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산(543.경기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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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산(543.경기.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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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산(高崍山 542.5m).우두산(牛頭山 484m) 등산지도
위치 : 경기 양평군, 여주군
고래산(高崍山 542.5m).우두산(牛頭山 484m)은 양평군 지평면과 여주군 북내면 경계를 이룬다. 고래산은 예전
부터 경기도의 곡창이라 할 여주들녘에서 바라볼 때 바다 수면 위에 뜬 고래등처럼 보여 산이름을 그리 불렀다
는 설이 있다. 또는 옛날 이 산이 고려장터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고려산’으로 불렀다가 일본인들의 지형도 제
작과정에서 고래산으로 오기(誤記)되었다는 설도 있다. 고래산을 가리켜 고달산(高達山)이라 불렀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고달산이라는 이름은 남한강가 절터들 가운데서 가장 오랜 연조를 지닌 고달사(高達寺)에서 유래되
었다는 설도 있다. 산 북쪽 지평면 무왕리와 일신리 등 세 곳의 기점에다 양평군에서 세워 놓은 등산안내도에
는 한문으로 ‘高崍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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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산(542m)경기 양평.. 산행지도/등산코스..
♣ 경기도 양평군 동남쪽과 여주군 북내면과 경계를 이루는 고래산(543m)은 산남동쪽으로 옥녀봉(419m), 남서
쪽으로는 우두산(460m)을 거느리고 있다. 산세가 고래모양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의 등산은 산의 북동쪽 금동마을이나 산의 북쪽 대평리 배잔마을에서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어느 방향에서 오르건 하산코스는 반대 방향으로 잡는 것이 변화가 있어 좋다.
특히 우두산 쪽 능선을 따르다가 국사령에서 대평저수지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변화있는 코스로 추전 할 만
하다.
정상에 오르면 북으로는 용문산을 비롯 양평의 큰 산줄기가 파노라마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여주땅으로 남한강
일대가 펼쳐진다. 서쪽 대평리에서북서릉으로 정상을 오른후 옥녀봉 능선이나 계곡을 거쳐 금동으로 하산하거
나, 동쪽 구둔역에서 북동릉을 경유 정상을 오른후 옥녀봉능선이나 계곡을 이용 금동으로 하산한후 구둔역으로
돌아가는 코스가 있다.
고래산 정상에서 우두산까지 연결산행한후 고달사지로 하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달사지는 신라 경덕왕때(764년) 창건된 절로 절터만 남아있는데, 원종대사 해진탑비 귀부와 이수, 석불대좌
등의 국보가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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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지제면과 여주군 북내면 접경에 있는 고래산(543m)은 높지 않고 산세도 아담해 눈쌓인 겨울
철에 찾으면 좋다.
산자락에는 신라때 대사찰로 알려진 고달사지가 있어 불교유적도 찾아볼 수 있다. 문화유적 탐방코스로도 인기
가 높은 산이다.고래산 가는 길은 양평에서 곡수리를 거치는 것과 여주에서 고달사지로 가는 것2가지가 있다.
곡수리를 산행기점으로 하는 코스는 일단 대평저수지까지 가야 한다.
저수지 입구에서 동쪽을 보면 고래 등줄기처럼 완만한 곡선을 이룬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래산을 바라보며 비포장길을 20분쯤 들어가면 낚시터로 유명한 대평저수지에 이른다.
저수지를 끼고 오른쪽 아래로 돌며 500m쯤 가면 평론마을 입구다.평론마을을 지나면 대광사가 나온다.
대광사를 지나면 수렛길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오른쪽으로 계곡을 끼고 돌게 된다. 500m정도 더가면 통나무
다리가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는 오른쪽 계곡 끝으로는 고달사지로 넘어가는 국사령이,동쪽 위로는 고래산 정상이 보인다.
통나무다리를 건너 동쪽 소나무숲의 지능선을 따라 오르면 고래산 주능선과 만나게 된다.
소나무와 향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능선길은 짙은 솔내음을 맡으며 걸을 수 있어 산행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지능선에서 동쪽을 향해 30분쯤 가면 주능선 갈림길이 보인다. 이곳에서 20분을 더가면 사방이 확트인 고래
산 정상이다.
하산은 올라왔던 주능선을 따라 다시 갈림길까지 내려간 다음 국사령을 거쳐 대평저수지나 상교리 고달사지로
간다.국사령에서 고달사지까지는 40분 소요. 신라 경덕왕때(64년) 창건된 고달사는 한때 2,000여평이 넘
는 큰 절이었다. 이곳저곳에 보이는 주춧돌과 기왓장, 돌부처와 돌조각들이 절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총산행 3시간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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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산(531.9m)마석 남쪽을 막고 솟은 산
고래산은 갑산과 문안산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등산코스는 와부읍 월문리 먹치고개와 화도읍 차산리에서 오르
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이 산은 마석에서 남쪽으로 올려다보이는 산이다.
먹치고개~남서릉~정상 덕소에서 시우리행 버스편으로 먹치고개 마루에 이르면 식당 서너 곳이 있다. 남서릉
방면으로 도로를 따라 약 40m 가면 오른쪽으로 성도사라는 절이 있다. 이곳에서 왼쪽 밭을 지나면 남서릉을
들어선다.
남서릉으로 20분 오르면 송전탑에 이르고, 곧이어 칼로 자른 듯 반듯한 큰 바위가 갈라진 석문바위를 통과한
다. 이어 15분이면 495m봉 공터에 닿는다. 북서쪽 능선은 와부읍과 화도읍 경계를 이루며 수리너미고개를 지
나 백봉으로 이어진다.
495m봉에서 계속 동쪽 남서릉으로 10분 거리인 505m봉을 넘어 6~7분 더 오르면 고래산 정상이다. 먹치고개
를 출발, 남서릉~송전탑~495m봉을 경유해 정상까지는 약 1.5km로, 1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맹골~재재기고개~정상 차산리 맹골 버스종점인 맹동수퍼에 이르면 남쪽으로 고래산이 마주보인다. 종점을 뒤
로하고 고래산 방면 농로로 25분 오르면 재재기고개에 닿는다. 옛날 차산리에서 삼봉리로 넘나들던 수렛길은
지금은 사륜구동차가 넘어다니기도 한다.
재재기고개에서 서쪽 동릉이 고래산으로 가는 길이다. 동릉으로 발길을 옮겨 10분 거리인 송전탑을 지나 10분
더 가면 맹골재로 내려선다. 옛날 차산리 맹골에서 남족 시우리로 넘나들던 길로 지금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정자나무 아래 돌무덤도 그대로 있다.
맹골재를 뒤로하면 서서히 가팔라진다. 가파른 능선으로 7~8분 거리에 이르면 더욱 가팔라지고, 헐떡이며 45
분 더 오르면 고래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조망은 괜찮은 편이다. 남으로는 시우리 협곡 건너로 운길산이 마주보이고, 남동으로는 예봉산~철문
봉~적갑산~새재고개~갑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갑산 오른쪽(서쪽)으로는 구리시가 불암산 수락산과 함께 눈에
와닿는다. 북으로는 천마산과 마석이 멀리 주금산, 서리산, 축령산과 함께 시원하게 터진다.
마석 오른쪽으로는 깃대봉과 은두봉 뒤로 명지산과 화악산이 보인다. 북동으로는 화야산, 동으로는 문안산과
영화종합촬영소도 보인다. 이 방향 멀리로는 장락산, 봉미산, 용문산, 백운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차산이 맹골 종점을 출발, 재재기고개~동릉~맹골고개를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3.5km, 2시간 안
팎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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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점말 - 중골 - 국사령 - 주능선 - 고래산 - 임도 - 금동마을 : (3시간)
○ 일신리 - 431봉 - 고려장굴 - 고래산 - 국사령 - 우두산 - 절재 - 고달사지 - 점말 : (4시간)
○ 금동마을 - 거문골 - 고래산(2시간)
○ 배잔마을 - 고래산(2시간)
○ 상교리 - 고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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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3리(금동)~거문골~동릉~정상
금동마을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고래산 정상이 마주보인다. 정상 아래로 보이는 봉우리는 동릉이다. 정상 오른
쪽으로는 513m봉과 북동릉도 함께 눈에 와닿는다.
• 일신3리 금동마을 입구(고래산 안내도)-(13분)→금동농장-(5분)→거문골 들목 철문-(10분)→합수점-(오른쪽 길
로 4분)→임도 T자 삼거리-(왼쪽으로 약 100m)→동릉 절개지 하단부(정상 1km→푯말)-(오른쪽 동릉으로 23
분)→385m봉-(25분)→정상.(약 3.5km·2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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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상봉터미널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양평행 버스를,
양평에서는 하루 18회 운행하는 곡수리행 시내버스를 이용해 대평리 저수지입구나 곡수국민학교 앞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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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1코스 : 상교리-국사령-정상-경농사-곡수리(양평)(약 3~4시간)
2코스 : 고달사주차장-고달사지-고달사-능선도착-공터삼거리-우두산-공터삼거리-철탑-약사령-
고래산-광산터-암능지-고달사주차장(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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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숙박:대중교통은 상봉터미널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양평행 버스, 양평에서 하루 18회 운행하는
곡수리행 시내버스 이용, 대평저수지 입구나 곡수초등학교 앞에서 내린다.
숙박은 여주나 신륵사 입구의 여관 이용. 이포대교 입구에 있는 천서 리 막국수집(0337-83-9799)에서 재래식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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