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체스튜디오 촬영가는날!! 두~둥
새벽6시 알람소리에 퍼뜩 일어나 주섬주섬 서울갈 채비를 했어염~
계빈이 서울간다고 목욕시키고(아침부터 얼마나 부산을 떨었던지-_-)
유모차끌고 버스에 지하철에 ktx에 또 지하철에..끔찍스러워라,ㅠ_-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서울에 비가 퍼붓는다고 설사는 친구가 문자가 왔더라구요,.
죽었다!!! 생각했는데 비가 조금씩 와서 다닐만 했었어요~
마중나온 친구와 지하철타고 청담역에 내려서 피아체를 잘 찾아갔어요
소문을 익히 들었던 터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답니다!!
너무 우~와 하면 대구아줌마 촌티 팍팍낼까봐^^;
역시나~들어서자마자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직원분들!
문으로 들어서자마자 제손이 민망할 정도로 제가 할 일이 없더라구요^^;
짐도 다 들어주시고 우리 계빈이 비에젖은 유모차도 닦아주시고!!
음료주문후에 바로 6층 스튜디오로 올라갔어요!!
계빈이가 기차에서 자고 일어나서 컨디션이 좋았었거든요~
잘꾸며진 스튜디오에 또 감동먹고 착착진행되는 일처리에 또한번 감동!
계빈이가 우유를 마시고 옷에 토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으시는 센스~
오히려 애기걱정을 해주시더라구요,,,저는 새옷에 토해놔서 넘 미안했는데..
여튼 촬영들어갔어요~~컨디션이 좋은것도 있었지만 원래 잘 울지 않는 우리
계빈이 너무 촬영 잘해주어서 주어진 촬영분이 다 끝났지만 한컨셉 더찍자 하셔서
또 찍었어요~내심 얼마나 울 아들 기특하던지 ㅋㅋㅋ
스튜디오도 너무 이쁘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돌앨범 예약까지 하고
왔어요~
도치엄마 아들자랑하고 갑니다~욕하지 말아주세요~~^^;
첫댓글 애기 무지 귀엽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