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금욜에 학교 가서 교수님 뵙고...열을 살짝 받은 상태에서 왜냐면 석사때 논문을 학술지 올려보자는 제의였습니다.</P>
<P>지금 제 상황이 지금 준비하는 논문에 여기 강의 등등 다른 걸 손 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P>
<P>일단 아무소리 하지않고 차에 올랐고..평소 보다 살짝 밟고 올라오는 중이었습니다.</P>
<P> </P>
<P>중부타고 어느정도 올라왔을때 쯤....</P>
<P>전 1차선, 2차선엔 5톤 정도 되는 트럭과 그 뒤엔 시커먼(차의 형체만 겨우 알아 볼 수 있는) 정유 차가 따라 가고 있었습니다.</P>
<P>약간의 오르막길이이었기에 평소 주행속도(고속도로 상에170-180정도)보다 살짝 탄력을 더 주는 순간......</P>
<P>2차선으로 잘 가던 정유 차가 끼어 들었습니다. 이미 페달은 제 발을 떠난 상태였지요.</P>
<P>운전 하고 첨으로 죽을 힘을 다해 크락션을 눌렀으나 상황은 이미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P>
<P> </P>
<P>"이게 끝인가?" 하는 생각..................</P>
<P>그리고 그 1-2초 사이에 반짝 제 뇌리를 스친 !! </P>
<P>'직선 제동을 하지 말자'</P>
<P>'지금 속도로 봤을 때 그대로 박는다.'</P>
<P> </P>
<P>중앙벽과 제 차 사이 간격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약 1m50이상은 충분히 넘을 듯했고 최대한 사선제동을 해서 거리를 확보해</P>
<P>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앞 정유차는 오르막길이라 끼어든 상태에서 차를 제대로 돌리지 않은 상태...</P>
<P> </P>
<P>제 차가 멈추었을 때...........</P>
<P>차는 중앙벽과 정유차 왼쪽 코너 끝 사이에 놓였었습니다.</P>
<P>살았다는 생각보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 멍청하게 있다가..........................</P>
<P>다시 운전대를 잡고 100M정도 갔을까...터널이 나왔고 그 정유차가 앞에 2차선으로 가고 있더군요.</P>
<P>갑자기 화가 났습니다.그 상황의 잘,잘못을 떠나 서로가 놀랬을터인데..신호하나 보내지 않고 그냥 갔으니 말입니다.</P>
<P>2차선으로 그 차앞을 가로 막았고 정유차는 1차선으로... 전 다시 1차선으로 가서 막았고..다시 2차선으로 가더군요.</P>
<P>전 2차선으로 가서 그 차앞에 브레이크를 밟고 섰습니다..</P>
<P>따라오지 않는 것이 그 차도 잠시 섰던 거겠죠...그러나 이 생각도 잠시...</P>
<P> </P>
<P>제 성질과 이기심에 다른 차량에 피해를 줘서는 2차 사고를 유발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운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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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방가면 항상 아빠가 저한테 하시는 말씀 " 운전 면허 다시 따 온나"</P>
<P>전 사실...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라 했고 특기로 잠시 육상을 하기도 했기에 운동 감각에 대해서 자만 했던 건 사실입니다.</P>
<P>운전 면허 시험 치던 날..감독관이" 지금껏 주행시험보면서 여자가 100이상 밟으려고 덤벼드는 사람 첨이네"</P>
<P>마지막 쐐기를 박는 한 마디.."건방떨지 말고 운전하세요" .하다보니 핸들엔 한 손이더라구요.</P>
<P> </P>
<P>사실 전..평소 팝 댄스 크게 틀고 고속도로에서 드래그는 물론 칼질이라하는 것도 서슴없이 했고, </P>
<P>제 차가 이짓 하기엔 사실 역부족임을 알면서도 행해왔습니다.(제 차는 407hdi)</P>
<P>그 동안 제 운전습관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 가끔은 했었지만..딱히 계기가 없었고 와 닿지 않았죠.</P>
<P>그러나...지난 금욜 경험으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물론 습관이란 게 금방 고쳐지진 않겠지만 노력하겠습니다.</P>
<P>그 날 얼마나 힘을 줬었는지.. 몸살을 살짝 했습니다. 시커먼 탱크가 생각 나기도 하구요.잊고 싶은데...</P>
<P> </P>
<P>이번을 계기로 좀 더 안전 운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P>
<P>우리 회원님들도 언제나 안전운전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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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은 뒷차 감안안하고 자기 끼고 싶을때 아무때고 끼어 듭니다..제가 좋아하던 형님도 갑자기 끼어든 트럭으로 인해 운명을 달리 하셨죠..특히 트럭 앞에 차가 있을때는 언제든 추월을 위해 끼어들지도 모른다는 예측 운전을 해야 사고를 예방할수 있답니다..그리고 사선제동?(처음들어본 단어네요..) 그런거 하지 마세요..드라이빙 스쿨을 수도 없이 다니며 안전교육을 받았고 때론 안전교육을 하기도 하지만 사선제동(?)이 직선제동보다 제동거리가 짧아진다는 말은 들어본적도 없고 자칫하다가는 차의 거동이 불안정해져서 더 큰 위험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그렇죠..abs의 장점이 바로 브레이킹 중에도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죠..사선제동이라는 의미가 브레이킹하면서 차량을 회피시켰다는 의미인가요? 처음 듣는 단어라 감이 안옵니다..드라이빙 스쿨에서 고속 제동 /긴급 회피등의 여러 코스가 있는데 제동거리를 최단으로 하는 방법은 직진 상태에서 풀브레이킹 하는 것입니다. 머털님 말씀하신 프로그램은 y자 회피라고 해서 브레이킹 상태에서 안전지대로 피하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구요..^^
22일 Hyatt라는데.., 주거쓰 글고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는 라집니다. 그 날은 동업에 사하는 사람들이니 당근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것이고, 학생이나 일반인이면 또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거든요. 그러니 후자에 해당하는 논네가 전자의 경우에 왔으니, 개밥의 도토리 될 수 밖예요
아까... 낮에 장황~~~ 하게 고속도로 전문가(?) 로서 열심히 글 써놨는데, 대체 어디로 증발해버렸는지..... 끄응~~~ @.@; 암튼, 요지는.... 일단 그상황에서 잘 하셨다. 이단..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게 주변차량과의 상대속도 감안및 화물차에 대해 미리 경고를 날리며 주행... 삼단... 응징은 당사자가 알 수 있을 정도만 해야지 여러번 하면 감정만 상하며 2차사고 우려가 있으니 간단히 하고 쌩~ 가는게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씨님 ....넵 !!! 안전 !!!
트럭은 뒷차 감안안하고 자기 끼고 싶을때 아무때고 끼어 듭니다..제가 좋아하던 형님도 갑자기 끼어든 트럭으로 인해 운명을 달리 하셨죠..특히 트럭 앞에 차가 있을때는 언제든 추월을 위해 끼어들지도 모른다는 예측 운전을 해야 사고를 예방할수 있답니다..그리고 사선제동?(처음들어본 단어네요..) 그런거 하지 마세요..드라이빙 스쿨을 수도 없이 다니며 안전교육을 받았고 때론 안전교육을 하기도 하지만 사선제동(?)이 직선제동보다 제동거리가 짧아진다는 말은 들어본적도 없고 자칫하다가는 차의 거동이 불안정해져서 더 큰 위험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제동시 접지력을 잃지 않아야 가장 빠르게 설수 있는데 차량과 타이어가 비스듬한 상태에서는 abs건 뭐건 소용없이 탄성에 의해 미끄러지게 되므로 제동거리도 늘어나고 차량제어가 불가능하게 됩니다..암튼 사고를 모면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도도님, 오늘 딱 걸려쓰
지대루
임자 만났군효
네....감사합니다..전 순간 나름 생각한 것이 좀 더 거리를
보해보자는 생각에 옆으로 살짝 틀었던 겁니다. 안전 교육 받아야 겠네요
형님..제가 말이 많았죠? ㅋㅋㅋ..도도님 아끼는 마음에 말이 많아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사고 안 났으니 제대로 방어운전 잘 하신겁니다. ABS는 제동중에도 차량을 조향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니, 급제동시에도 필요하면 핸들 돌리시는 것이 추돌을 막는 적절한 운전방법이지요.
그렇죠..abs의 장점이 바로 브레이킹 중에도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죠..사선제동이라는 의미가 브레이킹하면서 차량을 회피시켰다는 의미인가요? 처음 듣는 단어라 감이 안옵니다..드라이빙 스쿨에서 고속 제동 /긴급 회피등의 여러 코스가 있는데 제동거리를 최단으로 하는 방법은 직진 상태에서 풀브레이킹 하는 것입니다. 머털님 말씀하신 프로그램은 y자 회피라고 해서 브레이킹 상태에서 안전지대로 피하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구요..^^
어렵당 ~~~~구체적인 용어사용 !!! 왜이리 어렵죠??
강의 잘 못하는 선생이, 어려운 전문용어를 많이 사용하지요...놀부님처럼요
22일 Hyatt라는데..,
주거쓰
글고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는 
라집니다. 그 날은 동
업
에 
사하는 사람들이니 당근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것이고, 학생이나 일반인이면 또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거든요. 그러니 후자에 해당하는 논네가 전자의 경우에 왔으니, 개밥의 도토리 될 수 밖예요
나중에 강의하신 분은 차
암 알기 쉽게 자
알 강의하시던데용
음...22일 Hyatt...것 참
어려운 용어를 써야...된다는 편견을...
==3=3=3
머털님 보기에 어려운 거지
, 다른 사람들은 그게 일상용어거든요
하지만 무식
한 논네라고는 안 해요, 왜냐
노는 물이 다른 거니까
22일 Hyatt를 생각해서, 여기까지만
( 아후
근질
근질
)
왜
이 키우세요
놀부님한테서 옮았나 봅니다...
그럼... 기왕이면 열심히
자
알 키우세욧
천만 다행입니다
네..지금 생각하면...//고맙습니다.
저는 그동안 차는
굴러다니는 것 그자체 뿐이다
라고만 생각했습니다...참으로 차에 대해 알지못하는 무지 그 자체였네요..많은 가르침 받겠습니다...
차가 굴러 다닌다구요
그럼 맨 날 고쳐야 할 텐데
구르는 건 바퀴 뿐이랍니다. 
도도님 죄송합니다. 놀부성님이..... 연세가 좀 과도하신지라 가끔은 썰렁한 말꼬리 개그를 하시곤 합니다. 좀 춥지만 젊은 우리가 이해해드려야 합니다. ^^;
젊은 피노이님
아인디 .......
ㄷ
ㄷ
어이구
젊은 우리들
영감
넘들은 죄
다 논네로 생각하거늘
더구나 돋보기까정
어허~~ 35-44-53.... 딱 9년씩 차이로구만유~~ 무신.... 쳇~~ ^^;
피지칼
쥐 vs. 바이오로지칼 
쥐
액땜 했다고 생각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길.....그나마 얼마나 다행입니까?
넵..자신에게 주는 경고라고 생각하겠습니다,,,
ㅎㅎㅎ 차라리 잘 됐네요.... 운전하는 거 보니깐.. 정말로... .... 조심해욧!!!
뭐가요
조심할게요..참 나 점심 안사주남요
배 고프당
그래도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소문이 맞네,,거칠다더만,,진짜네....쿨럭 쿨럭
뭐라요
진짜 그러기여요
진실을 말해주세요.. 난 나름 부드러운 여자입니당
아까... 낮에 장황~~~ 하게 고속도로 전문가(?) 로서 열심히 글 써놨는데, 대체 어디로 증발해버렸는지..... 끄응~~~ @.@; 암튼, 요지는.... 일단 그상황에서 잘 하셨다. 이단..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게 주변차량과의 상대속도 감안및 화물차에 대해 미리 경고를 날리며 주행... 삼단... 응징은 당사자가 알 수 있을 정도만 해야지 여러번 하면 감정만 상하며 2차사고 우려가 있으니 간단히 하고 쌩~ 가는게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을 쓰시는 거예요
아님 기어변속하며 운전 중이신 거예요
장황하게 쓰는 것이 잘 쓰는 것이 아님다
요약
압축
그래야 윗사람에게 보고할 수 있슴다...
요렇게 요약하면 
아주
보기 좋아요
아~~ 눼~~ 놀부형님께선 또 일단 이단 얘기로 말꼬리잡기 놀이.....ㅋㅋㅋㅋ
그런경우 트럭의 모양,위치,차량번호,색상등등 트럭의 잘못으로 큰 위험에 처했다고 톨게이트 나갈때 옆서로 신고하면 ( 난폭운전 ) 경찰에서 연락옵니다, 확인전화!! 그러면 그트럭 아무리 안했다고 우겨도 벌금\30만원에 벌점 30점 처분했다고 확인전화 온답니다, 도로상에서 싸우지 마시고 법대로 처리 하시면 우리나라 트럭들 조금 조심할겁니다! 제가 잘 사용하는 난폭운전차량에 대한 대응입니다!! 엽서신고가 귀챦긴 해도..^^
그렇군요.......정보 감사합니다..카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