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 적온 : 25-30도
생육 적온 : 18-25도
연 작 : 불가 (2-3년간)
용기 재배 : 부적합
난 이 도 : 고난도
재배 시기 : 4월말-7월 중순(가을 오이)
박목 박과의 한해 살이 덩굴 식물로써,연중 식탁에서 사랑받는 귀중한 채소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재배하기에는 여름 오이의 노지 재배가 알맞다.
봄에 심는 오이는 4월말경에 심고
여름 오이는 5월 중순경 파종(모종)해서 여름 30-40일간
매일 따먹을수 있다.
가을 오이는 7월 중순경에 파종하여 10월 늦서리 올때까지 따먹을수 있다.
오이의 품종은 매우 많은데 품종 개량이 급속도로 이루어 지고 있기에
잘 아는 종묘상에서 품종을 고르는게 바람직하다.
오이의 생육 적정 온도는 18-25도 이며
비옥한 토질을 좋아하고 하루에 6-7시간 이상 햇볕이 드는곳이 좋다.
오이는 연작하면 여러가지 병해가 많아지는데
잎에 진딧물이 발생하고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므로
2-3년간은 연작하지 않는게 좋다.
모종을 심을때나 뿌릴때는
1m2 미터당 한삽 정도의 고토 석회를 뿌리고 갈아 엎는다.
봄오이의 뿌리는 땅속 깊게 뻗지 않고 대부분 지표면 가까이 있으므로,
비료는 묘상 전체에 고루 뿌려둔다.
수분을 충분히 주어 마르지 않게 하는 한편 배수도 매우 중요하다.
뿌리에 통기가 잘되게 퇴비를 듬뿍준다.
모종을 밭에 이식하는 시기는 기온이 충분히 상승한 4월말-5월초가 좋으며
바람이 잔잔하고 구름이 낀날을 골라 오전중에 심는다.
심는 당일날에는 모종에 비료를 주지 않는다.
여름 오이는 봄 오이보다 뿌리가 땅속 깊게 까지 뻗는다.
더 깊게 뻗어야만 더위에 견딜수 있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으므로
뿌리가 깊게 뻗도록 비료도 땅속 깊이 주는게 좋다.
오이의 가지치기는 어미 덩굴이 1.5미터가 되면
순끝을 따서 생장을 멈추게 하며,
그후에 뻗는 새끼덩굴도 본 잎을 2장정도 남기고 잘라주며,
새끼덩굴에서 나오는 손자 덩굴도 이와 같이 자른다.
열매는 대부분 새끼덩굴과 손자 덩굴레서 달리게 되므로,
덩굴의 수를 증가 시키는게 좋으며,
너무 잎이 촘촘한 부분은 정리해 주는게 좋다.
오이 요리는 다들 아시는거라 이만 정리 합니다.
저번에 어떤분께서 오이 순 정리를 물어 보시길래
간단하게 써 보았읍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날이 너무 좋군요.
이제는 저도 도마도,가지,오이,박,고구마 심으면 되겠군요.
님들도 즐거운 농사 지으시길 바랍니다.
꾸벅
무늬만 농사꾼인체 하는 바람나라 드림.
첫댓글 잘 배웠습니다. 특히 가지치기 요령을 몰랐었거든요.감사합니다.
오이의 잎정리는 13~15까지가 좋겠죠. 오이가 달린 및으로 3잎아래는 정리해 주는것도 요령. 초세가 약하면 마디마다 달린 오이를 적과해 줌으로 초세를 잡아 줍니다.
초보 농부는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이것으로 책을 만들어 두고두고 사용하여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