 계약을 맺고 원재료값이 급등하면 약정서를 토대로 단가를 조정하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 추경호 부총리가 20대 성수품 관련 대책을 두고 인위적인 물가 관리책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가격에 직접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할인쿠폰 등을 통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단 것이라며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 내일은 '택배 없는 날' 입니다. 택배 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고자 일부 업체를 제외한 전국의 택배 기사들이 하루 쉬는 건데요. 배송은 '택배 없는 날'인 내일부터 공휴일인 광복절, 월요일까지 사흘간 이뤄지지 않습니다.
● 스타벅스가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갑니다. 캐리백을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바꿔주는 교환 일정도 리콜이 끝나는 10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차량 수천 대가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물가 시국에 금융당국이 이를 용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 어제 오후 이효리 씨 신곡 '오늘부터 행복한 나'의 음원이 공개됐습니다. 제목처럼 내면의 행복을 강조한 이 곡에서 이효리 씨는 노래를 부르고 남편 이상순 씨는 기타를 연주했는데요. 이번 작업은 같은 곡을 남녀 가수가 각각 선보이는 가요계 '투트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효리 씨에 이어 가수 정세운 씨의 목소리로도 음원이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