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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도타2, FC온라인, 아레나 오브 발러, 몽삼국 2, Peace Elite AG Version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게임의 프로게이머들이 팀을 이뤄서 아시아 나라들과 겨뤄 승리하는 방식
ex) 리그오브 레전드는 5vs5 방식으로 3판 2선승제로 승리가져가기
2. 가라테
고대 인도에서 발생해 중국을 거쳐 전해진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전통적인 격투기.
우리나라의 태권도처럼 무기를 쓰지 않고 신체 각 부위를 이용해 상대방과 겨룬다.
14세기 무렵 오키나와에서 널리 퍼지기 시작해 1920년대부터 일본 전역에 활성화되었다.
가라테 경기는 체중에 따라 구분된 남녀 체급별로 2~4분의 제한 시간을 두고 행해진다.
손·발·팔·다리 등으로 상대의 유효 부위를 타격하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공격을 할 때 공격자의 손이나 발이 상대방 몸에 닿아서는 안 된다. 그 대신 상대방 몸으로부터 5cm 안에서 공격을 멈추면 득점이 인정된다.
그 같은 규칙은 가라테가 격투기지만 스포츠로서 대련 중에는 상대방을 절대 가격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라테 경기장에는 가로 세로 각 8m에 안전 구역 2m가 추가된 사각형의 매트가 깔린다. 경기 진행은 1인의 주심과 3인의 부심이 맡는다.
세계가라테연맹에는 약 180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1994년 히로시마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가라테 경기에서는 실제로 가격하거나 차지 말고, 상대방의 몸에 닿기 직전에 공격을 멈추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긴다.
경기는 대개 3분으로 끝나며, 심판이 판단하기에 깨끗한 결정타로 득점한 선수가 없을 때는 판정으로 승부를 결정한다.
자세를 겨루는 경기도 열리는데, 이를 '가타'라 한다. 여기서는 1명의 선수가 미리 정해진 연속 동작을 연출해 보인다.
이 동작은 가상의 적들과 맞서 자신을 방어하고 반격을 가하는 자세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 경기 종목은 체조와 마찬가지로 몇몇 심판들이 선수의 자세를 보고 점수를 매긴다.
3. 드래곤 보트
20여 명의 패들러가 고수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이다. 현재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 해마다 국제 규모의 대회가 열린다. 용주(龍舟) 또는 용선(龍船)이라고도 한다.
드래곤보트의 유래는 기원전 중국에서 물에 투신해 죽은 시인 굴원(屈原)을 구하려던 노력을 기념하는 행사가 변형된 것이다.
현재 세계 여러 곳에서 드래곤보트 축제를 개최하는데, 홍콩에서는 용선제라고 불리는 드래곤보트 축제가 가장 인기있는 행사 가운데 하나이다.
또 뉴질랜드의 웰링턴 지역에서도 다양한 연중 행사 중 가장 인기있는 행사이다.
보통 한 배에 20∼23명이 탈 수 있으며 노잡이, 키잡이, 북잡이, 징잡이로 구성된다.
배의 방향은 키잡이가 조절하고 페이스 조절은 노잡이가 하며, 북잡이는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운다. 경기방식은 남, 여, 남녀혼성 3가지가 있으며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드래곤보트 경기는 수상에서 노를 저어 보트를 250m 혹은 1,000m 또는 규정된 거리의 지점을 먼저 통과하는 팀이 이기는 것으로서,
22명의 승조원이 체력과 정신력을 결합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경기이며 일체적 협동 정신을 고도로 요하는 직선 스피드 경기이다.
드래곤보트의 경기에는 주니어 팀, 씨니어 팀, 여자팀, 남자팀, 남녀혼성팀, 으로 구성되며 남녀혼성팀은 여자선수가 8명 이상이어야 한다.
4. 브릿지
카드 놀이처럼 보이지만 중국에서는 과거 중국의 덩샤오핑 주석이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고, 그가 게임하는 모습이 종종 외신을 타고 전해지기도 했다.
덩샤오핑은 브릿지게임을 널리 알린 공로로 국제브릿지협회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두뇌 스포츠 종목 대회인 세계 마인드 스포츠 게임(World Mind Sports Games)에 바둑, 체스 등과 함께 브릿지도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도 과연 이게 스포츠인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정확한 명칭은 콘트랙트 브릿지로, 4명이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52장의 플레잉 카드로 펼치는 이 게임은 카드를 나누어 모양과 숫자를 조합해 경우의 수를 따지는 게임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채택된 브릿지는 선수들이 2대2로 나뉘어 승부를 가르는 카드 게임이다.
같은 팀 2명은 얼굴도 마주볼 수 없고 대화도 할 수 없다. 한 조가 얼마나 높은 점수의 카드를 많이 갖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여타 종목과 달리 선수들이 가진 카드 패가 승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진 기자들은 게임 초반 촬영을 한 뒤 경기장을 떠나야한다.
경기는 보통 2~3시간이 소요되며 고령자도 플레이를 할 수 있어 80대 선수가 출전하는 경우도 있다.
5. 상치
보드 위에 기물들을 이동함으로써 두 군대 간의 전투를 재현하는 게임으로, 장기(將棋)와 유사하다.
샹치판에는 10개의 가로선과 9개의 세로선이 그어져 있으며, 양쪽 끝의 중앙에는 궁성을 나타내는 대각선 표시가 있다.
한 가운데에는 칸이 구분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이 곳에는 초하한계(楚河漢界)라고 쓰여 있다.
초하한계는 초한전쟁 당시 초나라의 항우(項羽)와 한나라의 유방(劉邦)이 대치하던 경계인 홍구(鴻溝; 황하(黃河)와 회하(淮河)를 연결하는 운하)를 가리키며, 이를 경계로 아군과 상대편을 구분하게 된다.
기물은 한자의 색에 따라 흑색 진영과 붉은색 진영으로 나뉜다.
각 진영에는 장군에 해당하는 장(將) 또는 수(帥)를 비롯하여, 각각 2개의 차(車) 또는 거(俥), 포(砲/炮), 마(馬/傌), 상(象/相), 사(士/仕), 그리고 다섯 개의 졸(卒) 또는 병(兵)으로 구성된 16개의 기물이 배치된다.
각각의 기물은 서로 다른 이동 규칙이 정해져 있으며, 전략적으로 기물을 이동함으로써 상대방의 '장/수'를 포획하면 이기게 된다.
6. 세팍타크로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語)로 '차다'는 뜻의 '세팍'과 타이어로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이다.
15~16세기 타이·말레이시아 등에서 머리나 발로 누가 볼을 많이 튀기느냐를 겨루는 경기에서 시작되어 점차 2개의 원에서 볼을 주고받는 경기로 발전하였다.
그 뒤 1945년 코트와 네트를 갖춘 경기로 발전한 데 이어, 1965년 명칭을 세팍타크로로 통일하면서 같은 해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이 결성되었다.
1989년에는 국제세팍타크로연맹이 결성되었고, 1990년 제11회 아시아경기대회(베이징) 때부터 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경기 방법에는 레구 이벤트, 팀 이벤트, 서클 3종류가 있다. 레구 이벤트는 좌, 우측 전위 각 1명, 후위 1명, 총 3명으로 구성된 팀(후보 2명)이 네트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손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사용할 수 있다.
팀 이벤트는 3개의 레구가 모여 리그 경기를 벌이는 방식을 말한다. 서클 이벤트는 원 안에서 패스를 주고받을 때마다 포인트를 얻는 방식의 경기를 말한다.
5명이 원 안에서 정해진 방향으로 서로 볼을 주고받으며, 누가 더 많이 차고, 난이도 높은 기술을 쓰는지 겨루는 경기이다.
7. 아티스틱 스위밍
아티스틱 스위밍은 수중 발레라고도 불리며, 음악에 맞춰 수영·발레와 체조를 조화시켜 만든 동작을 연기하는 경기 종목이다.
'싱크로나이즈 스위밍(Synchronized Swimming)'이라는 종목명으로 불렸지만, 2017년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종목을 좀 더 직관적으로 묘사한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으로 개칭하였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1명)•듀엣(2명)•팀(4~8명)•콤비네이션(10명)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경기는 필수 요소를 포함하는 테크니컬 루틴(규정 종목)과 안무와 음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프리 루틴(자유 종목)으로 구성된다.
경기의 심사는 5명의 심판으로 구성된 3개 조의 판정부가 담당한다. 프리 루틴 경기에서 3개의 판정부는 실행 능력, 예술, 작품의 난이도를 심사하며, 테크니컬 루틴 경기에서는 실행, 인상, 규정 종목을 심사한다.
프리 루틴의 실행 능력, 예술, 작품의 난이도 점수는 총점의 30%, 40%, 30%를, 테크니컬 루틴의 실행, 인상, 규정 종목 점수는 총점의 30%, 30%, 40%를 구성한다.
심판은 0점부터 10점 범위에서 점수를 부여하며, 각 항목의 점수는 가장 높은 점수와 가장 낮은 점수를 제외한 점수의 합이다.
총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감점을 할 수 있으며, 팀 경기에서 선수가 모자라거나, 선수가 의도적으로 수영장 바닥을 사용, 테크니컬 루틴에서 필수 요소를 생략한 경우 등에서 감점을 한다.
또한 루틴이 끝나기 전에 선수가 동작을 멈추었을 경우에는 실격으로 처리하되, 그 상황이 선수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재실시 기회가 부여된다.
8. 카바디
힌두어로 ‘숨을 참는다’는 뜻의 카바디는 일종의 술래잡기와 격투가 혼합된 방식으로, 인도가 종주국이다. 팀 인원은 12명이며, 경기는 7명 참여한다.
양 팀 각 7명이 전·후반 40분 동안 경기가 펼쳐지는 단체전 경기로, 경기 스타일로는 전통 스타일, 비치 스타일, 원형 스타일 등 3가지 형태가 있다.
경기 방식은 1명의 공격하는 선수가 있고, 방어하는 상대편 7명이 대치된 상태에서 공격자가 상대 선수를 터치하면 득점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조금 복잡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으나 경기를 보게 되면 금세 적응할 수 있다. 7명의 수비수 역시 공격 선수를 터치해 득점을 올린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과 체력이 요구되며, 거친 경기방식 때문에 자신을 방어하는 호신 기술이 보이기도 한다.
공격권을 가진 팀에서는 ‘침입자(raider)’라는 1명의 공격수를 상대 진영으로 보내 ‘숨을 멈춘 상태에서’ 상대 팀의 선수들을 터치하거나, 붙잡은 뒤 다시 진영으로 돌아와야 득점을 취할 수 있다.
실제로는 선수가 숨을 참을 수 없으니 끊임없이 “카바디, 카바디, 카바디”라고 외쳐줘야 하며, 의도적으로 늦게 외치면 파울이 기록된다.
9. 쿠라시
한국의 씨름처럼 우즈베키스탄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씨름이다. 쿠라시는 ‘경쟁하다’, ‘싸우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규칙을 정비한 뒤 1998년 처음 세계 대회가 열리면서 본격적인 국제화가 이뤄졌다. 경기 시간은 남자가 4분, 여자가 3분이며, 기술을 걸어 상대를 메쳐 어깨나 대퇴부, 히프가 매트에 닿으면 득점이 된다.
또 선수가 처벌을 받으면 상대 선수가 득점을 얻은 것으로 인정된다. 득점은 찰라, 욘보쉬, 칼롤 등 3가지가 있다.
반대로 경기를 피하며 도망가는 행위, 선 자세에서 10초 이상 방어 자세만 취하는 등의 경우에는 탐백이라는 벌점을 받는다. 벌점은 탐백, 닥기,기롬 3가지가 있다.
10. 크리켓
야구와 비슷한 룰을 가지고 있으나 전혀 다른 스포츠로 영국과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어 있는 구기 종목이다.
경기장 한가운데 2개의 주문이 세워져 있으며 각 1명의 타자가 문을 지키게 된다.
투수는 공을 던져서 주문을 맞히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타자를 아웃시키려고 한다. 투구법은 팔을 쭉 뻗어 머리 위로 올렸다가 공을 던지는 식이다.
타자가 아웃당하지 않고 반대편 주문에 있던 같은 팀의 타자와 위치를 바꾸게 되면 득점이 인정된다. 11명으로 구성된 2개 팀이 대항한다.
필드의 중앙에 22야드(약 20m)의 간격으로 2개의 위킷이 있으며, 공격 측은 각 위킷에 배트를 가지고 1명씩 위치한다.
1명은 타자이고 다른 1명은 주자가 되는데 페어의 한쪽이 아웃이 되면 타자가 되어 반대 측의 위켓에서 볼을 친다.
수비 측의 투수(볼러)는 타자(배트맨)의 바로 앞에서 바운드할 듯이 볼을 던지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드로우가 아니라 팔을 완전히 뻗은 채로 최상위에서 밀어내듯이 볼을 던진다.
타자가 볼을 치면, 타자와 반대의 위켓에 있는 주자도 동시에 달리기 시작하여 도중에서 엇갈려 각각 반대쪽의 위켓에 배트를 터치해서 되풀이하고,
볼이 위켓에 되돌아오기 전에 이것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득점을 올린다(반대쪽 위켓 도착 시 1점). 시합은 2이닝으로 끝나지만, 공격 측이 10명 아웃이 되면 공수를 교대한다.
1명이 수백 점을 얻는 수도 있고, 큰 시합에서는 5일, 작은 시합에서도 하루가 걸리는 장시간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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