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설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이 ‘더 강한 대한민국을 짓습니다’라는 주제로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26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가운데 오른쪽)와 박상우 국토부 장관(앞줄 가운데 왼쪽),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앞줄 왼쪽 열 번째), 한승구 건단련 회장(왼쪽 아홉 번째), 윤학수 전건협 회장(뒷줄 왼쪽 일곱 번째),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등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권신 객원기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건설의 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 맹성규 국회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18인,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관련 단체장 12인을 포함해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70여년간 건설산업이 이루어온 업적에 대한 노고를 알고 있고, 앞으로 ‘경제회복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격려했다.
유공자 포상은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 총 111점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2점)은 주요국책사업 등 건설 발전에 공헌한 신정건설㈜ 이상민 대표이사와 ㈜삼지엘앤씨 지문철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2점)은 유호토건㈜ 유정호 대표이사와 영동건설㈜ 손병회 회장이, 철탑산업훈장(2점)은 재성건설㈜ 한만천 대표이사와 진성종합건설㈜ 최혁근 대표이사가 수여받았다.
산업포장은 다림건설㈜ 이계영 대표이사 등 총 3인, 대통령 표창은 ㈜케이씨엠 최혁 대표이사 등 총 6인이, 국무총리 표창은 계성건설㈜ 박종완 대표이사 등 총 6인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웅진종합건설㈜ 최경래 대표이사 등 총 90인이 받았다.
박상우 장관은 “이번 기념식이 공사비 상승 등 건설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건설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건설인의 하나된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하루빨리 건설 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외건설 진출지원, PF 사업 정상화, 주택공급 확대 등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https://www.kosca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