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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서 가장 고치고 싶은곳 1위인 욕실,,,, 올해 목표가 울집 두군데의 욕실을 나만의 느낌이 담긴 욕실로 리폼하는거예요... 그게 언제가 될런지,,,,,ㅠ.ㅠ.. 예전부터 계획만 거창하게 다 세워 놓고 막상 하려면 엄두가 안나고,,계속 미루게 되고,,, 여하튼 꼬옥 이루고 말거예요,,,,,
우선은 큰건 제쳐 놓고 거의 나 혼자 독점으로 쓰고 있는,, 침실에 딸려 있는 욕실 한켠을 작은 소품들을 만들어서 기분이라도 내볼겸 변신을 해봤어용,,, 나중에 한꺼번에 다 만들고 하려면 시간이 좀 많이 걸릴것 같아 작은 소품들은 미리 미리 만들어 놓을 계획으로,,,구석 한켠만 바꿔 보았어용,,,,
그럼 무엇을 만들어 욕실에 들여 놓았나요??..
미니 욕실 수납장,,,,,
예전에 인터폰 박스로 쓰려고 구입한 반제품이예요,, 근데 울신랑이 자꾸 불편하다고 해서 결국은 구석에 쳐박혀 있다가 .. 요번에 손좀 봐주었어요,, 인터폰 박스라 뒤쪽이 뻥 뚫려 있었죠,,,,,, 그래서 짜투리 나무들로 막아주고,,,안에는 수납을 할수 있게 선반을 하나 대주고요,,,밀크페인트와 스테인으로 페인팅을 해주었답니다,,,,
수건걸이 만들기...
집에 작업하고 남은 짜투리 나무들로 만들었어요,,, 나무봉을 선반 밑에 달아주려고요,,, 나무봉 걸이 두개를 이용했어요,,, 선반 받침대가 될 양옆에 봉걸이 두개를 피스로 박아주고요,,, 상판을 올려 목공용 본드로 붙여준후 위에서 못으로 튼튼하게 박아 주었어요,, 수납장과 같은 색으로 페인팅을 해주고요,,,
원래의 수건걸이는요,,,,,,,,
아파트 입주때 부터 달려 있던 요것,,, 밑에서 나사 풀어서 떼어낸후 ,, 피스를 풀면 요렇게 구멍이 있답니다,,,
욕실 선반 겸 잡지꽂이,,,,
요건 예전에 베란다에 두려고 만들었던 가판형 책꽂이예요,, 베란다 분위기가 바뀌면서 갈곳을 잃었던 요것을 욕실에 두기로 했답니다,,,, 쓰기에 아주 좋네요,,, 욕실에 둘거라 마감제는 필수로 발라주고요,,,
귀여운 휴지걸이 ....
역시나 자투리 나무로 만든,,,,,,,,, 두루마리 휴지를 걸어둘려고 나무봉을 나무판에 피스로 고정시켜서 .. 뒷판 대주고 피스로 고정,, 밑에는 뭘 걸수 있게 나무걸이 두개 스테인 칠해서 고정 시켜주었답니다,,,, 페인팅해주고 사포질해서 앤틱글레이즈로 마무리,,
욕실 수납 주머니 만들기....
욕실에도 은근히 자질구레한것들 수납할게 많죠??.. 그래서 요번에 전사지를 이용해서 빈티지스러운 수납주머니 만들어 보았어용,,
욕실에 두고 쓸거라 욕실 이미지에 맞는 빈티지그림들을 찾아서 전사용지에 출력을 해줍니다,,,
글씨가 있는 그림들은 출력시 주의할점이 꼭 반전을 시켜주셔야 해요... 전 그림판에 들어가서 글씨를 반전 시킨후 출력을 해주었어용,, 안그러면 나중에 글씨가 거꾸로 새겨져 나오겠죠??.. 역시 해상도가 좋아서 그림이 이쁘고 또렷하게 출력이 되었어용... 출력한 그림들을 린넨 원단을 주머니로 만들어서 전사를 시킬거랍니다,,,,
주머니 모양으로 박음질해서 만들어준후에 ,,, 고온으로 달군 다리미로 출력한 종이를 거꾸로 해서 가장자리 부분부터 해서 꼼꼼하게 눌러 줍니다,, 열이 식은후 종이를 떼어주면 천위에 그림이 짜~짠하고 새겨져 나옵니다,,, 여기에 줄이나 끈을 이용해 달아주면 욕실에 어울릴만한 빈티지 수납주머니 완성!!!!
또 다른 모양으로 ,,,, 향기 나는 포푸리를 담을 미니 가방 하나 만들었어용... 역시 욕실 이미지에 맞는 그림을 전사해서...
레이스 하나 둘러주고,,가방끈 달아주고,, 포푸리 가득 채워 넣기,,,,
밋밋한 수건,,변신시키기,,,
은행에서 받은 수건이나,,촌스러운 글씨가 새겨져 있는 수건들 집에 많죠??... 여기에 짜투리 천들과 레이스 박아서 산뜻하게 변신시켜 주었고요,,,,
녹슨 휴지통 페인팅하기,,,
6년전에 구입했던 욕실 휴지통,,,, 밑에 녹이 쓸고 닦아도 깨끗하지 않았죠... 버릴려다가 젯소 필요 없고 마감제 필요 없는 페인트로다 칠해 버렸어용... 위에다가는 가죽 손잡이 하나 달아주고요,,,
요렇게 간단하게 만들어본 욕실 소품들로 채운 저만의 욕실 한켠 입니다,, 메인 수납장과 거울교체,,또 세면대 교체까지 갈길이 너무나 멀지만 찬찬히 완성해볼랍니당,,,,^^
미니 수납장과 수건걸이,,,, 역시 나무가 좋아 욕실도 나무로 채우네요,,, 여기 욕실은 샤워기 앞에 유리로 다 막혀 있어서 이쪽은 거의 건식입니다요,,, 나무가 썩거나 그럴일 절대 없어요,,,
은근히 많이 들어가요,,, 물론 거울 옆에 크기가 큰 수납장 하나 만들 계획인데요,, 여기에 작은 욕실 물건들 넣어 두니 딱 좋아요,, 바구니에는 일회용 샘플용품들 보관하고요,,
귀여운 휴지걸이,,,, 밑에는 포푸리 가득 넣어 향기 폴폴...
철부식 시킨 명찰꽂이 하나 달아주고요,,, 역시나 전사지로 만든 가방,,,,,
빈티지스러운 수납 주머니....... 요 안에는 여자들의 필수품이 들어 있고요,,ㅋㅋ
잡지 꽂이도 돼고... 위쪽에 선반도 돼고요,,,
밋밋햇던 화이트 수건은 요렇게 산뜻하게....
녹이 쓸었던 휴지통도 말끔하게..... 휴지통은 깨끗해졌는데 바닥에 녹슨 자국은 절대 안지워지네용...ㅠ.ㅠ...
볼일 보면서 꼬옥 잡지책을 보게 돼요,,,ㅋㅋ 변기 앞이예용,,,,
앤틱글레이즈를 발라서 빈티지스럽죠??...
우선은 아주 작게 변신한 욕실 한쪽 공간이지만요,,, 차차 이쁘게 변신할 저희집 욕실 공간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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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reen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peanut0723
첫댓글 진짜 잘 하셨네요~ ㅎ 와아 부럽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