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회복 기대감 대전‧세종‧충남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 보이며 대전‧세종‧충남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전주 대비 소폭 축소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2주(1월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대전(-0.65% → -0.54%), 세종(-1.31% → -1.14%), 충남(-0.28% → -0.25%)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전주 대비 축소됐다.
대전은 유성구 상대동·어은동, 대덕구 읍내동·연축동 구축, 중구 사정동·목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은 거래심리 위축 및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어진동·다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65% → -0.52%)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1월2주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을 보면 대전(-0.59% → -0.68%)은 전주 대비 확대됐다.
반면 세종(-1.40% → -1.12%), 충남(-0.34% → -0.28%)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특히 세종은 거래심리 위축 및 매물 적체 영향 지속되며 대평동·아름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추가 금리인상 예고와 급매물 중심의 간헐적 매수문의만 존재하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부동산 시장 전망이 어둡다고 진단했다.
서용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장은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다고 하지만 금리는 올해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며 "올해 부동산 경기는 작년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교수는 "금리가 올해 소폭 상승할 여지가 있어 작년 하반기 처럼 올해에도 부동산 경기는 하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태진 기자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첫댓글 좋은 정보 되세요~
이러한 분위기는 제한적일 듯 싶습니다만...하여튼 두고 봐야겠죠...!
그렇겠죠!!!...
당분간은 현재와 같은 시장상황이 계속 이어질 듯 하네요...
소식
감사합니다!
하락세가 점차 소폭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답니다. 적어도 금리인하가 될 때까지는 이러한 분위기는 제속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요즘 부동산시장의 상황을 보면 규제지역 해제 효과는 대전, 세종 등 지역 부동산 시장보다는 여전히 투자수요가 많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즉, 지금 시장의 회복 여부는 대전과 세종 등 과천 등의 규제 해제 지역은 아직 이전과 다른 모습을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제한적인 수요 증가는 대전, 세종 등 충청지역보다는 투자수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로 향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로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여기에 엊그제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추가 인상으로 인해 대출금리는 더욱 상승하여 실수요자들의 매수심리를 더욱 냉각시켜 서울 등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갈수록 침체기로 빠질 것으로 사료됩니다.
지금과 같은 시장 분위기는 올 2023년에도 작년에 이어 하락세는 여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