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방문은 사실 갑작스레 결정되었습니다.
연말까지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한 후 늘 연초엔 교회들이 외부행사를 시작하기 전이라 그동안 요구에도 찾아가지 못한 작은교회 섬기기를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에 초청이 와서 부르심에는 달려가야 하기에 들어오는 길에 설 명절이 끼어있어 어차피 한국엔 집회가 없을터이기에 주일을 세 번이나 미국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디를 방문할까 고민하다가 하와이를 선택한데에는 사실 코나 커피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8년 전 코나를 방문했을 때만해도 심지어는 농장을 방문했음에도 그때는 코나커피를 몰랐습니다.
한국에서 매일 한 두 잔씩 사먹는 커피값이 부담스러워 시작한 핸드드립이 로스팅 까지 확대되면서 커피를 공부하다보니 코나커피가 그리 유명한지 알게되었지만 비싸서 군침만 흘렸지요.
그래서 코나에 가면 아무래도 생두가 좀 싸지 않을까 싶어서 진행했는데 정작 코나엔 못 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미련 때문에 인터넷을 검색해서 호놀룰루에 있는 코나커피 전문점을 찾았지만 생두는 아예 팔지 않네요.ㅠㅠ
정신없는 일정 가운데 짬을 내어 원두 두 봉지를 사고 미국과 유럽방식인 Pour Over 커피 맛을 보고 갑니다.
내일 주일 오전엔 하와이 비전교회를 마지막으로 섬긴 후 한국으로 갑니다.
오늘도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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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일기
Hand Drip vs Pour Over 코나커피
다윗과요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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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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