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영남 알프스 산행기
★ 일시 : 2009년 11월 2.3일
★ 산행코스: 밀양 산내면 가인리 석골사입구(11/30)-석골사(11/50)-운문산(1/40)-중식(2)-아랫재(2/30)-안부(3/30)
가지산(4/50)- 석남터널매점(6/10)-얼음골이동(7)-석식(9)
3일 아침기상(7/30)-조식(8)-얼음골출발(8)-배내고개(8/50)- 산행시작(9)-배내봉(9/30)-갈월산(10/55)
갈월재(11/30)-안부(12)중식(12/30)-신불산(1)-신불재(1/30)-영축산(2/30)-함박등(2/50)-함박재(3)
청수골(3/40)-배내골(4)-뒤풀이(5/25)-배내고개(5/40)-차량고장-수리배내고개출발(7/20-서울복정도착(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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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정역 에서 출발한 승합차는 멋지게 만들어진 새로운 고속도로를 지나 밀양 ic에서 24번국도 도
첩첩산골이라는 밀양의 산내면 가인리 운문산 최단시간에 올라 갈 수 있는곳 석골사 입구에 예상시간에 도착되었다
이곳은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곳 길가 곳곳에는 사과 파는곳과 사과밭에는 사과들이 주렁주렁
사과 풍년이로다.
오늘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여름에 얼음이 얼어 찬바람이 부는지역 찬 날씨는
단단히 준비한 우리들도 첫 추위라 그런지 추워 영하의 한겨울 날씨보다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이상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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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골교에서10여분 석골사는 보이지 않고 비구니승들이 지나 다닌다
운문사가 바구니 들의 사찰이라 더니 이곳도 비구니승들의 사찰인지,
좀올라가다 석골사 못마처 개울건너 산꾼들의 표지기가 보인다, 길은뚜릇하지 않으나 길이 있으니 표시가 있겠지 하는맘에
개울을건너 길을 찾아도 보이지않고....누군가 표지기를 알부려 온긴것같다,
사찰이나 상수도를 보호할려고 길을 돌려 볼려는 사람의 행위 같은데 길 없는곳에 이른행위를 하다니......
이번 산행에 참석한 님들 중에는 이곳 산행이 모두가 처음 지도 하나보고 오는 사람들 어쩌라고 .....
석골사쪽으로 좋은길로 올라가니 등산로는 탄탄 대로 억산을 가는 갈림길도 지나고
고개 마루 돌라서니 억산의 범봉도 멋지게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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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암계곡은 단풍과 계곡바위들은 멋지게 어울려지고 이곳도 얼음골이라 명명 되 있는데 작은얼음골인가,
계곡은 단풍이 절정으로 물들어 있다 단풍과 바위 잘어울리는 울님들의 의상....상운암에서 시원한 물 한모금에 힘을얻어
안부로 오른다 운문산은 보통 경북의 청도의 산으로 많이 알려저 있는데 경북과 경남의경계 그러나 이름있는사찰
운문사가 있는 자리가 청도라 청도의 운문산이라 하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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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정상이다,
운문산정상에서 남쪽으로 천황산 사자봉과 재약산 조망되고 그아래는 얼음골,
얼음골 사괴밭에는 햇살에 비닐봉두도 반짝반짝 빛이나고 바람에 추워 벌벌떨면서도 정상의 헌적을 남긴다,
중식 도시락을 먹고 저멀리 동쪽으로 가지산을 바라보니 와 멀어보인다,
아랫재로 내려가 가지산으로 가야 되는데 아랫재는 저 아래고
내려가는 것 만큼 올라야 되니 ㅋㅋㅋ 걱정이다.
가자 해지기전에 계획되로 산행 하자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내려가니 그곳 아랫재 에는 대피소도 있다,
오늘 하는 두 산 운문산도 가지산도 우리나라의 백대 명산을 하루에 두곳은 큰 마음 먹었으니
해야 되는것 힘들지만 빨리가자 가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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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에서 서북으로 바라본 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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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재를 올라서니 등산로는 예상되로 편탄하다 한쪽은 자연적으로 암벽이며 절벽위에서 선 울님들
저쪽으로 멀리 보이는곳은 신불산 가까운능선은 능동산에서 천황산 가는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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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이곳으로 부터는 낙동 정맥 서북으로 쌀바위와 상운산도 그 넘어 고헌산도 보이지만
마음이 급하다 모두가 이곳 산들이 첫 산행이라 지도를 보면서 설명할시간도 없이 내려간다,
남동 쪽으로 길을잡고 석남고개로 내려가다 잠시 두갈래길에서 망설인다
잘못잡으면 큰일 바로가면 될것 같은데 돌아가는길이 더 선명해 그길을 잡고간다,
가다보니 길은 잘 잡았는데 확인결과 바로 갔으면 큰일 날뻔했다, 그길은 호박소로 가는길 ㅋㅋㅋ밤세워 내려갈뻔했다,
해는기울어지고 어둠이 찾아오는데 아직도 길은 남았다, 초초해 지는 마음을 진정하고 가는데
어두워 헤드랜턴을 켜고 있는데 생각지도 않은 돼지울음소리 바로 길옆에 5m전방에 멧돼지와 마주하고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
나도 놀랐지만 돼지도 놀라처다 보고 허 _ ......잡을 생각은 죽어도 못하고 무서워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했다,
앞선님들은 못느끼고 맨뒤 나만....... 두근두근 진정도 않 되는데 산행중 멧돼지와 마주하는것도 산행 20년만에 처음이다,
석남고개 언양쪽으로 내려가는길찾아 내려서니 구 석남터널 토산물 야시장 불빛에 방가움에 힘이난다,
미리 예약된 얼음골 민박집에 우리의 하산지점을 알리고 구원을 요청하니 20km 차편으로 찾아 오는동안
막걸리에 오댕으로 한숨돌린다,
민박집 아줌마 60대 같은데 처음 만난 우리들을 방가이 맞이해 주는 느낌과 씩씩하게 자신감있게 얘기하는것과
운전 실력도 수준급 구비구비 고개길을 내려가며
안내도 잘하고 우리나라에서 젤 긴 터널 가지산 터널이라며 길이가 4,6km라고 소개한다,
죽령터널이 젤 긴터널인줄 알았는데 곳 개통되는 국도상의 가지산터널이 우리나라의 토목공사 능력이 대단하다,
민박집 주인 아줌마께 석남사에서 차도 찾아오는 부탁도 드리고
편하게 오늘 큰일들은 해결되었다,
저녁 잠자리는 방이 넓어 충분하지만 식사 준비 자상하게 해보지 못해 술부터 마시니 몇잔에 산행한 옷차림 되로 꿈나라갔다.
같이한 님들 어떤줄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 산행이 어러울 정도로 짬뽕에 ㅎㅎㅎ 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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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머리는 아파도 계획된 시간보다 좀 늦게 대충 아침은 해결하고
얼음골 민박 집 아주머니의 얼음골에 대한 설명도 듣고 제작년에 찾아와 천황산 사자봉 재약산 표충사까지
산행도 얘기하면서 배내고개로 이동한다,
배내고개는 휴게소를 만드는지 도로를 개설하는지 공사가 한창이며 생각보다 그다지 높지않은 600고지
우리는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하고 배내봉을향한다 어제밤 술에 산행은 어제 보다 힘들다,
나무계단을 30분오르니 배내봉 정상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310114AF135856F)
배내봉에서 폼이 말이 아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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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쾌청해 어제보다 전망은 더좋고 배내고개에서가 정말 영남알프스 라 할수있다,
이곳에는 언남쪽은 절백이며 서쪽은 평탄해 배내골짜기와 건너편 사자봉 재약산도 멋지게 보이며
갈월산 오르는 길은 구비구비 철사로 동여맨 그림처럼 보이며 동해 바다와 울산의 시가지 언남읍의 풍경과
경부고속도와 그멋진 모습의 우리 나라가 아닌 정말 알프스를 연상하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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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 정상을 돌아 갈월재를 내려가는곳에서는 간월공룡능선 사진위의 산은 신불공룡능선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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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월재 배내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언남 등업리에서 구비구비 오르는 길이 마주하는 갈월재
갈월재의 억세와 풍경 시설물까지 잘어울리는곳에서 군인들이 신불산으로 행군을하고 군간부들과 기념으로
울 여성대원들과 기념찰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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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월재에서 개단길을또 올라 안부 바래소 폭포쪽과 신불산 갈림길 전망좋은 곳에서 아침에 준비한 주먹밥으로
요기를하고 신불산으로 가 어제두개의 산도 100대 명산이지만 이곳 신불산도 100대 명산
우리나라 백대 명산 못간본 산중에 이번에 3개의 산을 오르니 마음으로 감격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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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재로 가는 울님들 억새는 바람에 날라가고 배다귀만 남은 억새도 좋아 보인다,
신불산의 억새는 키가 적어 또 다른 모습에 민둥산과 화왕산 명성산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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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재에서 올라와 영축산 이곳은 경남 양산이다, 남쪽으론 통도사쪽의 지산리도 멀리보이며
이곳에도 대피소가 있다, 영축산도 신불산 뒤질 곳이 없는 멋진 산이다, 신불산을 돌아오는 언양쪽의 아리랑릿지
릿지가 아닌 암능 스릴을느끼며 암능하는 사람도 있다,
영축산 산봉에서 함박등 제이등 시살등을 바라보며 남남서쪽으로 가다,
함박재에서 사이길로 청수좌골 쪽으로 내려간다, 히미한길은 낙옆으로 찾기가 힘들어 길이 아닌곳 도 만들어가다
청수골 영축산쪽에서 내려 오는 등산로와 만나 청수골 산장 좀 내려가니 파래스폭포 인공동굴 백련암쪽의
큰길과 민나 배내골 파래소유스호텔 여격선과 닮은 호텔도 있으면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관광격은 별로없다.
이곳에서 배내고개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하루에 3번 중에 5시25분에 출발한다니 한시간이 남았다,
시간보내기위한 수단으로 배내치아에서 먹걸리 한잔하고 버스를타고 차에 찾아 시동이 안걸린다,
바쁜만에 출발하면서 라이트 켜놓고 산행을 했으니 어짜나 ...........
써비스 센타에서 찾아오는 길은 멀고 한참을 기다려 밧대리 충전을 하고 출발하니 7시.........
3시간을 늦게 출발했으니 어쩔수없는 일이지만 올라 올때는 모두가 침묵이다,
피곤하고 잠이 오는데 운전하시는 님도 산행을 똑 같이 했으니 길은멀고 일찍가야 된다는데 쉬어가며
가잘수도 없고 술한잔 먹자는 사람도 없고 조용히 복정역을거처 선바위를 와도 천철이 있는시간이라 조금은 안심이다.
마음조리며 돌아온 길이지만 님들의 성원으로 1000m고봉을 아니 백대 명산을 3개나 하고 이제는 우리산방에서 멸개 남지않은
백대 명산을 내년에는 다 할수있게 해 보겠습니다,
성원해 주신 산사랑 한마음님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계절에 멋진 명산 찾아가며 산행할수있게 성원해주시고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대단들하십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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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울따름이구요 내년엔 무조건가야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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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수고많으셨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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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흣](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8.gif)
대단하다니![부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6.gif)
럽네요, 욕심부리고 갔지만 부족한것 체울길 없고 잘한다는것 끝은어디인지, 담에 멋진코스 잡아 볼께요.
특혜라도 받으신분들처럼 느껴지는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존산에서 많은행복을 누렸으리라 생각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담 호남알프스 때라도 참석할수 잇길 바라면서 후기글 잘보고 갑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수고들 많이하셨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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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이고 무지 힘들었을것같애요 날도 추웠고, 천고지 이상의 여러고봉들, 베낭도 무겁고, 시간의 압박. 이번에 못따라 갔지만 마음만은 함께 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역시 멋진 산꾼들 이십니다 고생들 많이 하셨구요 멋진 종주를 축하 드립니다 짝짝짝.......
늦었지만 너무행복하고 멋진산해이엇슴당![~](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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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한방에 투숙한것두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잊지못할것같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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