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똥손이니까(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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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안 후끈후끈한공기가 연습실을가득매우고
멤버들은 다들 드러눕거나 휴대폰을하거나 끼리끼리논다.
나역시 끼리끼리놀기위해 세훈이 곁으로가는데
나를 본 체 만체하더니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나는 세훈이 허벅지에들어누워서 아래서 얼굴을콕콕찌르는데
"왜요 찌르지마요"
"세훈아아-"
"네"
"나랑놀자아아"
"이거만보고요"
나는 드러누워서 세훈이가 휴대폰을 멈출때까지 기다리는데
"애들아일어나 연습해야지"
"네형"
우리를부르는 준면이형때문에 우리는결국 이야기도못했다.
실은이런적은한두번이아니다.
저번에도
"세훈아아!!!"
"왜요?"
"휴대폰그만보고 나랑놀자고!!!"
"씁-빨리돌려줘요 나그거봐야된단말이에요"
.
.
.
뭐금방 고쳐지겠지 라고생각했는데
전혀아니다 세훈이은 점점날더무시하고있다.
"열매야 세훈이요즘뭐하는줄아냐?"
"내가그걸어떻게알아- 난경수보는거도바뻐"
"저리가너 종인아너는뭐알아?"
"오세훈? 걔요즘 휴대폰이랑 연애하던데"
"뭐?!?!"
"아니 휴대폰만한다고요 저는 준면이형한테 다녀올께요-"
오늘도 화목한엑소케이... 나랑오세훈빼고..
연습이끝난나는 연습실에 있는휴대폰을주웠는데
홀더를키니 세훈이휴대폰이였다.
주위를두리번거리고 연습하는멤버들을보고는
나는홀더키를켜고 패턴을풀었다.
긴장되는마음으로 메뉴를눌렀는데
"형뭐해요?"
"으악ㅇ각!!!!!"
"휴대폰돌려줘요 얼마안남았어요"
"ㅅ,싫어 보는지나도알려줘"
"다읽고 알려줄께요 오늘 다읽을수있어요"
오늘알려준다는말에 솔깃해서
나는 고개를끄덕이고 세훈이에게 휴대폰을돌려주었다.
세훈이는 받자마자 휴대폰에다시 집중을했고
시간은흘러흘러 숙소로 가고있었다.
나는 커플들사이에서 노래를들으며눈을감았고
세훈이는 역시휴대폰에집중하고있었다.
*
"형 뭐해요?"
"나?그냥있지"
다씻고 머리를탈탈털며 내게세훈이가 다가온다
"아아-그래요?"
"뭐야 휴대폰안해?"
"네 다읽었거든요-"
"뭐야뭐엿는데?!"
세훈이는 입꼬리를올려 씨익웃더니 나를쳐다본다
"궁금해요?"
"응응"
내가대답하자마자 나를 침대로던지더니 내위로올라온다
"ㅁ,뭐하는거야"
"궁금하다메요 내가읽던거"
"그러니까 말로해야지 뭐해..."
"내가읽던건 뭐였냐면요"
팬픽이야그것도 수위팬픽. 그렇게집중하던게
고작팬ㅍ....잠깐만팬픽?
"팬픽?그막우리를 엮어둔..어..그거?"
"네 그래서 나도팬픽한번써보게요
내눈앞에있는 변백현과-"
저말을남기고 오세훈은 음흉하게웃었다.
난 망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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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글을읽고 와타시도 음흉하게 웃었다. 행쇼해요~(문을닫고불을끈다)
(음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